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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25-05-22] 장 전 시장 브리핑

알파컨덕터
2025-05-22 07:47:12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급락했습니다.

미국 20년물 국채 입찰에서

수요 부진이 확인된 가운데,

여전한 '셀 아메리카'(미국을 팔아라)

현상이 다시 점화하고 있단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미국 재무부가 160억달러 규모로 진행한

20년물 입찰에서 발행금리는

5.047%로 결정됐습니다.

지난달 입찰 때의 4.81%와 대비

23.7bp 급등한 수치이자 2023년 10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금리도 1.2bp 웃돌았습니다.

20년물 입찰은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 신용등급을 강등한 뒤로

처음 치러지는 쿠폰금리 국채 입찰이었습니다.

때문에 신용 강등 여파가 나타날 것인지

월가가 주목했습니다.

20년물 입찰 결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밀어붙이는 감세 법안과 맞물려

더 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30년물 국채금리도 공화당 감세안에 대한

우려로 다시 5% 선 위로 올라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골든돔의 설계 구조를

결정했다. 내 임기가 끝나기 전 전면

운용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우주 기반 센서, 요격 무기를 포함한

차세대 기술을 육해상과 우주에 배치할 것”이라며

“캐나다도 그 일부가 되길 원한다고 연락해 왔습니다.

그들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우주군 참모차장인

마이클 게틀라인 장군을 골든돔 사업의

수석 책임자로 지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골든돔 건설이 완성되면

지구 반대편과 우주에서 발사된 미사일도

요격할 수 있다”며 “우리는 역대 최고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총예산은 1750억 달러(약 243조원)로

이 중 250억 달러는 현재 의회에 계류 중인

이른바 ‘크고 아름다운 단일 법안’

(예산·감세 관련 트럼프 기조 법안)에

반영돼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골든돔 구축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구글이 삼성전자, 젠틀몬스터와 손잡고

스마트안경 시장 재진출을 선언했습니다.

2013년 선보인 구글 글라스를 2년 만인

2015년 자진 철수한 후 10년 만입니다.

검색에 인공지능(AI)을 전면 도입하고

각 기능에 특화된 모델을 대거 출시하는 등

스마트안경의 토대가 되는 AI도

대폭 강화했습니다.

구글이 2015년 스마트 글라스 시장에서

철수하자 메타가 그 틈을 파고들었습니다.

미국 안경 기업 에실로룩소티카(레이밴)와

손잡은 메타는 2023년 스마트안경

‘메타 레이밴’을 내놓으며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안경 시장에서 60% 이상

점유율을 차지했습니다.

구글은 핵심 사업인 검색에도 AI를 도입했습니다.

기존의 AI 검색 기능인 ‘AI 오버뷰(개요)’가

검색 결과를 요약 및 정리해주는 데

그쳤다면 이날 미국에 먼저 출시된

‘AI 모드’는 AI가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답변을 제공합니다.

특히 에이전트(비서) 기능이 강화돼

사용자 선호도에 부합하는 물건을 찾아

스스로 장바구니에 넣고 명령하면

알아서 구매까지 해주는 등

쇼핑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AI 모드는 구글이 만든 역대 가장 강력한 

AI 검색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냉난방공조(HVAC) 기업인

독일 플랙트그룹을 인수한 가운데,

앞으로 냉난방공조 사업을 어떤 형태로

전개할 지 주목됩니다.

양사 모두 냉난방공조 사업을 하고 있지만

세부적으로 주 전공분야는 다릅니다.

삼성전자는 플랙트 사업에

직접 관여하지 않고, 오디오 자회사

하만처럼 플랙트를 독립적으로

운영할 공산이 큽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 유로

(2조38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해

인수 절차를 연내 모두 끝낼 계획입니다.

