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영역 바로가기

컨텐츠영역 바로가기

네비게이션메뉴영역 바로가기

종목을 찾아볼까요?

시황

[25-02-27] 장 전 시장 브리핑

알파컨덕터
2025-02-27 07:40:51

미국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지수와

나스닥지수가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날 증시는 엔비디아 외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따라 극심한 변동성을 드러내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첫 내각회의에서 유럽연합(EU)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 계획을 확인하고

"곧 구체적인 조치를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캐나다·멕시코 대상 관세 부과 조치를

오는 4월 2일 발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캐나다·멕시코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 방침을 공표하고

'한 달 유예' 결정을 내렸으나 발효 시점을

한 달 더 늦춘 셈입니다.

엔비디아의 2025회계연도 4분기

(2024년 11월~2025년 1월)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엔비디아는 26일(현지시간) 지난 분기 매출이

393억 달러(한화 약 56조원)를 기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12%, 지난해 대비

78% 증가한 수치입니다.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모두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었습니다.

당초 시장은 매출과 주당 순이익 각각 383억달러,

0.84달러로 전망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는

“추론 AI(인공지능)가 또 다른 확장 법칙을 추가함에 따라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놀랍습니다.

학습을 위한 컴퓨팅 증가는 모델을 더 스마트하게 만들고

장기적 사고를 위한 컴퓨팅 증가는 답을

더 스마트하게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블랙웰 AI 슈퍼컴퓨터의 대량 생산을

성공적으로 늘려 첫번째 분기에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에이전트 AI와 피지컬 AI가

산업에 혁명을 일으킬 차세대 AI의

무대를 마련하면서 AI는 빛의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이

차세대 10나노(㎚)급 6세대 D램 시제품을

고객사에 출하하며 글로벌 시장 1·2위

업체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론은 26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1γ(감마) 공정 기반의 DDR5 샘플을 인텔,

AMD 등 주요 고객사에 공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1γ 공정은 업계가 통상 ‘1c 공정’으로 부르는

6세대 10나노급 D램으로, 향후 고객사 검증이

마무리되는 대로 대량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례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를 한 주 앞둔

중국이 연 5% 경제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지원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관세 압박 등으로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중국이 통상전쟁 격화보단

기술력 향상과 침체된 내수 증진 등에

집중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음성 비서

'알렉사'(Alexa)를 26일(현지시간) 공개했습니다.

아마존은 이날 뉴욕에서 제품 런칭 행사를 열고

기존 알렉사에 생성형 AI를 탑재한

'알렉사+(플러스)'를 발표했습니다.

알렉사는 애플의 '시리'(Siri)와 같은 음성 비서로,

대대적인 개편은 2014년 첫 출시 이후 11년 만입니다.

아마존은 2023년 9월 알렉사 개편 계획을 발표하고

지난해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늦춰지다가

이날 공개했습니다.

아마존의 디바이스 및 서비스 책임자인

파노스 파네이는 "알렉사의 모든 것을 다시 설계했다"며

"여러분의 생활 속 거의 모든 요소를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조기 종식을 압박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을 위해 유럽 평화유지군을 주둔시키는 .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자국이 반대하는 한 평화유지군

주둔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으면서,

미국과는 언제든 추가 대화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각 25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또다시 대규모 드론 공격을 주고 받았습니다.

미국과 러시아간 종전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협상에서 배제된 우크라이나의 안보 보장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최근

미국 내 물가 상승의 주범으로 꼽히는

달걀 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해

최대 10억달러(약 1조4300억원)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브룩 롤린스 미 농무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달걀 가격을 낮추기 위한 계획'이라는

제목으로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기고한 글에서 이런 방침을 밝혔습니다.

롤린스 장관은 "바이든 전 대통령의

집권 기간 식료품 가격이 20% 넘게 올랐는데,

계란 12개의 평균 가격은 2021년 1월의

1.47달러에서 지난달 4.95달러로

237% 급등했다"며 "현재 소비자들이 접하는 계란(12개)

가격이 최고 10달러가 넘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부분적으로 지난 2년 동안

미국 가금류 농가를 황폐화하고 계란 공급에

타격을 준 고병원성 AI의 지속적인

발생에 기인한다"고 진단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대해

"미국을 뜯어내려 만들어졌다"고 비난하며 

EU 수입품을 대상으로 25%의

관세 부과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열린 2기 행정부 첫

각료 회의에서 EU에 대한 관세와

관련한 질문에 "우리는 이를 곧 발표할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말해 (관세율이) 25%가 될 것이며

자동차 등 모든 것에 대해 부과될 것"

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이어 "EU는 온갖 이유를 대며

우리 자동차도, 농산물도 수입하지 않고

무역 적자가 3000억 달러나 된다"며

"솔직해지자, EU는 미국을 뜯어내려

만들어졌다"고 답했습니다.




협정 초안에는 “우크라이나가 모든

관련 국유 천연자원 자산과 관련 인프라의

미래 현금화에서 얻은 모든 수익의 50%를

기여”하도록 했습니다. 이 수익금은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공동 관리하는 기금으로 들어간다고

총리는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미 존재하는

보증금, 시설, 라이센스 및 임대료는

이 기금을 만들 때 논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논란이 됐던 우크라이나 자원에 대한

5,000억달러에 해당하는 전쟁 지원금 상환 권리

요구는 미국이 철회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거래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을

신속히 종식시키려는 트럼프의 지지를

얻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가 5G 기술 협업을 맺고

스마트 제조 솔루션 구축에 속도를 냅니다.

최근 삼성과 현대차그룹은 로봇 전용

배터리도 공동 개발하기로 하는 등

모빌리티를 포함한 전방위 분야에서

협업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미래 기술 동맹의

영역이 어디까지 확대될 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삼성전자와 협력해 

'5G 특화망 레드캡' 기술 실증을 마치고,

관련 기술을 다음달 3일부터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IT·전자 박람회 'MWC25 바로셀로나'에

전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5G 특화망 레드캡’

기술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습니다. 5G 특화망은

특정 기업이 사내 또는 특정 구역 내의

통신을 위해 해당 구역 내에 별도의 기지국

(무선통신을 위해 네트워크 단말기를 연결하는 설비)을

설치하고 별도의 통신 주파수 대역을 활용,

외부 인터넷·모바일 사용자와 통신 간섭이

발생하지 않는 전용 통신 체계입니다.

외부 간섭이 없는 만큼 통신 단절이나

지연이 거의 없고 초고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송·수신할 수 있어 스마트 제조 혁신에

필수적인 다량의 산업용 로봇이나

무선장비에 대한 중앙집중적 통제가 가능합니다.

현대차와 삼성전자가 함께 실증을 거친

5G 특화망 레드캡 기술은 기존 5G 대비

저전력·저사양·저비용으로 기존 공장 내

통신에 이용하던 와이파이를 넘어 5G 수준의

통신 속도와 데이터 처리 용량, 안정적인 연결성과

저지연을 확보한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에는 자동물류로봇 등 고성능과 고신뢰성을

요구하는 한정적인 장비에만 5G 특화망을

적용했지만, 레드캡 기술을 도입해 차량 검사 장비,

소형 무선 공구, 카메라, 태블릿PC 등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다양한 장비까지

고속 무선통신으로 제어가 가능해집니다.


엔비디아의 긍정적인 실적 성장이 한국 증시에도

연결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