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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25-05-23] 장 전 시장 브리핑

알파컨덕터
2025-05-23 07:50:25

미국 하원이 감세안을 통과시키자

나스닥을 제외하고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일단 감세는 주가 상승 요인입니다.

감세로 소비자들의 가처분소득이 늘면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가 증가해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비해 대규모 감세로 정부 재정적자가

더욱 느는 부작용도 있습니다.

특히 무디스가 지난 주말 미국 정부의

부채 증가를 이유로 미국의 신용 등급을 하

향한 이후 국채 수익률(시장금리)이 급등하는 등

정부 부채 증가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감세안이 통과돼 긍정적 효과보다는

부정적 효과에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많습니다.

미국의 대표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법안이 기존 36조달러의 재정 적자에

수조 달러를 더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실제 국채수익률이 이날도 급등했습니다.

특히 30년물 수익률은 한때 5.1%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입니다.

이에 따라 나스닥을 제외하고

미국증시는 소폭이지만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유로존 20개국의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5년 5월 HCOB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PMI 속보치)는

49.5를 기록했다고 마켓워치와 RTT 뉴스, 

dpa 통신 등이 22일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S&P 글로벌이 이날 발표한

통계를 인용해 5월 유로존 종합 PMI가

전월 50.4에서 0.9 포인트 하락했다고

전했습니다.

시장 예상은 50.7인데 실제로는 이를

1.2 포인트나 크게 밑돌았습니다.

경기확대와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을 5개월 만에 하회했습니다.

서비스업에서 수요 부진이

한층 깊어진 게 영향을 미친 반면

제조업은 계속 안정 조짐을 보였습니다.

독일 함부르크 상업은행(HCOB)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경제가 좀처럼

발판을 굳건히 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1월 이래 종합 PMI가 약간 성장 징후를

나타냈을 뿐 5월에는 축소로 돌아섰다"고

평가했습니다.

5월 서비스 부문 PMI는 48.9로

전월 50.1에서 1.2 포인트 저하,

2024년 1월 이래 낮은 수준으로

주저앉았습니다. 시장 예상 50.3에도

대폭 미달했습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관세가 10% 수준으로 낮춰지고 7월쯤

그 수준에서 확정된다면 하반기 경제에

긍정적인 여건이 조성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연준도 하반기 중 금리 인하를

추진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놓이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연준은 올해 들어 금리를

3차례 연속 동결한 상황입니다.

연준은 이에 대해 전반적으로 견조한

경제 상황과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설명해 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수십 개국의 교역국에 대해

10%의 기본 관세를 부과 중이며

무역 협상을 진행하는 동안 보다

높은 수준의 관세는 일시적으로

유예한 상태입니다.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서는 당초 예고한

100% 이상의 관세율에서 대폭 낮춘

30% 관세를 적용 중입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무역 정책이

경제 성장에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월러는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은

일시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만약 미국 정부가 다시

고율 관세 체제로 돌아갈 경우

"인플레이션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되며 이는 연준이 단기 금리 조정에서

제약을 받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하반기 P4에 최소 월 4만장 CAPA 확대

성화 17라인도 투자 계획

삼성전자가 평택에 이어 화성 팹에도

1c D램(6세대 10나노급 D램)의 양산 라인

구축 계획을 세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르면 올 연말께 투자가 진행될 예정으로,

수율 향상에 대한 내부 자신감이

반영된 행보로 풀이됩니다.

1c D램은 삼성전자 'HBM4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에 적용될

핵심 제품이기도 합니다.

그간 삼성전자가 최신형 HBM 

상용화에서 난항을 겪어 온 만큼

적극적인 양산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TLC 4D 낸드 플래시 적용 UFS 4.1

온디바이스 AI 시장 공략

SK하이닉스는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테라비트) TLC(트리플레벨셀)

4D 낸드 플래시를 적용한 모바일 제품 

UFS 4.1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모바일에서

온디바이스(On-device) AI를 안정적으로

구현하려면 탑재되는 낸드 설루션 제품 역시

고성능과 저전력 특성을 고루 갖춰야 한다"며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UFS 4.1 기반

제품을 통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메모리 리더십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샤오미는 중국 베이징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자체 개발 칩 '쉬안제(Xring)O1'을 공개했습니다.

