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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한가 종목들의 충격 연속, 다단계 작전? : 주식시장 교훈이 반복된다.

팀 유레카
2023-04-25 16:31:52

전일 SG창구 발 8종목 하한가 사태에 이어 오늘도 관련 종목들 대부분이 하한가를 찍고 있습니다. 하한가 매도호가에 수십만, 수백만 주씩 걸려있는 매도물량을 보다 보면 어쩌다 이런 지경에 이르렀는지 의아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속속 관련된 뉴스들을 통해 이번 사건의 윤곽이 잡히고 있지요. 아직 미확정적이기에 확실하게 언급하기는 어렵습니다만, JTBC 뉴스에 따르면 다단계식 작전 정황이 있다고 합니다. 그 소식과 함께 문득 이런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루보?”

 

 

▶ JTBC 뉴스에 언급된, 다단계식 작전 가능성

 

워낙 민감한 사안이다 보니, JTBC 뉴스도 제목은 “'수상한 하한가' 주가 폭락 이면엔 다단계식 주가조작 정황”이라고 강하게 잡고 근거를 제시하면서도 아직 확정된 건 아니라는 뉘앙스로 이번 사건을 설명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다단계식 작전 가능성에 대한 추론 글들도 함께 감안하면, 탄탄한 주가였음에도 불구하고 기계적인 투매가 나왔던 원인이 설명되더군요.

 

만약 다단계식 작전이 사실이라면, 중간에 깨진 그들만의 신뢰로 인해 지금까지 매집하였던 물량을 일거에 정리하고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 물론, 공식적인 금융당국의 발표가 아니기에 현재 뉴스나 SNS상의 글들은 추정이라고 보아야 하겠습니다.)

 

 

▶ 2007년 루보 사태 : 다단계 구조가 만든 주가 폭등 그리고 폭락

 

이번에 발생한 SG창구 발 하한가 종목 사태는 다른 종목들에도 충격을 주면서 연쇄적인 증시 불안을 키우고 있습니다. 오늘 시장 전체적인 증시 급락은 신용융자 등 주식 관련 대출 자금들이 증거금 미달 상황이 발생하면서 멀쩡한 좋은 종목까지 투매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시장 상황을 보다가, 이번 하한가 사태 속 종목들의 차트를 보다 보면 문득 2007년에 발생했던 ‘루보’ 사태가 떠올랐습니다. 


[ 2007년 루보 사태 당시 루보의 주가 급등락 ]

 

2007년 당시 루보의 주가는 정말 조용히 그리고 꾸준히 상승하였습니다. 단기 급등이 없다 보니 금융당국에서도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워낙 꾸준히 주가가 상승하다 보니 2006년 연말 주가 대비하여 20007년 봄 루보의 주가는 10배 이상 상승합니다.

하루 단위로는 조용했지만, 수개월 단위로는 어마어마한 상승률이었지요. 그러다, 2007년 봄 금융당국이 조사에 들어가자 루보의 주가는 11일 연속 ‘매도하고 싶어도 매도가 되지 않는 그야말로’ 점 하한가에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당시 하한가는 ±15%였습니다.)

 

그리고 루보 사태의 전말이 드러나게 됩니다. 다단계 영업조직이 투자자들을 유치하여 루보의 주가를 슬금슬금 끌어올렸고, 갑자기 금융당국의 조사가 시작되자 일거에 모든 물량이 시장에 쏟아지면서 점 하한가를 만들고 말았던 것입니다.

 

이번 2023년 SG창구 발 하한가 종목들도 이와 비슷해 보입니다.

해당 종목들의 오늘 하한 잔량을 보면, 대주주 물량을 제외한 유통주식 수에 절반 이상이 쌓일 정도로 엄청난 물량이란 점에서 ‘집단화된 조직적 매물’일 가능성을 짐작하게 합니다.

 

[ 이번 하한가 사태 속에서 해당 종목 대부분은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고 말았다 ]

 

 

▶ Greater fool theory.

 

금융시장 용어 중에는 ‘Greater fool theory’라는 말이 있습니다. 빌 게이츠가 말했다는 이 용어는, 어떠한 투자 대상의 가격이 측정하기도 어려운 버블 지경에 이르러 있다면, 그 가격이 받쳐지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이 사주어야만 그 가격이 유지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어쩌면, 과거 루보 사태처럼 노골적인 다단계 조직에 의한 주가 급등 또한 Greater fool theory가 적용된다고 할 것입니다.

 

이번 하한가 종목 사태를 보면서 과거 역사가 반복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아무리 인공지능 시대가 되었고 그 아무리 투자 지식이 높아졌다 하더라도 인간의 본능은 결국 역사를 반복시키는 듯합니다.

 

그리고 이는 비단 해당 종목만 국한된 것이 아닐 것입니다.

최근 특정 종목에 쏠렸던 개인투자자 열풍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고, 또한 최근 Sell in May 전략에 쏠린 개인투자자의 관심과 행동도 마찬가지입니다.

 

2023년 4월 25일 화요일

lovefund이성수 (유니인베스트먼트 대표,CIIA,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 본 자료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무단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또한 수치 및 내용의 정확성이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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