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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선별종목] 24.10.04 (금) 레이, 이오테크닉스, HK이노엔, 오스코텍, 리가켐바이오 (디앤디파마텍)

가치투자클럽
2024-10-06 13:59:06







[이 공시 아직 안 봤어요?] 24.10.04..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레이는 지난 3월 18일 싱가폴 국부펀드인 GIC에서 지분 6.129%를 보유했다고 공시가 나왔습니다. 3월 11일에는 싱가폴 정부에서도 5.091% 지분 취득 공시가 있었고 이번에 지분을 늘렸다는 공시가 나온 것이고요. 주가는 이후에 계속 무너져 내렸습니다. 싱가폴 정부의 지분 취득이 주가적으로 큰 의미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레이는 치과의 디지털 진단 시스템과 디지털 치료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24년 반기 기준으로 디지털 치료 솔루션 매출이 56.6%, 디지털 진단 시스템이 43.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수출매출이 90% 이상으로 수출 중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고요. 


올해 1, 2분기 실적을 보면 1분기 매출액 -13.3% 감소, 2분기는 -37.1% 감소하면서 부진한 실적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영업적자 규모도 1분기 -67억원, 2분기 -188억원으로 2분기 연속으로 상당히 부진한 실적으로 기록했습니다. 고금리 기조에 따른 치과의 투자 저하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금리 인하를 기반으로 실적이 회복될 수 있는 지켜봐야겠습니다. 




레이, 미국 FDA 'AI 기반 치과용 소프트웨어 RAYDENT SW' 승인

레이가 자사의 AI 기반 소프트웨어 ‘RAYDENT SW’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레이의 ‘RAYDENT SW’는 치과 진료를 혁신적으로 디지털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AI

n.news.naver.com


지난 6월 10일에는 미국 FDA로부터 AI기반 치과용 소프트웨어 레이덴트 SW가 승인을 득했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이후 주가가 잠시 반등했다가 부진한 실적으로 무너졌는데요. 소프트웨어 판매 확대와 치료솔루션 매출 회복이 나올 수 있는지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당장 사야 되는 기업은 아닌데 주가가 바닥권이니 사업 현황을 파악할 필요는 있어 보이네요. 



이오테크닉스는 레이저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반도체 장비를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회사명의 EO도 Electro-Optics, 전자 광학을 의미합니다. 지금까지 주요 장비는 레이저 마커와 레이저 커터였습니다. 반도체용 레이저 마커는 국내 시장 점유율 95%, 해외는 60% 내외로 독보적입니다. 



이번에 이오테크닉스 지분 신고를 한 벨리기포드는 영국의 자산운용사로 116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적인 운용사입니다. 투자 성향은 Game-Changing 컴퍼니를 찾아서 투자한다고 하는데요.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투자하는 운용사로 보입니다.



실제로 벨리기포드는 21년 3월 처음으로 이오테크닉스 지분을 5% 이상 취득했다고 신고했는데요. 이후 21년 8월 6.15%, 23년 8월 7.37% 지분을 취득했다고 신고했습니다. 그리고 금요일 8.47%를 보유하여 기존 대비 1.1%p를 늘렸다는 공시를 냈고요. 공시 내역을 보면 가장 최근의 매매는 24년 9월 5일이었습니다. 



벨리기포드의 투자 목적을 확인해 보면 반도체 레이저 장비를 리드해 갈 기업으로 본다고 합니다. 특히 UV드릴러 장비를 기대하는 모습이고요. UV드릴러는 UV 레이저를 사용하영 반도체 기판이나 PCB 기판에 미세한 구멍을 뚫는 장비입니다. 유리기판에도 활용될 수 있고요. 반도체가 점차 미세화되는 추세 속에서 수요 증대가 기대되는 장비죠. 


[사전] 그루빙과 스텔스 다이싱 (feat.이..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지난 블로그 자료에서 언급했지만 이오테크닉스는 그루빙과 스텔스 다이싱 장비에 대한 기대감도 있습니다. 이오테크닉스는 경쟁사 대비 속도가 빠른 피코초 레이저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피코세컨드는 10조 분의 1단위로 레이저를 조사할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디스코의 장비는 10억분의 1단위인 나노세컨드 장비고요. 