현재 인수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삼성전자가 플랙트와 냉난방공조 사업을

어떻게 꾸릴 지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미 자체적으로

냉난방공조 사업을 하는 삼성전자가

플랙트와 특정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기 보다 각각 독립성을 갖고

사업에 나설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삼성·애플 잇따라 초슬림폰 출시...FPCB '재부각'

21일 시장조사업체 프리스마크에 따르면

글로벌 FPCB 시장 규모는 2024년

17조5000억원에서

2029년 약 21조9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마트폰 외에도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 및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차량용 디스플레이

수요가 증가하면서입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5.8mm 두께의

초슬림 스마트폰인 ‘갤럭시 S25 엣지’를

공개했습니다. 애플 또한 오는 9월

'아이폰 17 에어' 출시를 예고하며

초슬림폰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는

5.5mm로, 갤럭시S25 엣지보다

더 얇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폴더블폰 경쟁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폴더블 신제품

‘갤럭시 Z 폴드7’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애플도 2026년 하반기 '아이폰 폴더블'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내달 완전자율주행

로보(무인)택시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CEO)는 20일(현지시간) 텍사스

오스틴에서 수천 대 차량으로

자율주행을 테스트 중이라며

6월 말까지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초기에는 최대한 신중하게

운영할 것이라며 첫 주에 10대로 시작해

20대, 30대, 40대로 늘려 몇 달 내

1000대로 빠르게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테슬라는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 초기에

안전을 위해 운행 지역 범위를

제한하는 '지오펜싱'(geofencing)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테슬라는 텍사스 오스틴을 시작으로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와 샌안토니오(텍사스) 등

다른 도시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100만대 이상의 테슬라가

자율주행으로 운행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최근 50대 이상 중·장년층을 겨냥한 

AI 교육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AI가 일상 전반에서 널리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기성세대 사이에서도 

AI를 배우고 사용하려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흔히 나이가 많을수록 새로운 기술

습득에 소극적이라는 고정관념과 달리 

AI를 접하는 중년들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4 인터넷 이용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경험해 봤다고 답한

50대는 2022년 35.8%에서 지난해

55.6%로, 60대는 25.1%에서

43.5%로 늘었습니다.




세계 주요 반도체 생산국과 기업이 미국이

고려하는 반도체 관세가 반도체 산업의

비용 증가와 공급망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며 미국 정부에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미국 연방 관보에 따르면

상무부는 수입 반도체와 반도체 제조장비,

반도체를 사용한 파생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와

관련해 지난 7일까지 206건의

의견서를 접수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한국이 미국에 주로

메모리 반도체를 수출하면서

미국에서는 로직칩과 반도체 제조장비를

수입하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라고

강조하고서 관세가 이런 관계를

훼손하고 궁극적으로 미국 반도체

산업을 약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HBM(고대역폭메모리)과

첨단 DRAM이 미국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에 필수적인 부품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미국 정부의 "전략적이고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습니다.

또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는

한국 기업들이 당분간은 반도체

제조장비와 소재를 수입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관세가 대미 투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한국에 대한 "특별한 고려"를

요청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그 어느 한 나라도

반도체 가치사슬 전체를 내재화할 수 없으며

관세는 미국의 반도체 사용자와

설계기업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와 평화 협상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 역할에 기대를 걸고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모두 수용했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성과를 얻어내지 못하면서

좌절감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

(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이 3년을 넘긴

우크라이나전의 포성을 멈추기 위해

미국 측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응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접근 방식이 젤렌스키에게

아무것도 가져다주지 않았다"고 짚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의 전쟁을 끝내겠다고

큰소리를 치며 지난 1월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의 영향력을 의식해

그가 제시해온 제안과 요구에 비교적

적극적으로 화답해왔습니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조건 없는 휴전안'을 즉각 받아들였고,

관련 논의가 진행되자 푸틴 대통령을

직접 만나겠다면서 튀르키예로 이동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기대와는 한참

다른 모습입니다.




미국 20년물 국채 입찰에서

수요 부진이 확인되자 미국이

재정적자를 감당하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가 팽창했습니다.

20년물 입찰은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 신용등급을 강등한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쿠폰금리

국채 입찰이었습니다.

그런 만큼 신용 강등 여파가

나타날 것인지 월가가

주목하던 이벤트였습니다.

미국 증시 변동성이

신흥국 증시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 증시 추세가 완전히 이탈하기까지

증시는 단기적인 관망세 기조가

유지될 확률이 높습니다.


어려운 시장, 현명한 대응으로

초과수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