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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5/20(수), 장마감 시황

2026.05.20 15:52:04


■ 마감 시황 정리 (3:35분 기준)

- KOSPI 7,208.95 (-0.86%) 마감

- KOSDAQ 1,056.07 (-2.61%) 마감

- 원/달러 환율 1,56.8원 (-1.0원) 하락

- 코스피: 외국인 -2.93조 원 순매도 / 기관 +1.11조 원, 개인 +1.70조 원 동반 순매수

- 코스닥: 외국인 +0.19조 원 순매수 / 기관 -0.13조 원, 개인 -0.06조 원 순매도


■ 주요 시장 흐름 및 코멘트

- 삼성전자, 장중 급락 후 극적 반등(+0.18%): 21일 총파업을 앞두고 3차 사후조정이 결렬되면서 장중 실망 매물이 출회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는 장중 4.4%대까지 급락하며 코스피 하락을 주도했으나, 마감 직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최종 0.18% 상승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 엔비디아 훈풍도 삼켜버린 대내 리스크: 내일 새벽 글로벌 AI 향방을 가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미 증시 반도체주가 반등했음에도, 국내 증시는 노사 갈등이라는 독자적 리스크에 갇혀 글로벌 반도체 온기를 전혀 흡수하지 못했습니다.


- 2007년 이후 최고치, 미 국채 금리의 발작: 매크로 환경은 갈수록 숨이 막히고 있습니다. 미국채 30년물 금리가 5.18%를 돌파하며 19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고, 10년물 역시 4.6%대에서 내려올 기미가 없습니다. CME 페드워치의 연내 금리 인상 확률이 74.6%까지 치솟자, 공포탐욕지수는 71pt에서 60pt까지 후퇴하며 차갑게 식었습니다.


■ 업종별 주요 특징

- 반도체/전력설비 (노사 리스크 직격탄): AI 밸류체인으로 묶인 HD현대일렉트릭(-2.65%), LS ELECTRIC(-2.05%) 등 전력설비 업종도 연쇄적으로 투심이 악화되었습니다.


- 화학/정유/2차전지 (대형주 위주 하락): 금리 상승 압박과 외인 이탈세에 한솔케미칼(-10.37%), 롯데정밀화학(-5.51%), 엘앤에프(-5.41%), LG에너지솔루션(-3.88%) 등 시총 상위 제조·화학주들이 일제히 무너졌습니다.


- 방산 (차익 실현): 그간 지정학적 리스크의 대안주로 독주했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2.88%), 현대로템(-2.61%) 등 방산 섹터마저 시장 급락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차익 매물이 출회되었습니다.


- 조선/엔진 (강세): 무차별 폭락장 속에서 조선주가 빛났습니다. AI 데이터센터용 발전 엔진 수주 기대감이 유입되며 HD현대중공업(+6.35%), 한화엔진(+4.98%) 등은 강력한 대안주로 부상하며 급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