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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25-02-25] 장 전 시장 브리핑

알파컨덕터
2025-02-25 07:44:40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하는 듯 보이더니 결국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AI 관련주와 에너지 관련주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최소 두 곳의

민간 데이터센터 운영자와 수백 메가와트 규모

임대 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이 악재가 됐습니다.

애플은 이날 개장 전 "향후 4년간 미국에

총 5천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발표하더니 주가가 0.63% 올랐습니다.

장 마감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 한 달 유예' 조치 기한이

다음 주로 종료되면 예정대로 관세가 부과될 것"

이라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와 협상하는 동안 한 달 유예한

25% 관세를 예정된 날짜에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캐나다와 멕시코에 예고한

관세에 대해 질문받고서 "관세는 시간과

일정에 맞춰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가

불법 이민과 마약 차단에

충분히 협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당초

지난 4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하려고 했으나

두 국가가 미국과 협상하며

협력 의지를 보이자 관세 부과를 오는

3월 4일까지 한 달 유예했습니다.

이날 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가 국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분히 행동했다고 보냐는 질문에

직접적으로 답하지는 않았습니다.





반도체 업계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로

유리기판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유리기판은 플라스틱 같은

유기 소재 대신 유리 코어층을 채용한

기판입니다. 기존 기판 대비 열 팽창률이 낮아

고열에서도 휨 현상이 드물고,

같은 면적에서 최대 10배 많은 전기적

신호 전달이 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유리기판은 고성능 반도체 칩의

고질적인 문제인 발열과 과도한 전력 소모라는

한계를 극복할 해결사로 꼽힙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 이후

새로운 반도체 패러다임을 준비하는 업계에서

경쟁적으로 유리기판 양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트럼프 관세 위험에 내몰린 애플이

24일(현지시간) 대대적인 미국 투자 계획을 내놨습니다.

애플은 앞으로 4년에 걸쳐

미국에 5000억달러(약 714조원)를 투자하고,

그 일환으로 텍사스주 휴스턴에

인공지능(AI) 서버 제조설비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애플은 협력사들과 함께

연면적 약 2만3225㎡ 규모의

생산 센터를 건립해 이곳에서

자사 AI인 애플 인텔리전스(AI)용 서버,

아이폰용 AI 개인비서, 아이패드,

맥컴퓨터 등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 생산설비는 내년 가동을 시작한다.




최근까지 레거시 메모리 시장은

중국 업체들의 공급 과잉과

수요 부진 등으로 부진을 면하지 못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 제품(DDR4 8Gb 1Gx8)의

고정거래가격은 지난해 7월

평균 2.1달러에서 같은 해

11월 1.35달러로 35.7% 급감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중국 내 소비재

보상판매를 지원하는 ‘이구환신’ 정책에

힘입어 업황이 반등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중국 발전개혁위원회(NDRC)에 따르면

올해 중국 춘절 기간(1월28일~2월4일)

휴대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2%,

가전은 166% 각각 급증했습니다.

이 기간 전자제품 판매량 잠정치는

450만대에 달합니다.




애플 아이폰에 오픈AI의 챗GPT에 이어

구글의 제미나이까지 결합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이미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통해 음성비서

시리(Siri)와 챗GPT가 연동되는 가운데,

제미나이가 새로운 옵션으로

추가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5일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최근 공개한 iOS 18.4 개발자

베타 버전 코드에 시리의 타사 

AI 모델 옵션으로 구글과 오픈AI가

모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글 제미나이의 실제 도입 여부 및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iOS 18의 이후

버전에서 새롭게 도입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16과 함께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습니다.

주요 기능인 글쓰기 도구, 스마트 답장,

우선순위 알람, AI 사진 편집 등은 기기 자체적으로

구동되는 온디바이스 형태이나, 시리 기능을

개선하면서 챗GPT를 결합시켰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첨단 주행 보조

소프트웨어인 FSD(Full Self-Driving)를 곧 출시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중국의 테슬라 차량 소유주들에게 도심 도로에서

이용할 수 있는 FSD를 곧 배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테슬라는 중국 고객들에게 FSD가 차량의

램프·교차로 진입을 안내하고 교통 신호 인식,

회전, 차선·속도 변경 등을 할 수 있다고

설명할 계획입니다.

이 기능은 중국에서

6만4천위안(8천800달러, 약 1천261만원)을

지불한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개발자와 파트너사들이

차량 데이터를 활용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용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SDK)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개발 환경 등을 제공하는 새로운

오픈 플랫폼도 공개합니다.

현대차그룹 개발자들은 SDV,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을 주제로 기술 발표를 진행합니다.

참석자들이 차량용 앱 마켓 개발 환경을 학습해

직접 SDK를 활용, 개발 과정을 실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차량 데이터를

활용한 협업 사례를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합니다.





엔비디아가 매년 개최하는 개발자 콘퍼런스인 

'GTC 2025'가 3월 17~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립니다.

엔비디아가 매년 개최하던 개발자 행사인 

GTC는 지난해 엔비디아가 미국 기업

시가총액 1위의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전 세계 최대 AI 

콘퍼런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해도 AI 분야의 연구자와 기업인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올해는 특별히 양자컴퓨팅 세션이

개최되며, 로보틱스가 행사의 중심에 섭니다.

매년 GTC의 하이라이트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SAP센터에서

젠슨 황 CEO의 기조연설이 열립니다.

17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기조연설은

전 세계에 온라인 생중계됩니다.

그는 가속컴퓨팅 플랫폼이 AI, 디지털트윈,

클라우드 기술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중국 최대 e커머스 기업 알리바바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분야에

3년간 약 75조원을 투자합니다.

우융밍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3년간 알리바바는 AI와

클라우드 인프라에 3800억위안(약 75조원)

이상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알리바바가 지난 10년에 걸쳐 

AI 및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 투입한

총투자액을 넘어서는 규모입니다.

중국 민영기업 중 역대 최대 AI 투자액입니다.




S&P500의 밸류에이션 부담,

관세 협정, 한국은행의 수정된 경제전망 예고,

공매도 재개 등 여러 불확실성이

시장에 존재합니다.

충분히 반등의 가능성도 있지만

일부 현금비중은 보유한 채 운용하는 것이

좋겠다 라고 거듭 강조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