이 칩은 3나노미터(nm) 공정으로 제작됐으며

태블릿7울트라, 스마트워치S4 등

샤오미의 차세대 기기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샤오미는 이 칩을 애플과 퀄컴에 견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레이는 "최고의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해

아이폰을 겨냥하고 있다"며 "그렇다면

칩도 애플과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쉬안제 칩이

프로세서 속도 등 일부 면에서 애플에 뒤처진다고

인정하는 한편 이 칩이 샤오미의

초기 설계팀이 이룬 성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샤오미는 향후 10년간 자사 모바일

프로세서 개발 및 개선을 위해 70억달러

(약 9조6000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앞서 중국 기술 대기업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를 받는 상황에서도

자체 개발 프로세서를 탑재한 최첨단 스마트폰인

메이트60프로를 통해 기술력을 과시한 것과

마찬가지로 샤오미의 자체 모바일 칩도

중국의 기술 발전 잠재력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총 사업비가 1조 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립니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육지 및 제주 지역의

전력계통 부족 및 발전소 출력 제어(발전량 제한)

해소를 위해 540메가와트(㎿)에 달하는

대규모 ESS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ESS는 전기가 너무 많이 생산될 때

전기를 충전해뒀다가 전력 수요가

높을 때 이를 내보내는 ‘전기 저수지’입니다.

산업부는 이번 ESS 중앙시장계약

입찰을 통해 육지와 제주에 각각 500㎿,

40㎿ 규모의 ESS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는 올해 2월에 확정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ESS 

도입 규모를 반영한 것입니다.

이번 ESS의 경우 충전 가능 시간이

하루 6시간임을 감안하면 실제 설치되는 

ESS 용량은 육지 3000메가와트시(㎿h),

제주 240㎿h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3000㎿h는 약 8600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테슬라가 유럽 시장에서 고전하면서 판매량이

최대 경쟁업체 중국의 비야디(BYD)에

추월당했습니다.

유럽 자동차 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BYD의 유럽 전기차 등록 대수는

7231대였습니다. 이에 비해 테슬라는

7165대에 그쳤습니다. BYD가

테슬라의 판매량을 제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테슬라 판매량은 전년 대비 49%

급감했지만, BYD의 판매량은 169% 급증했습니다.

유럽 시장에서 테슬라가 BYD에

밀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자동차 분석가인 펠리페 무뇨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두 브랜드의

월간 판매량 차이는 작을 수 있지만,

그 영향은 엄청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테슬라가 수년 동안 유럽 전기차 시장을

주도한 반면 BYD는 2022년 말에야

유럽 시장에 상륙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놀라운 점은 EU가 BYD 차량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순수 전기차에

대해서는 17%의 추가 관세를 부과함에도

BYD의 판매량이 테슬라를 앞선 것입니다.

테슬라는 최근 유럽에서 판매가 급감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유럽 정치에

간섭하자 그에 대한 불만이 테슬라 보이콧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토요타가 글로벌 대중 브랜드로는 최초로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의 포문을 엽니다.

첫 모델은 올해 출시되는 신형 라브4로,

테슬라처럼 인포테인먼트 및 차량제어,

자율주행 등을 자체적인 OS로

제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현대차그룹이 자체 OS를 선보이는 내년부터는

‘SDV 한일전’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아직까지 양산차를 통한 데이터가

충분치 않은 만큼, 기술 안정화를

빨리 이뤄내는 쪽이 높은 평가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

라브4 월드 프리미어에서 토요타는

"(SDV 여정은) 2018년에 시작됐다.

토요타 우븐의 스레드가 설립됐을 때,

팀의 임무 중 하나는 모빌리티를 위한

완전히 새로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었다"며 "그리고 그들의

노력의 결실은 아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뉴욕 증시 단기 조정이 발생하며

숨고르기 장세에 진입했습니다.

관세 협상 지연과 이벤트 드리븐이

부재한 가운데, 개별 종목 이슈가

강하게 작용되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도 단기적인 약세가

지속 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대선 후보들의 정책 토론과 관련하여

정책 관련 종목의 순환매가

빠르게 이어 질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어려운 시장, 현명한 의사결정으로

계좌 수익을 지켜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