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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25-01-14] 장 전 시장 브리핑

알파컨덕터
2025-01-14 08:05:49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국채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기술주들이 여전히 약세를 보인탓입니다.

반면 다우지수와 S&P500은 소폭 오르는 등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의 경제가 빠른 회복력을 보이고,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감세 조치가 임박함에 따라

국채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머물면서 주가가 힘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양자컴퓨팅 주가는 이날도 급락했습니다.

리게티 컴퓨팅, 아이온큐도

각각 32.25%, 13.83% 급락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에 이어

메타플랫폼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양자컴퓨팅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게 영향을 줬습니다.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동시 다발한 산불이 일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다시 강풍 경보가 발령돼

진화를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월요일인 이날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으며, 다음날인 14일(화요일)

오전 4시부터 15일(수요일) 정오까지

일부 지역에서 시속 89∼113㎞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바람은 지난주 바람만큼 강하고

파괴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바람이 동쪽으로 향하고 있어

벤투라 카운티의 대부분은 지난주

서부 연안의 바람보다 강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지역에서 악명 높은 '샌타애나' 돌풍이

주로 밤에 강해지는 경향을 고려하면

이날 밤부터 14일 오전,

14일 밤부터 15일 오전 사이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 국내 출시에 필요한

국경 간 공급협정 승인을 오는

3월 이후로 예상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경 간 공급협정 승인 이후 법제처 심사와

국무조정실 규제 심사 절차가

마무리되기까지 기간을 감안하면

스타링크 위성통신의 국내 서비스 시작은

오는 2분기 초가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14일 정보기술(IT) 업계와 당국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7일 스타링크 서비스의 국경 간

공급협정 승인을 위한

주파수 이용 조건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주파수 이용 조건이란

스페이스X와 같은 저궤도 통신위성 사업자가

위성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때

주파수 혼신 등 예상할 수 있는

부작용을 방지할 의무 등을

규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요한

첨단 반도체를 동맹국을 중심으로만

공급하겠다는 내용의 AI 반도체

수출통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이날

고급 컴퓨팅 칩과 특정 폐쇄형 

AI모델에 대한 웨이트 규제와

검증 소비자(VEU) 승인에 관한

최신 규정을 내놨습니다.

새 규정은 전 세계 국가를

3개 등급으로 나눠 반도체 공급을

제한합니다.

가장 상위 등급에는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18개국이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미국산 반도체를 지금처럼

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국가는 일본 대만 네덜란드

덴마크 벨기에 핀란드 아일랜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노르웨이

스페인 스웨덴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입니다.

적대국은 미국산 반도체를 실질적으로

수입할 수 없습니다.

중국 홍콩 러시아 북한 이란

베네수엘라 쿠바 벨라루스 이라크

시리아 등 20여 개국이 해당합니다.




미국 정부가 중국이 세계 조선·해운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불공정한 수단을

동원했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지난해

4월부터 진행한 조사에서

중국이 조선·해운을 ‘장악 목표 산업’으로 삼아

자국 산업에 특혜를 몰아준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보고서는 중국 정부가 사용한

불공정 수단으로 자국 기업 금융 지원,

외국 기업 대상 장벽 강화,

강제적 기술 이전, 지식재산권 탈취 등을

지목했습니다. 보고서에는

“중국 정부가 자국 조선·해운산업

인건비를 의도적으로 억눌렀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세계 각국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

인공지능(AI)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전기 수요를 폭발적으로 늘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기를 협상 지렛대로 두고

외교전을 벌이는 ‘전기 무기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노르웨이 연립정부를 구성하는 노동당과

중앙당은 올해 총선을 앞두고

송전 케이블로 유럽 국가 간 전력 거래 시장을

연결하는 현행 방식을 재협상하거나

아예 폐기하겠다는 구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는 북해 유전의 석유·가스와

풍부한 물 자원을 토대로 수력 발전 전기 등을

생산하는 유럽 최대 에너지 공급국입니다.

그런 노르웨이가 일종의 ‘전기 장벽’을

세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덴마크와 연결된 전력

인터커넥터(해저 케이블 등 국가 간 전력망)

스카게락을 폐기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첨단 산업에서 중국을 저지하려는

미국과 달리 영국이 중국과 관계 개선에 나서

논란이 벌어진 가운데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서방은

녹색기술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FT는 12일(현지시간) '중국이

녹색패권 경쟁에서 이기고 있다'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기후변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서구 국가들에 녹색기술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하는 전략을 제안했습니다.

FT는 중국은 현재 압도적인

온실가스 배출 1위 국가이면서

녹색기술 우위 경쟁에서도

가장 앞선 나라로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30년까지

전 세계에 설치될 재생에너지

시설의 60%가 중국산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중국은 풍력발전 터빈과

태양광 패널, 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 등

제조에 선도적 국가이며 희토류 등

주요 광물을 통제해 하류산업

공급망 분야에서도 지배적 지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우선 AI 산업 성장에 필요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올해 예산 498억원을

투입해 민관 협력으로 국가AI컴퓨팅센터를

구축합니다.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에는

2030년까지 약 4조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데이터센터 관련 규제도 대폭 완화합니다.

올해 1분기 중으로 대규모 AI 

컴퓨팅 자원 확충,

데이터센터 관련 규제 개선 방안 등을

담은 AI 컴퓨팅 인프라

종합대책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금융 측면에서도 AI 산업을 측면 지원합니다.

1조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범용인공지능(AGI) 개발에 착수하고 

AI 스타트업과 성장 기업을 위한

정책펀드를 올해 8100억원을

목표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가 주도하는 AI 기술 투자에

한국 또한 일정 수준에서 참여해야 한다는

절박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예비타당성조사를 준비하면 이르면

내년부터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대학 등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민간 기업과 협업해 조속히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변동성 높은 시장흐름이

지속되고 있지만

성장성이 높은 섹터를

분할로 모아가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봅니다.


어려운 시장이지만

현명하게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