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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25-05-30] 장 전 시장 브리핑

알파컨덕터
2025-05-30 07:48:06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엔비디아 호실적에 반응해

강세로 출발했으나, 미국 연방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무효 판결을 내리자 관세 불확실성이 

고개를 들며 제한적 상승에 그쳤습니다.

관세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가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에선 소비 둔화가 확인됐습니다.





미국 항소법원이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계속해도 된다고 판결했습니다.

항소법원은 29일(현지시간) “전날 연방국제통상법원이

내린 판결을 일단 보류한다”며 “이에 대한 최종 판결

일정은 항소법원이 신청 서류를 검토하고

추후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이 재판부 판결에 불복해

긴급 제출한 판결 효력 정지 요청을

받아들인 셈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기준금리 인하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29일(현지시간) 백악관으로 불러 회동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파월 의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만나 성장, 고용, 인플레이션 등을 포함한

경제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고 연준이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 자리에서 통화정책에 대한

예상은 언급하지 않은 채, 정책의 방향은

경제 정보와 그것이 향후 경기 전망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전적으로 의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연준은 소개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또 자신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통화정책 결정 기구) 동료들이 법에 따라,

최대한의 고용과 안정적인 물가를 지원하기 위해

통화 정책을 설정할 것이며,

신중하고 객관적이고, 정치적 고려 없는

분석만을 바탕으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준은 전했습니다.





올해 1분기 미국 경제가 일시적인 수입 급증 여파로

역성장했지만, 역성장 폭은 당초 알려진 것보다는

작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상무부는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감률(잠정치)이 -0.2%(직전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속보치(-0.3%) 대비

0.1%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입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4%)도

웃돌았습니다.

잠정치는 속보치 추계 때는 빠졌던

경제활동 지표를 반영해 산출합니다.

미국 경제가 분기 기준으로 역성장한 것은

지난 2022년 1분기(-1.0%) 이후 3년 만입니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직전 분기 대비 성장률

(계절조정)을 연간 성장률로 환산해서 

GDP 통계를 발표합니다.

민간투자 증가율이 속보치 대비 상향 조정

(21.9%→24.4%)된 게 역성장 폭을 줄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특히 설비투자가 속보치

추계 때보다 많이 늘었습니다.

반면 미국 경제의 중추를 차지하는 개인소비는

증가율이 속보치 대비 하향 조정(1.8%→1.2%)됐습니다.

1분기 역성장의 주된 배경이 된 수입은

속보치 추계 때보다 오히려 더 많이

늘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수입 증가율은 41.3%에서 42.6%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미국 경제 수요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민간지출(국내 민간구매자에 대한 최종 판매) 증가율은

속보치의 3.0%에서 2.5%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2023년 2분기(2.5%)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입니다.

1분기 미국 경제의 수요가 생각만큼

탄탄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관세 관련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이 재고 확보를 위해 일시적으로 수입을 크게 늘린 게

1분기 성장률 하락에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2분기에는 수입 급감으로

성장률이 크게 반등할 것으로 내다봅니다.





삼성이 반도체 ‘초격차’ 회복을 위한 전제 조건인

차세대 D램 수율 개선 작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5월 복귀한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부회장의 ‘설계 변경’ 이라는

초강수 대책이 빛을 발한 셈입니다.

D램은 인공지능(AI)

반도체 고대역폭메모리(HBM)의 핵심 재료인 만큼

삼성의 경쟁력 회복이 기대됩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삼성전자(005930)는

10㎚(나노미터·10억분의 1m)급

6세대 D램 웨이퍼 성능 실험에서

의미 있는 수율을 달성했습니다.

차가운 환경인 콜드 테스트 수율은 50%,

뜨거운 조건의 핫 테스트 수율은 60~70%입니다.

웨이퍼 한장으로 1000개 이상의 D램을 만드는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의 D램 칩이 기준을

통과했다는 얘기입니다.

업계에서는 통상 수율 40% 안팎을

양산에 돌입할 수 있는 기준으로 보는데

이를 한참 웃돈 셈입니다.

지난해 같은 제품의 수율이 채 30%에도

못 미쳤던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진전을

이뤘습니다.





유리기판, 기존 기판 두께와 비교해 4분의 1 불과

열에 강하고 회로 정밀해져 '고성능 AI 칩'에 사용

 '오는 2028년 12조원이 넘는 차세대 먹거리를 잡아라'

 

최근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부품

'유리기판' 2028년 도입설(説)이 제기되며 

관련 사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AI(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AI 반도체는 물론 고성능 반도체 패키징

(Heterogeneous Integration) 수요가 커지면서

주목받고 있는 분야가 차세대 기판 소재입니다. 

유리기판도 여기에 속합니다. 

 특히 AI 반도체는 방대한 데이터를 이용해

고속 연산을 계속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발열과 전력 효율 문제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AI 시스템 전체의 안정성과 확장성,

운영비용에도 직결되는 핵심 과제입니다.

"유리기판은 반도체 칩을 정교하게

설치할 수 있는 얇고 평평한 유리판"이라며 

"특히 유리기판은 기존 실리콘 기판 두께의 

4분의 1에 불과해 부품 업계에서 

'꿈의 기판'으로 알려져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한 유리기판은 기존 기판에 비해

열에 강하고 휘어짐 현상도 적어

회로를 더욱 미세하게 새길 수 있다"라며

"데이터 처리 속도가 기존 기판보다 빨라 

고성능 그래픽저장장치(GPU) 등이

다수 투입되는 AI 데이터센터에 핵심 부품으로

평가받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장점에 인텔, AMD, 브로드컴, 엔비디아 등

주요 글로벌 IT(정보기술)업체들이

유리기판 도입을 검토하는 모습입니다.






정부가 6월 3일 대선일에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열리는 '제4차 알래스카

지속가능한 에너지 콘퍼런스'에 참석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알래스카 주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등에

관한 정보가 공유됩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2∼3일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를 방문해

미국 에너지부(DoE)가 초청한 주요국

라운드테이블에 자리할 예정입니다.

산업부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이

한국 대표로 참석합니다.

알래스카주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세계 주요 정부 관계자, 기업인,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알래스카의 풍력, 태양광, 수력 등과

관련한 산업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 기조가 이어지면

국내 산업 가운데 자동차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미국 관세정책의

품목별 수출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은 국내총생산(GDP) 재화 수출 기준

0.6%, 대미 수출(물량) 기준 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미국 관세율은 현재 유예된 수준이

유지되는 것으로 가정했습니다.

중국·캐나다·멕시코 외 모든 국가에

10%의 기본관세가 적용되고 철강·알루미늄,

자동차·부품 품목 관세는 25%로

유지되는 시나리오입니다.

반도체 등 품목 관세는 하반기 중 10% 부과 후

변화가 없는 상황으로 설정됐습니다.

자동차의 타격이 큰 것은 대미 수출 비중이

지난해 기준 46%로 클 뿐 아니라

중국 자동차의 미국 내 비중이 미미해

반사이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서입니다.




대선 이후

증시의 본격적인 상승이 시작될 지

높은 변동성과 함께

낙폭 이후 다시 상승의 룸을 만들어 나갈 지

급변하는 증시의 흐름을

기민하게 대응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나스닥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강세를 이어나갔고,

국내 증시도 그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