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9] 외국인/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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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의 상승 분을 일부 반납하는 분위기였는데요. 어제 속등에 대한 단기 차익 실현 수요에 더해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공격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일부 후퇴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레바논이 2주간의 휴전 합의의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이란은 휴전 합의 위반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란이 제시한 10개항 종전안에 대해 미국은 수용 불가하다며 새로운 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하는 등 종전안에 대한 양측의 입장 차도 여전히 큰 상황입니다.
다만, 우리는 어제 새벽까지만 해도 미국-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합의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각종 비관적인 소식이 뉴스를 뒤덮고, 시장의 기대가 바닥일 때, 미국-이란 휴전 합의 소식이 나왔습니다. 휴전 합의 하루 만에 오늘은 또 다시 각종 우려가 시장을 뒤덮었는데요. 어제도 말씀드렸다시피, 휴전(종전)을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미국의 의지이며, 미국이 의지를 갖고 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오늘 약세장에도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방산, 소비재의 선전이 눈에 띄었습니다.
반도체는 엊그제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슈퍼 서프라이즈 이후 센티멘탈이 다시 회복된 분위기입니다. 역시나 엄청난 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SK하이닉스의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는 4월 23일 예정입니다.
방위산업은 어제 미국-이란 휴전 합의 소식에 잠깐 조정을 받았다가, 오늘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소식에 다시 반등하는 흐름이었는데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완전히 변한 글로벌 지정학적 흐름(각국 방위비 증가, 무기체계 확보 등)은 계속됩니다. 중동 전쟁이 끝난다고 이 거대한 메가 트렌드가 바뀌지는 않습니다. 방산주는 시대정신의 시각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오랜만에 소비재가 강세였는데요. 3월 하순에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방어주로도 소개해드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대외 변수에 비교적 영향이 적은 섹터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주가는 많이 움직이진 못했습니다. 수급강도 최상위 종목 위주로만 체크하고 가겠습니다.
아래는 오늘 외국인/기관이 강하게 매수한 반도체 소부장, 방산, 소비재 관련 종목입니다.
-반도체 소부장 : 한미반도체, ISC, 티엘비, 이수페타시스, 에스앤에스텍, 테스, 심텍, 파미셀, 타이거일렉
-방산 :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퍼스텍
-소비재 : 제닉, 달바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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