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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02.19] 외국인/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

2026.02.19 18: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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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상위 종목을 보면, 2025년 4분기 실적이 좋은 종목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종목도 있습니다. 실적 모멘텀이 워킹하면서도 동시에 실적 모멘텀이 없어도 내러티브만으로 주가가 움직이기도 하는 장세입니다. 좋게 보면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호재 이슈 발생 시 주가가 강하게 반응할 수 있는 수급 체력이 있는 것이지만, 다른 시각에서 보면 일종의 버블 랠리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일평균 거래대금 40~50조원대, 투자자예탁금 100조원대의 대(大)유동성 시대인 만큼, 깊은 펀더멘탈 분석이나 고민보다는, 수급과 추세를 더 무게 있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매일 KRX 장 마감 후에 올려드리는 외국인/기관 수급 분석을 꼭 확인하시라고 강조드리는 이유입니다.



■반도체 섹터 수급 강도 최상위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두산, 마이크로컨텍솔, 피에스케이홀딩스, 테스, 원익QnC, 에이디테크놀로지, 삼성전기, 삼화콘덴서


미국 빅테크가 수익성 문제를 이유로 AI CAPEX를 줄이겠다는 소식이 나오거나, 반도체 공급망에 중대한 변화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반도체 섹터의 랠리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외국인/기관 순매수 상위에 출현하는 반도체주들의 주가가 많이 오른 것처럼 보이지만, 이 자리에서도 수급이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태양광 테마 수급 강도 최상위 : 한화솔루션, HD현대에너지솔루션, OCI홀딩스, 대주전자재료, 유니테스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AI 데이터센터에 대응 가능한 저비용 전력으로 태양광을 언급한 이후 태양광 섹터의 초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주 태양광 상용화까지 타임라인이 매우 길고, 또 일론 머스크가 페로브스카이트같은 차세대 제품들에서 기술적으로 앞서 나가고 있는 중국 태양광 업체들과 접촉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업체들의 현실적인 수혜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보고 있으나, 현재 유동성 장세의 성격을 이해하고 어느 정도는 그냥 수긍하자고 말씀드렸습니다. 크게 보면 태양광도 우주 테마의 한 파생 축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전력 인프라, 원전, LNG 섹터 수급 강도 최상위 : 현대건설, 비에이치아이, 삼영, 일진파워, 성광벤드, 서진시스템


정부가 미국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하고 있는 분야가 전력망, 원전, LNG, 조선(MASGA)입니다. 빠른 납기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잘 할 수 있는 분야로 모두 관심 갖고 지켜보고 있어야 합니다.



■로봇 테마 수급 강도 최상위 : 현대차, 레인보우로보틱스, 고영, 한국피아이엠


오랜만에 로봇 테마주들이 외국인/기관 수급 상위에 포착됐습니다. 로봇 섹터는 최근에 좀 쉬었는데, 순환매가 빠른 장세라 턴이 한번 돌아올 수 있습니다. 현대차를 제외한 퓨어 로봇주들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대통령을 중심으로 당정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의지가 강한 만큼, 코스닥 시장 상승 시 로봇주들의 퍼포먼스를 기대해볼 여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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