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5(금), 장마감 시황

■ 마감 시황 정리 (3:35분 기준)
- KOSPI 7,493.18 (-6.12%) 마감
- KOSDAQ 1,129.82 (-5.14%) 마감 (1,150선 붕괴)
- 원/달러 환율 1,500.5원 (+7.0원) 상승
- 코스피: 외국인 -5.56조 원, 기관 -1.74조 원 동반 순매도 / 개인 +7.19조 원 순매수
- 코스닥: 외국인 +0.39조 원 순매수 / 기관 -0.17조 원, 개인 -0.14조 원 순매도
- 특이사항: 코스피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 발동
■ 주요 시장 흐름 및 코멘트
- 8,000선 돌파가 불러온 '차익실현 발작': 장 초반 메가톤급 랠리를 펼치며 역사상 처음으로 8,000 고지를 밟았습니다. 그러나 8,000선이라는 심리적 마디지수(라운드 피겨) 부담과 선행 PER 8배 도달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된 상태에서, 사상 최대 수준의 차익 실현 욕구가 분출되며 지수가 하락 반전했습니다.
- 트리거가 된 글로벌 채권 금리 폭등: 일본 재무상의 "6월 G7 회의서 글로벌 채권 금리 상승 논의" 발언이 전 세계 금리를 자극했습니다. 미 국체 10년물이 4.5%를 돌파하고 국내 국고채 3년물도 3.75%로 레벨업되며 증시 밸류에이션을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 트럼프의 매파적 대이란 경고와 고유가: 미·중 무역 협정 타결이라는 대형 호재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더 이상 인내하지 않겠다"며 군사 옵션을 재차 시사하자 WTI 유가가 102달러로 치솟아 인플레이션 공포를 키웠습니다.
■ 업종별 주요 특징
- 반도체/전력기기 (차익실현 직격탄): 미국 마이크론 등 메모리 업황 우려에 삼성전자(-8.61%), 한미반도체(-9.89%), SK하이닉스(-7.66%) 등 주도주들이 일제히 폭락했습니다. AI 밸류체인인 대한전선(-8.40%), LS ELECTRIC(-7.50%) 등 전력기기주도 급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 태양광/2차전지 (규제 완화 우려): 미·중 무역 협정 타결로 인해 중국 기업에 대한 규제가 완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되며 OCI홀딩스(-20.16%), 한화솔루션(-15.06%) 등 대체에너지 섹터가 무너졌습니다.
- 건설 (지정학적 리스크): 트럼프의 이란 강경 발언에 재건 기대감이 후퇴하며 GS건설(-8.18% 수준), 건설 업종(-7.49%) 전체가 폭락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 LG 그룹주 (나홀로 로봇 랠리): 비극적인 폭락장 속에서 LG전자와 협력하는 빅테크의 피지컬 AI 모멘텀이 부각되며 LG전자(+10.83%), LG(+7.69%) 등은 독야청청 급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