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제품 시장 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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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륨(원소기호 K) 제품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40년간 칼륨 한 우물, 탄소포집과 수소 신사업에 도전
PBR 0.6배로 밸류에션 재평가 가능성 주목
원자재 가격변동성과 글로벌 경기에 수익성 변동 가능성
유니드(089860)는 대표적인 B2B기업으로 반도체, 식음료, 의약품, 화학, 태양광 산업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가성칼륨과 탄산칼륨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니다. 각 산업의 기초재료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소재라서 전방산업과 수요처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과 고객 리스크가 적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40년 이상 칼륨계 제품만 한 우물을 판 결과 현재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신규 성장동력으로 탄소포집과 수소 산업의 필수소재 공급을 목표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가성칼륨 주요 사용처 [출처: 유니드]
주력제품인 가성칼륨(수산화칼륨, KOH)은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필수 소재입니다.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분야를 보면 초콜릿, 라면, 햄/소시지 같은 음식료품, 세제, 폼클렌저와 같은 생활용품, 타이어와 장난감과 같은 고분자 소재뿐만 아니라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 계열의 진통제와 같은 의약품에도 널리 사용됩니다. 최근에는 태양광이나 반도체 웨이퍼 식각 분야에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주력 제품인 가성칼륨은 이산화탄소와 반응하여 탄소포집 재료로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수소생산을 위한 알라인 수전해 기술에도 가성칼륨이 전해질로 들어가기 때문에 향수 수소산업의 성장에 따라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가성칼륨의 주 원재료는 소금의 일종인 염화칼륨으로, 염화칼륨을 전기 분해하면 칼륨과 염소, 수소로 쪼개지는데, 칼륨을 수산화이온(OH-)과 반응시키면 가성칼륨이 생성되고, 이것을 이산화탄소(CO2)와 반응시키면 탄산칼륨이 생성됩니다. 따라서 원재료인 염화칼륨의 가격에 수익성이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22년 러-우 전쟁으로 인해 크게 상승한 염화칼륨 가격으로 인해 '23년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지만, 최근 가격하락이 반영되는 '24년에는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염화칼륨 가격 추이 [출처: ychart.com]
동사 매출구성을 보면 국내 화학사업부가 55%, 중국 해외사업부가 45%의 비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출액은 '23년 기준 1조 1,337억 원을 달성하였으며,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을 각각 321억 원과 2.83%로 '22년 염화칼륨 가격 상승의 여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가 원재료의 소진이 완료되는 '24년 1분기 이후로 이익률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회계년도202120222023매출액 (억원)8,77114,04911,337영업이익 (억원)1,4891,479321
유니드의 매출처를 보면 농업이 30%, 식품이 16%, 자동차 7%, 석유/광산, 세제, 제약, 유리, 전자 등이 4~7%, 그리고 기타가 22%를 차지하는 등 수요처가 한곳에 집중되어 있지 않고 다양하게 분산되어 있어 고객인 전방산업 리스크가 적은 편입니다. 게다가 주 원재료인 염화칼륨은 캐나다에서 전량 수입하기 때문에 주로 러시아에 의존하는 중국에 비해 지정학적 리스크도 적은 편입니다. 참고로 주 재료인 염화칼륨의 3대 생산국은 캐나다, 벨라루스, 러시아입니다.

유니드 주요 매출처 [출처: 한화증권]
원가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염화칼륨과 함께 전력비용도 있습니다. 가성칼륨을 얻기 위해선 염화칼륨을 전기 분해하는 공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력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22년 국내 기준으로 매출의 약 14%가 전력비용으로 추산되며 향후 국제 에너지 비용 변동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탄소포집 시장과 수소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되면 가성칼륨의 신규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알카라인 수전해 방식의 수소 생산을 위해서는 가성칼륨을 계속 보충해줘야 한다는 특성 때문에 향후 수소 생산설비가 늘어나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가성칼륨 생산 자체가 수요에 비해 공급 업체가 한정되어 있으며, 부산물 처리 등에 많은 설비가 투입되어야 하기 때문에 시장 크기 대비 신규 업체가 진입하기에 매력적인 사업이 아닙니다. 따라서 소수 업체의 과점이 유지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큰 변동 없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유니드의 PBR은 0.6배로 과거 평균인 0.7배 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최근의 저 PBR주의 밸류업 추세와 업종자체의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본다면 중장기적 투자 가치는 높아 보입니다.
유니드 PER/PBR 밴드 [출처: fnguide]
유니드글로벌상사 등 대주주 지분이 45.59%, 국민연금 9.09%, 자사주 1.9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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