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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25-06-02] 장 전 시장 브리핑

알파컨덕터
2025-06-02 07:38:42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이

'제네바 무역합의' 이행을 두고 갈등을 드러내며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하면서 급격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이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맺은

무역합의를 일시적인 조치로 평가하며

불안정한 합의라는 중론을 형성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러한 우려를 재확인하면서

불안정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로 해결하길 원한다고

강조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기술분야에 대한

더 광범위 제재 계획 소식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11% 급락했고,

구성 종목 30개 중 브로드컴을 제외한

29개 종목이 약세였습니다.

또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각각 2.92%와 3.34% 하락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무역 문제에 대해

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미국의 무역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1일(현지시간) CBS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한 중국의 무역 합의

위반에 대해 "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통화하면 이게 해결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두 정상 간 통화 일정이 잡혔냐는 질문에

"난 우리가 매우 곧 무언가를

보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중국이

제네바에서 체결된 미중 무역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이와 관련해 시진핑 주석과

대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합의는 지난 5월 10∼11일 제네바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무역 협의에서 도출된 것으로

당시 양국은 90일간 서로 관세를 대폭

낮추기로 했으며 중국은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응해 시행한 비관세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중국이 당시 합의와 달리

핵심광물과 희토류의 수출 제한을

해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 시각)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만약 법원이 예상과 다르게,

우리의 관세에 반대하는 판결을 내린다면,

그것은 다른 나라들이 ‘반미 관세’로 우리나라를

인질로 잡도록 허용하는 것”이라며

“이는 미국의 경제적 파멸을 의미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관세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를 위한 권한을

활용해 관세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무역상대국들이 미국과의

관세 및 무역 협상에 나서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가 5000억 위안(약 95조 7700억 원) 규모의

자본을 투입해 신규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미국의 고율 관세에 따른 수출 둔화로

경기가 위축되는 것을 막기 위해

내수 경제 활성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30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3대 정책은행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경제, 소비 관련 인프라 등

핵심 프로젝트에 5000억 위안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지난 4월 말 열린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제안된 것으로,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 인하 등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경기 부양책의 일환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은 지난달

제네바 회담 이후 일시 유예됐으나

추가적인 협의를 이끌어내지 못하면서

교착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미국이 전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중국의 화웨이 AI칩을 사용하면

미국 수출 통제 위반 혐의로 형사 처벌하겠다고

예고하면서 긴장은 다시 고조된 상태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무차별 관세 정책으로

세계 무역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한국의 5월 수출이 작년보다 1.3% 감소하면서

수출 증가율이 4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우리의 양대 수출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수출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주력 수출 상품 가운데는

반도체 수출액이 역대 5월 중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자동차 수출은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뒷걸음쳤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5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5월 수출액은 572억 7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1.3% 감소했습니다.

월간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것은

지난 1월 이후 4개월 만입니다.

이에 앞서 2023년 10월부터

작년 12월까지 15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는 '수출 플러스' 흐름을

이어온 바 있습니다.

5월에는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반도체를 포함해 5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은 138억 달러로

작년보다 21.2% 증가해 역대 5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월간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 2월

소폭 감소(-3%)했지만 3월부터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 제품의

견조한 수요와 고정가격 상승 흐름에 힘입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예고하면서, 상상인증권은

국내 철강업계에 일부 타격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2일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김진범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스테인리스 싱크대, 가스레인지, 철제 경철 등

다양한 제품도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고, 오는 4일부터

시행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 철강업계 입장에선 추가 관세를

현지 판매 가격에 전가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철강 제품에 대한 25% 관세 시행이

본격화한 지난 3월에도 열연 제품과

유정관(OCTG) 가격이 연초 대비 각각

46.6%, 33.3% 올랐습니다.

문제는 경기 침체 우려가 본격화하면서

현지 철강 수요가 뒷받침되기

어려워졌다는 점입니다. 철강 제품 가격도

지난 4월 이후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 연구원은 “경기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추가 관세 인상분을 가격으로 전가하기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수 있다”며

“미국 수출 비중이 큰 중소형 업체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이어 “미국의 수입 의존도가 큰 OCTG 등

일부 품목은 추가로 가격이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했습니다.




미국 투자은행인 제이피모건(J.P.Morgan)

최고경영자가 현지 행정부를 향해 비트코인이 아닌

미사일을 비축해야 할 때라고 발언했습니다.

비트코인 비축보다 군사 대비태세가

더 중요한 시점이라는 것이 제이피모건

최고경영자의 의견입니다. 

제이피모건 최고경영자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5월 30일종료된 레이건 전국 경제 포럼

(Reagan National Economic Forum)에서

미국 정부가 국가 안보를 보호하기 위해

비트코인이 아닌 군수품에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비트코인 등 디지털자산보다는

총, 총알, 탱크, 드론, 희토류 등의

군사 필수품을 우선순위로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3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OPEC+

(OPEC 플러스·OPEC과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

8개국이 7월에도 원유 생산량을

하루 41만1천 배럴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OPEC은 이날 성명에서

"사우디, 러시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카자흐스탄, 알제리, 오만 등 

OPEC+ 8개국은 오늘 화상회의를 열었다"면서

"2025년 7월 하루 41만1천 배럴의

생산 조정을 실시키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관세 협정과 관련한

미 증시의 높은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충격을 줄 수 있겠으나

국내 반도체는 견조한 수출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기 변동성에 극단적인 의사 결정보다

시장의 흐름을 지켜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번주는 대선과 현충일 등

2거래일 간 휴장일이 있습니다.

적극적인 대응보다 시장 흐름을

지켜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