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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25-05-16] 장 전 시장 브리핑

알파컨덕터
2025-05-16 07:39:26

미국 4월 도매 물가 지수가 급락한 가운데

뉴욕증시는 사흘째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가파르게 떨어지며 5년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노동부에 따르면 4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달 대비 0.5% 떨어졌습니다.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며 2020년 4월 이후

최대폭으로 꺾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맞이한

아랍에미리트(UAE)가 미국에 거액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15일(현지 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UAE는 향후 10년간

미국에 1조4000억 달러(약 1960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라며 "기술, 인공지능(AI),

에너지 분야에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UAE는 역내 및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미국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나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미래 양국 관계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3년 만의

첫 ‘직접 협상’이 불발됐습니다.

양국 정상회담이 일찌감치 무산된 것은 물론,

15일(현지시간)로 예정된 협상

대표단 간 회담도 하루 연기됐습니다.

16일 이스탄불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대표단과 튀르키예 외무장관이

회동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14일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협상단을 발표, 사실상 불참을 공식화했습니다.

이에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를 방문 중이던

젤렌스키 대통령도 15일 오후

이스탄불에는 자신이 가지 않고

협상 대표단만 파견하기로 했다고

발표하며 기 싸움을 되풀이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대표단의

임무가 ‘휴전’을 논의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미국이 제안한

‘30일 휴전’부터 이행하라고 지속해서

요구해왔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 첫날부터 따로 만나

관세 문제 등을 두고 또 협의에 나섰습니다.

관세 전쟁을 벌여 온 미중이 관세 유예 등에

나선 지 닷새 만입니다.

한국 정부도 이틀 연속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별도로 만나 고위급 통상 협의를 이어갑니다.

미국발 관세 전쟁이 본격화된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국의

통상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각국 수장이

그리어 USTR 대표와의 일대일 면담에

열을 올리면서 APEC 통상장관회의가

각국의 대미 관세 협상 2막 무대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그리어 USTR 대표는 

HD현대와 한화오션 경영진들과

16일 비공개 단독 면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관세 협상을

벌이고 있는 일본 정부 내에서

일본차 업체들이 미국에서 생산하는

자동차를 자국으로 역수입하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15일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담당하고 있는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정·재생상은 지난 1일(현지 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2차 장관급 협의에서

미국이 요구하고 있는 미국차의 일본 시장

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일본 측은 수입 자동차의 안전 심사 등을

간소화 해주겠다며 특례 확대 등

카드를 내밀었습니다.

일본은 미국이 부과하고 있는

자동차 25% 관세 철폐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미국 측은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 일본 정부 관계자는 신문에

"일본 국내에서 미국차 수요는 한정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차가 일본으로

수출되기 쉬운 환경을 마련해도

결국 소비자가 구매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 뜻입니다.

게다가 이 관계자는 "(미국의)

빅3(자동차 3대 대기업)의

(일본 시장에 대한) 판매 노력도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자동차 부품은 중소기업 수출 4위 품목으로

올해 1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10억 4000만달러

(약 1조 5000억원)를 기록했습니다.

중소기업의 자동차 부품 수출 1위

국가인 미국으로의 수출은 같은 기간

3.5% 증가한 2억 9000만달러(약 4084억원)로

집계됐습니다. 대미 수출이 전체 자동차

부품 수출을 이끌고 있는 만큼

지난 3일부터 시행된 미국의 자동차 부품에 대한

25% 관세부과 조치로 수출

중소기업들의 우려 목소리가 큰 상황입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삼성전자는

구형 DDR4 D램 가격을 20%,

DDR5 D램을 5% 안팎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하이닉스 역시 D램 가격을 12% 가량 인상했습니다.

지난달 마이크론이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를 이유로 D램 가격을 올리면서

업계가 일제히 가격 인상에 나선 것입니다.

지난달부터 D램 고정거래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 제품(DDR4 8Gb 1Gx8)의

4월 평균고정거래가격은 1.65달러로

전월보다 22.22% 급등했습니다.

5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업계에서는 트럼프 관세를 앞두고

주요 고객사들이 D램 재고를

비축하고 있어 수요 급등으로 인한

가격 상승이 이뤄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 상무부가 중국 화웨이의 인공지능(AI) 칩

'어센드'를 세계 모든 국가가 사용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중국 상무부는

이를 비판하며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맞섰습니다.

허융첸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에서

"미국이 수출 통제 조치를 남용해

중국 칩 산업에 근거 없는 죄명으로 제한을

가한 것은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글로벌 반도체 산업·공급망 안정을

위협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허 대변인은 "미국의 이런 조치는

양국 기업의 장기적·호혜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발전에 이롭지 않다"며 "중국은 미국이

즉각 잘못된 처사를 바로잡기를 촉구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해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습니다.





회담에서 양국은 지난달 ‘한·미 2+2 통상협의’에서

정리한 관세·비관세, 투자 협력에 대한

세부안을 구체화하고, 실무진에서 벌인

논의를 중간 점검합니다. 25% 상호관세와

철강·자동차 등 품목관세 면제, 조선업 협력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정 본부장은 “그리어 대표가 한국에 있을 때

최대한 협의를 순서 있게, 질서 있게 하는 쪽으로

전략을 세웠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이 예고대로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내려 시중에 1조 위안

(약 195조 원)가량을 투입합니다.

15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부터 금융기관 지준율을

0.5%포인트 낮추기로 했습니다.

지준율이란 은행이 예금자가 맡긴 돈의

일정 비율을 중앙은행에 무이자로 적립하는

비율을 가리킵니다. 은행 시스템의 안정성 유지와

과도한 신용 확대를 방지하기 위한 정책으로,

지준율을 내리면 은행들이 대출할 수 있는

자금이 늘어나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앞서 7일 판궁성 인민은행장은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주최한 ‘시장 심리 지원을 위한

패키지 금융정책’ 기자회견에서 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자동차금융사와 금융리스사

지준율을 5%에서 0%로 내리는 조치도

단행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내수 진작’을

올해 최우선 목표로 내건 만큼

자동차 구매와 소비재 신형 교체 등을

추가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살만자동차산업단지에 위치한

현대차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

부지에서 공장 착공식을 마친 후

국내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글로벌 성장이 제일 우선적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비롯한

미국 신공장과 인도 지역에도

추가 생산능력을 확충한 데 이어

이번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공장 구축으로 국내 사업장이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장 부회장은

"해외 투자로 인해서 국내 투자가

소외되거나 위축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뉴욕증시에 비해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변곡 구간에서 추가 상승과

단기 조정의 가능성이

모두 열려있는 상황입니다.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이고

뉴욕증시 옵션만기일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매수보다는

관망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명한 의사결정으로

초과수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