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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25-02-10] 장 전 시장 브리핑

알파컨덕터
2025-02-10 07:43:35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재점화된 데다가,

한동안 조용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관세 폭탄을 던지자

시장 투자심리가 크게 냉각됐는데요.

나스닥 지수는 1.36% 떨어지면서

3대지수는 지난 3일 이후 처음으로

동반 하락했습니다.

유럽 증시도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글로벌 관세 전쟁에 불을 붙이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모두 약세를 보였는데요.

지난주에 국채 발행 계획이 나온 후

큰 폭으로 떨어졌던 국채수익률은

트럼프의 상호 관세 발과 높아진 인플레이션 기대,

강한 1월 고용 지표에 다시 급등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소폭 올랐습니다.

이란산 원유 수출 제재 여파로 유가는

장초반 상승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으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채 마감했는데요.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 보고서를 보면,

1월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대비

14만 3천 건 증가해 월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지난 11월과 12월 고용 수치는

모두 상향 조정되면서

노동 시장이 강하다는 것을 나타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로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주 독일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를 계기로

미국의 종전 관련 구상이 주목받는 상황이어서

미러 정상 접촉을 계기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논의가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공개된

뉴욕포스트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트럼프는 "(푸틴은) 사람들의 죽음이

멈추길 바란다"면서 "나는 푸틴과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전쟁을 끝내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자세한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일(현지시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미·일 정상회담에 앞서

'상호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히면서

관세전쟁이 전 세계로 확전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문답하면서

상호 관세가 "모든 국가에

영향을 준다"고 답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10~11일 상호 관세와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반도체,

철강, 알루미늄, 석유, 가스, 의약품 등

품목별 관세 도입 방침도 밝힌 바 있습니다.

펜타닐 등을 명분으로 중국·캐나다·멕시코에

관세 부과를 선언한 데 이어

전 세계가 관세전쟁 영향에 놓이게 된 셈입니다.

언론에서는 유럽연합(EU)이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타깃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교역 대상은 EU, 교역 품목은

자동차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곤 했습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우리가 자동차를 공급하지 않는데,

다른 국가들이 그러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동등하게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이것을 안정화하고

동등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전선에서 사라졌던 북한군이

전투에 다시 나타났다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 주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날 것 같다고 말해

종전 계획의 윤곽이 잡힐지 주목됩니다.

전열을 정비해 복귀한 것으로 보이는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수백 명을 사살했다고 말했습니다.

길어진 전쟁으로 미국의 지원이

절실한 우크라이나는 희토류 등

자원 개발로 확실한 보답을 약속했습니다.

이념이 아니라 거래를 원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위한 맞춤형 외교입니다.




미국 드론 디플로이(DroneDeploy)가 미국 전역의 

중요 인프라에 대한 시계외(BVLOS)비행 

검사 작업 승인을 받았다고 더로봇리포트가 보도했습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모든 비행에 대한 

승인 요구 절차 면제(waiver·절차 면제) 조치로 

이 회사의 고객들은 합법적으로 원격 자율 드론을 

배치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드론 디플로이는 미국 상위 50대 

일반 계약업체의 80% 이상이 자사 플랫폼을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선도적인 하이퍼 스케일 

데이터 센터 개발자들이 인프라 및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항공 모니터링 및 분석을 제공하기 위해 

이 회사의 드론을 사용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가자지구 소유·개발 구상과 관련해

9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재건을 위해

가자지구의 토지 구역들을 중동의

다른 국가에 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슈퍼볼 관람을 위해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 원) 안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를 매입해

(미국이) 소유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가자지구 구상을 재확인하고

“가자지구를 미래 발전을 위해

좋은 장소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이 10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미국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할

계획인 가운데 '미중 무역전쟁'

2라운드의 타결 조짐은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9일 중국과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은 10일부터 일부 미국산 수입품에

10∼15%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지난 4일 발표했습니다.

미국산 석탄 및 LNG에는

15% 관세, 원유, 농기계, 대형 자동차와

픽업트럭에는 10% 관세를

더 물리겠다는 것입니다.

중국이 내놓은 대미 보복 조치들은

종류만 많았을 뿐, 대미 타격 측면에서는

강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돼

중국의 보복 관세 개시 전

미중 양국이 협상을 통해

합의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있었습니다.




최 회장의 구상에 따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최근 사내 경영전략과 신사업 부문 등

여러 조직에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신규 프로젝트 기획을 주문했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신사업 추진 계획과

유망 투자처 발굴 등을

핵심 과제로 선정했습니다. SK텔레콤은

현재 해당 기획안의 결과물들을 평가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꾸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도 AI 로봇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린 바 있습니다. 

CES 2025에서 AI 로봇이 큰 화두였던 만큼

행사 기간 최 회장이 현장에서 확인한

글로벌 기술 트렌드가 SK텔레콤의

이러한 행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로봇 관련 사업은 오래전부터 관심을 두고

다른 ICT 계열사들과 연구개발(R&D)을 통해

추진해왔다”며 “ICT기술센터와의 인력 교류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철강,

알루미늄 수입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9일(현지 시간) 밝혔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게 "모든 나라로부터의 철강,

알루미늄 수입에 관세가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발효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바닷바람이 더해진 추위도 잊은 듯

작업자들 움직임이 부산했습니다.

3년치 이상의 일감이 꽉 차 있어 완성된

블록을 쉴 새 없이 나르고 이후

공정을 이어 가야 제때 납기를

맞출 수 있어서입니다.

실제 조선소 모든 도크에는 건조 중인

선박과 해양플랜트가 꽉 차 있었습니다.

거제조선소에서 가장 큰 640m의

제3도크에서는 초대형 LNG선

4대를 동시에 건조하고 있었습니다.

16년 만에 찾아온 호황을 누리는

거제조선소에서는 미래형 조선소를 위한

준비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본관 3층에 마련한 마린테크프라자에 들어서자

4족 보행 로봇 ‘워치독’이 마중 나와 반겼습니다.

마린테크프라자는 삼성중공업의

조선해양 미래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관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4일 만나 AI(인공지능) 인프라 구축 사업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이하 스타게이트)

협력 등을 논의했습니다. 회동이 끝난 후

손 회장은 회동 결과에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이날 오후 올트먼 CEO와 손 회장은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방문해

이 회장과 '3자 회동'을 가졌습니다.

올트먼 CEO는 지난 3일 밤,

손 회장은 이날 오전 김포공항을 거쳐 입국했습니다.

두 시간가량 진행된 회동에는

한종희·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전자 경영진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관세 이슈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시장에 또다시 충격을 줄 가능성도 있고

상반기 내에 어느정도 이슈를 반영한다면

올 하반기는 생각보다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듭니다.

긍정적인 이슈도 있는 만큼

높은 변동성 장세에

현명하게 대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