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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25-01-20] 장 전 시장 브리핑

알파컨덕터
2025-01-20 07:47:44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17일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물가 불안이 완화되고

매수심리가 회복되면서 강세를 이어나갔는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친기업 행보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나스닥은 1.51% 상승마감했습니다

지난 15일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 근원치가 5개월 만에 둔화되는

흐름이 나오면서

증시가 동반 급등했던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통상 압력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며

수출 주도형 경제를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AI분야에서는 챗GPT같은 거대 자본으로

배경으로 하는 AI 사업은

우리가 진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으로 속도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반도체 산업에서 첨단 패키징의 존재감이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TSMC는 올해 전체 설비투자에서

첨단 패키징이 차지하는 비중을

높이기로 했으며, 주요 메모리 기업들도 

HBM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패키징 투자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최첨단 패키징 기술 및 생산능력 확대에

적극 투자할 계획입니다.

첨단 패키징은 기존 웨이퍼 회로의

선폭을 줄이는 전공정을 대신해

칩 성능을 끌어올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기업들은 칩을 수직으로 적층하는 3D,

기존 플라스틱 대비 전력 효율성이 높은

유리기판, 다수의 D램을 적층하는 

HBM(고대역폭메모리)용 본딩 등

첨단 패키징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TSMC는 지난 16일 진행한

2024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올해 총 설비투자 규모를

380억~420억 달러(한화 약 55조~61조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지난해 투자 규모가

약 43조원임을 고려하면

최대 18조원이 늘어납니다.





세미어큐레이트는

"기업이 실제로 인수를 추진할 때는

주가 상승을 막기 위해

최대한 정보 유출을 막으려 한다"며

"이번에 입수한 정보는

매우 제한된 범위에만

공개된 이메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인텔의 시가총액은

약 927억 달러(약 135조 3천억원) 수준입니다.

세미어큐레이트는

"이 기업은 인텔 분할 매각 없이

전체를 인수할 수 있을 만큼의

여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인

아부다비투자위원회(ADIC)가 국내 3곳의

운용사를 통해 한국 증시 투자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운용사 한 곳당 최소 1000억 원에서

많게는 수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어서

위탁 규모가 최종적으로는

총 8000억~9000억 원으로

커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한국 증시의 수익률이

전 세계 꼴찌를 기록하면서

저가 매력이 부각되자

투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업계는 운용 자금만 1100억 달러

(약 160조 원) 수준인 ADIC가

북미와 유럽을 뺀 아시아 등에도

30%에 육박하는 투자에 나서고 있는 만큼

이번 한국 증시 투자 규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앞서 또 다른 UAE 국부펀드인

아부다비투자청(ADIA)은 2013년

트러스톤자산운용과 삼성운용에

각각 5억 달러(약 7000억 원)를

위탁한 바 있습니다.




화려한 불빛과 마천루가

미국 최대 관광도시의 현재라면,

나무 전봇대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전선은

수십 년 전 과거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라스베이거스뿐 아니라

워싱턴DC, 뉴욕 등 미국 대도시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전봇대와 전선 위로 눈이 쌓여

정전되는 일이 잦아 사회 문제가 된 지 오래”라며

“미국 주 정부를 중심으로

낡은 전봇대와 전선, 변압기,

송전탑을 교체하는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인공지능(AI) 개발사 xAI에

LS일렉트릭이 데이터센터용 전력기기를

공급한다는 소식이

그룹주 주가를 대거 끌어올렸습니다.

LS일렉트릭 주가가 오른 건 xAI의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데이터센터에

배전반 부품을 납품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입니다.

배전반은 발전소에서 들어오는 전기를 제어해

데이터센터 등 최종 사용처에 배분하는

장치입니다.

LS일렉트릭은 xAI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주요

빅테크 3곳과 부품 공급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최근

필리핀 공공사업도로부가 발주한

중형 굴착기 입찰에 성공했다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주 물량은 21톤급 굴착기 48대,

22톤급 굴착기 74대 총 122대입니다. 

2024년 HD현대건설기계가 필리핀에서

판매한 전체 물량의 36%에 달합니다. 

HD현대건설기계의 22톤급 굴착기는

H형 하부 프레임 구조로

비틀림 강성과 충격 흡수력이 좋아

부하가 큰 작업에도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합니다.

또 정밀 제어 유압 시스템이 적용돼

연비 향상에 유리하고

작업 효율성도 높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시간 19일 

SNS를 통해 "틱톡 미국 사업권의

매각 기간을 늘리는 행정명령을

취임일에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틱톡 금지법에 매각과 관련한

'중대 진전'이 있을 경우, 매각 시한을

90일 연장할 수 있게 한 규정을

발동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틱톡의 모기업인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와 미국 기업이 참여하는

합작 법인을 만들어, 미국 측이

그 법인의 지분 절반을 갖게 하는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 첫날인 현지시간 20일 

정치·경제·사회 등 여러 분야에 걸친

다양한 '행정명령'을 통해

자신의 '복귀'를 미국 국민들과

전 세계에 알릴 예정입니다.

'미국 우선주의' 기조하에서

대선 선거운동 때부터 예고해온

각종 조치 중 의회의 입법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상징적 발표나 조치들을 첫날

집중적으로 내놓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1호 행정명령'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주요 실정으로서, 트럼프의 대선 승리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는

불법 이민자 문제와 관련된 것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난 우리의 관세와 수입세,

외국의 원천에서 들어오는 모든 수입을

징수할 대외수입청(External Revenue Service)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는 만큼

그와 관련한 행정명령이

첫날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삼성전자 자회사인 세메스의 반도체

세정 장비 제조 기술을 도용해 만든

장비를 중국에 수출하려고 한

전 삼성전자 엔지니어 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

(부장 박경택)는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영업비밀국외누설 등) 등 혐의로

중국계 A회사 대표 B(55)씨와 설계팀장 C(43)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또 A회사 등 법인 3곳과 회사 직원 등

관련자 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단기 강세가 나타날수도 있겠지만

차주 설명절 휴장일이 있습니다.

이번주는 비중 확대보다

단기적인 관점에서

비중 축소 관점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연초에

오크트리캐피탈 회장인

하워드 막스가


미국 증시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지적하면서

단기적으로 상당한 규모의 

하락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그 이유를 좀 살펴보면

 S&P500 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약 22배에 달했기 때문입니다.


"PER이 역사적인 평균치와 비교했을 때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시장의 과도한 밸류에이션을 

무시하고 있는 것 같다라는

의견을 얘기했는데요.


제 생각에도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보면 

상당히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어려운 시장 함께 고민하며

초과수익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