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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종목 리뷰> 하이젠알앤엠 (160190)

쏨(SSOM)
2025-10-16 13:30:19

오늘은 9월 쏨 포트폴리오에 있었던,수익으로 편출한 하이젠알앤엠을 분석해보겠습니다.


현재는 투자주의 종목이 되었는데, 많은 투자자의 관심을 끄는 종목으로 분석자료를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하이젠알앤엠은 약 60년 동안 모터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해온 기업으로, 처음에는 산업용 모터 제조를 중심으로 성장하다가 현재는 로봇 구동용 액추에이터 전문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1963년 LG전자의 모터사업부에서 출발하여 2007년 분할 과정을 거쳐 독립하였고, 2024년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면서 본격적으로 외부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주력 사업은 범용 모터입니다.


이는 펌프, 선풍기, 압축기 등 다양한 산업 설비에 활용되는 교류 전동기로, 회사 매출의 약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효성중공업, 현대일렉트릭과 함께 3대 업체 중 하나로 꼽히며, 전체 시장의 10% 정도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서보 모터와 로봇용 액추에이터, 전기차 모터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보 모터는 반도체 생산라인, 협동 로봇, 자율 이동 로봇 등 정밀한 제어가 필요한 분야에 공급되며, 국내 최초로 3킬로와트급 내압 방폭형 서보 모터를 국산화한 바 있습니다.


로봇용 액추에이터는 아직 매출 규모는 작지만 회사가 집중 육성하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모터·감속기·센서·제어기를 하나로 통합한 구동 장치입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한 대에는 약 30개, 고급형은 최대 60개까지 들어가는 핵심 부품으로, 회사는 올해 말까지 차세대 ‘스마트 액추에이터’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충돌 감지, 임피던스 제어 등 지능형 기능을 갖추고 있어 향후 로봇 제조사와의 협상력과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휴머노이드 액추에이터 개발 프로젝트’의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며 핵심 부품 국산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창원 본사 공장에는 약 12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액추에이터 자동화 생산 라인을 증설 중입니다.


연말에는 고객사 검증 시험 결과도 나올 예정으로, 향후 사업의 구체적 성과가 확인될 전망입니다.


실적 측면에서는 당분간 어려움이 있습니다.


2025년 1분기 매출은 182억 원, 2분기는 1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에서 9% 정도 줄었고, 영업 손실은 24억 원과 1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건설 경기가 침체되면서 범용 모터 수요가 줄었고, 원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수익성이 악화된 영향입니다. 


다만 2026년부터는 상황이 개선될 가능성이 큽니다.


정부가 고효율 전동기 사용을 의무화하면서 기존 제품을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해야 하는 수요가 발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새롭게 적용될 IE4 등급 모터는 기존 IE3 제품보다 약 25%가량 비싸기 때문에, 교체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 효과가 함께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종합하면, 하이젠알앤엠은 범용 모터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기반을 지켜가면서도 고효율 모터 교체 사이클과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개화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당장은 실적이 부진하지만, 2026년 이후에는 흑자 전환과 더불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휴머노이드 핵심 부품 국산화를 선도하는 액추에이터 사업이 본격화된다면, 이 회사의 새로운 성장 축이 되어 앞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상으로 분석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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