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영역 바로가기

컨텐츠영역 바로가기

네비게이션메뉴영역 바로가기

종목을 찾아볼까요?

시황

[25-01-16] 장 전 시장 브리핑

알파컨덕터
2025-01-16 07:46:32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을 하회하자

나스닥이 2.45% 급등하는 등 미증시가 일제히 랠리하고,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재돌파하는 등

암호화폐(가상화폐)도 일제히 급등하는 등

미국 자본시장이 활짝 웃었습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12월 CPI가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2.9% 각각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장의 예상에 부합한 것입니다.

JP모건은 고객에게 보내는 메모에서

"이번 CPI 발표는 피벗 포인트"라며

"비둘기파적 수치가 나온다면

강한 실적 발표 기간과 맞물려

시장 랠리가 재점화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예상했습니다.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라

필수 인프라스트럭처인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구축에 뭉칫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올해 예상되는 투자 규모는

사상 최초로 500조원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15일 가트너와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데이터센터 투자는

3180억달러(약 468조원)로

전년(2360억달러) 대비 34.7% 급증했습니다.

특히 올해 투입되는 금액은 지난해보다

15.5% 늘어난 3670억달러(약 536조원)로

500조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이를 포함해 2028년에는

4700억달러(약 686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데이터센터 투자를 견인하는 것은 AI입니다.

맥킨지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

용량 수요는 2030년까지

연평균 33%씩 성장해

전체 데이터센터 수요의

약 70%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성과는 

'4E(Excellence)'에 기반합니다.

앞으로도 생산능력(캐파) 확대,

투자 강화 등을 토대로 성장을

이어갈 것입니다."

14일(현지시간)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 호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행사로

1983년 시작돼 올해 43회를 맞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JP 모건 측

초청을 받아 행사 핵심 무대로 꼽히는

그랜드 볼룸에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실적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업계 내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왔다"며

"3분기 누적 매출(연결 기준) 3조2천909억원,

영업이익 9천9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30%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작년 10월 2024년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10∼15%에서 15∼20%로

상향 공시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생산능력 확장과 관련해서는

올해 4월 5공장을 완공해

본격적인 제2바이오캠퍼스

시대를 열겠다고 했습니다.

5공장은 생산 능력 18만L(리터)의

대규모 시설로 2조원이 투입됐습니다.




건설업계가 오는 16일 더불어민주당의

‘에너지간담회’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원전’을 새로운 먹거리로 택한

대형건설사들은 야당이

‘탈원전 기조’를 이어갈 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

15일 국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6일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을 위한

에너지 믹스 대책 간담회’를 엽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중소기업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최 차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조정안에 대해

설명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이재명 대표가 직접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상 참석이 불가능해졌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14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의원들만 모여 비공개로 ‘탈원전’ 관련

회의를 열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친환경차·이차전지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방안에는

▲친환경차 캐즘 대응 강화

▲첨단 기술력 강화

▲이차전지 생태계 강화

▲대외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과제들이 담겼습니다.

우선 정부는 친환경차 캐즘 대응을 위해

인센티브를 늘려 수요를 끌어올립니다.

제조사의 전기차 가격할인에 비례해

보조금을 확대 지원하고,

청년의 생애 첫 차에 대한

보조금(20% 추가)을 마련합니다.

친환경차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도

2027년까지 연장하고 중·대형

전기승용차 연비기준을 세분화해

개별소비세·취득세 혜택 대상을 넓힙니다.

개별소비세의 경우 전기차는

300만원, 취득세는 140만원을

감면 받습니다.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공적개발원조(ODA) 등을 활용해

신흥시장 진출기반을 확대하고,

해외 완성차기업과 매칭 지원을 통해

부품기업의 해외공급망 편입도 지원합니다.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선두인 

TSMC의 실적 발표에 반도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TSMC의 시장 전망과 올해 투자 계획

언급에 따라 인공지능(AI) 산업 성장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TSMC는 16일(현지시간) 2024년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합니다.

주요 빅테크의 AI 칩 생산을 도맡고 있는 

TSMC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TSMC는 앞서 지난해

연간 매출이 2조 8943억 대만달러

(약 128조 원)로 전년 대비 33.9%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상 최대 매출입니다.

시장조사기관 LSEG는 TSMC의

4분기 순이익이 3779억 5000만

대만달러(약 16조 7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년 동기(2387억 대만달러) 대비

58% 늘어난 수치입니다.




소식통들은 틱톡 앱에 접속한

미국 사용자들에게 서비스 중단에 대한

정보가 담긴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팝업 메시지를 통해 서비스 중단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틱톡은 또한 사용자들에게

개인 정보 등 모든 자료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4월 미국 연방 의회를

통과한 이른바 ‘틱톡금지법’에 따른 것입니다.

해당 법안은 오는 19일까지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미국 기업에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내 틱톡 서비스를

중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서학개미(해외주식을 매매하는 개인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미 단기채권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미 증시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금리 인하

횟수 조절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연초 기술주가 동반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단기채권의

금리 매력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면서도

원·달러 환율 하락 시 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옵니다.



연초 이후 엔터주들이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음반 판매량 감소 등으로

부진한 한 해를 보냈지만

올해는 신인 모멘텀에 양호한 실적

그리고 외부 요인도 엔터주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엔터주 강세는 핵심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5년에는 아티스트 모멘텀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아질 것"이라며

"올해 6월 BTS의 완전체가 예상되며

하반기 블랙핑크의 월드투어도 계획돼있습니다.

이들의 공백 속에 K팝 구글 트렌드는

2년 전 고점 대비 약 44% 하락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데

전세계 아티스트 기준 유튜브 구독자

1, 2위의 동시 컴백으로 산업 전반에

상당한 낙수 효과가 예상되며

재차 최고점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예상했던대로 미증시의

강한 반등이 나타났습니다.

오늘 국내증시도 반도체와

주요 섹터에 외국인 수급이

유입될 지 지켜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