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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종목] 24.09.30 (월) 9월 시장 마무리, 10월은 분위기 반전이 나올까?

가치투자클럽
2024-10-01 20:43:44








[이 공시 아직 안 봤어요?] 24.09.30..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9월 말입니다. 월말이자 분기말이기도 하죠. 이 시기의 기관 수급은 신뢰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더군다나 일본이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총재 (이자 일본의 총리)로 당선이 되자 니케이 지수가 -4.8% 급락했죠. 화요일에는 니케이가 바로 +1.93% 반등했기에 일본 선거 영향은 이제 마무리로 봐야 합니다. 월요일 우리 시장 동향의 중요도는 더 떨어진다고 볼 수 있죠. 



3분기 코스피는 7, 8, 9월이 모두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3개월에 걸친 하락이 7.3%에 달합니다. 제가 유튜브 영상으로도 남겼지만 우리 시장이 좋아질 수 있는 분위기는 충분히 마련이 된 것 같습니다. 여기에 화룡점정으로 금투세 유예가 나온다면 시장은 엄청난 상승을 보일 수 있을 듯하고요. 




최근 2개월 동안 외국인은 순매도였습니다. 9월 기관이 순매수 전환했는데 금투 뿐만 아니라 투신, 사모, 연기금이 모두 순매수 전환한 것은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거래대금이 많이 감소했는데 금투세 이슈만 해결되면 거래대금도 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월간으로 코스피가 -3.0% 하락하면서 전체 21개 업종 중 6개만 상승했습니다. 지수는 삼성전자가 무려 -17% 하락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고요. 지난번 선별종목에서도 얘기했지만 삼성전자는 6만원 초반이면 매수한 이후 트레이딩을 해봄직한 자리 같습니다. 그렇다고 대세 상승은 아니겠지만요. 


코스피는 대, 중, 소형주 모두 3개월 연속 조정입니다. 그런데 양상을 보면 7, 8월은 중소형주가 더 부진했고 9월은 대형주 (삼성전자) 조정이 컸습니다. 일본 금리 인상으로 인한 엔화 강세가 삼성전자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형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삼성전자의 내부 사정이 좋지 않았던 것도 있지만요. 



철강, 화학, 섬유의복, 음식료 등의 낙폭이 컸기에 반등이 나올 수 있으니 주목하고 있을 필요가 있다는 얘기를 드렸는데 9월에서야 강한 반등이 나왔습니다. 중국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생각하면 철강, 화학, 섬유의복은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철강과 화학은 2차전지 기업과 화장품 기업 +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의 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 섬유의복은 그동안 낙폭이 컸었던 F&F가 +16.89% 올랐고요. F&F는 주가 조정기에 최대주주가 지속적으로 지분을 매입하여 블로그 공시 글에 계속 올랐었죠. 결국은 이렇게 드라마틱한 반등을 이끌어 내네요. 



코스닥도 3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3개월 동안 낙폭은 9.1%에 달했고요. 코스피의 중소형주와 비슷하게 7, 8월 낙폭이 컸고 9월은 낙폭이 축소되는 모습이었습니다. 금투세 유예 기대감이 어느 정도 작용했다고 봐야겠죠.



외국인 수급은 최근 5개월 중 4개월이 플러스입니다. 8월도 순매도 규모가 크지 않았고요. 기관의 순매도도 축소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투신, 사모의 연속적인 순매도가 부담이기는 하지만 금투세 유예 이후 반등을 기대해 볼 만한 것 같습니다. 



코스닥은 9월 한달 동안 -0.5% 하락했습니다. 20개 업종 중 11개가 올랐고요. 유통, 운송, 섬유의류가 강세였고 비금속, 제약, 운송장비가 부진했습니다. 




유통 업종을 보면 화장품 주식인 실리콘투와 의류주 감성코퍼레이션이 좋았습니다. 섬유/의류는 여러 차례 얘기드렸던 폰드그룹이 화장품 주로 분류되면서 47.64% 급등했고요. IT부품과 바이오, 자동차 부품주들은 성과가 좋지 않았던 게 보입니다. 






반도체와 자동차가 3개월 연속 조정이라 단기 반등 정도는 나올만한 구간으로 보입니다. 트레이딩 구간은 되는 것 같고요. 중국 부양책에 대한 반응을 보면 중국 관련 소비재에 관심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네요. 10월의 시작이자 4분기의 시작인데 모두 성투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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