그루빙은 레이저를 이용하여 반도체 기판에 미세한 홈을 파는 장비입니다. 기존 일본의 디스코가 독점하던 시장인데 이오테크닉스는TSMC를 시작으로 대만 OSAT (반도체 후공정) 업체들을 적극 공략해 가고 있습니다. 24년 3분기부터 실적이 나오고 있다고 하고요. 



스텔스 다이싱은 반도체 기판의 내부를 절삭하는 기술입니다. 겉으로 보이지 않는 절삭이기에 먼지를 줄이고 절삭 라인 폭을 줄여 반도체 웨이퍼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장비도 디스코가 독점하던 것을 조금씩 대체하려고 하고요. 



최근 삼성전자는 25년 양산할 예정인 HBM4에서 승부를 보려한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HBM4는 고객 맞춤형 제품의 성격이 강해지기에 커스텀 HBM 조직을 꾸려 반전에 나선다는 계획인데요. 이오테크닉스는 삼성전자에 HBM 공정용 어닐링 장비를 납품하고 있고, HBM4에 그루빙 장비가 들어갈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습니다. 이에 관련 소식과 함께 이오테크닉스 주가도 강세를 보였고요. 



AI 반도체는 여전히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있고, 레거시 반도체는 3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해서 다시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요. 반도체 관련주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있으면 좋을 듯합니다. 


 



금투세 유예 기대감이 들어오니 바이오가 상당히 강한 모습입니다. 기관수급 상위주에도 바이오/헬스케어 관련주들이 대거 들어왔고요. 엔비디아와 AMD가 강세를 보이면서 HBM 관련된 반도체 소부장들도 오르기는 했지만 현재 이슈는 바이오가 더 강한 것 같습니다. 중국 부양책으로 시장 상황이 변할 가능성도 있지만 일단은 바이오주들의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을 보고 있어야 할 듯합니다. 




HK이노엔은 지난 8월 29일 선별종목에 들었던 종목입니다. 당시 선별단골 종목으로 계속 들었는데 오늘도 기관의 강한 순매수가 들어왔습니다. 연기금을 중심으로 5개 기관이 1년 내 2위, 3년 내 5위에 해당하는 5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네요. 


HK이노엔은 전문의약품 (ETC)와 H&B 사업부를 영위하고 있습니다. ETC 제품은 직접 개발한 3세대 위장관 치료제 K-CAB, 수액, 순환기/당뇨치료제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H&B 사업부는 컨디션과 헛개수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매출의 90%가 ETC, 10%가 H&B입니다.

전문의약품 (좌), H&B (우) 사업부 24년 2분기 매출액


HK이노엔의 최대주주는 한국콜마로 지분 4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4년 CJ제일제당의 제약사업부문이 물적분할되어 CJ헬스케어가 설립되었으며 2018년 한국콜마에 인수되었습니다. 21년 8월 코스닥에 신규 상장했고요.



HK이노엔의 핵심은 K-CAB입니다. 국내 개발 신약 30호로 허가를 받은 케이캡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입니다. 2019년 처음 발매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신약이고요. 지난해 매출액은 1,582억 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91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부터 K-CAB의 국내 판매 파트너가 종근당에서 보령으로 변경되었는데요. 파트너를 변경하면서 계약조건이 변경되어 수익성이 개선되었습니다. 23년 연간 영업이익률이 8% 수준이었는데 올해 2분기에는 11.1%까지 상승했습니다.



상장 공모가가 59,000원이었는데 현재 주가는 50,500원으로 아직 공모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닥에서 46%가 올라오긴 했지만 여전히 부담스러운 주가 수준은 아닌 듯합니다. 


HK이노엔은 미국에서 K-CAB 관련하여 미란성, 비미란성 두 개 임상을 진행 중입니다. 미란성은 위 점막이 손상되어 염증, 손상 등이 발생한 것이고 비미란성은 위 점막 손상 없이 염증이 발생한 경우를 의미합니다. 비미란성 적응증은 현재 임상 3상을 완료하였고, 미란성은 내년 초 임상 3상이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출시는 26년으로 예상됩니다. 



3세대 위장관 치료제인 일본 다케다 제약의 다케캡이 먼저 시장을 열어주고 있는 상황이라 26년 출시만 된다면 빠르게 시장에 자리잡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국내 K-CAB 매출이 성장하는 가운데 중국에서도 본격적으로 판매가 증가하여 로열티 매출이 늘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올해 로열티 매출은 전년대비 180% 증가한 70억 원 수준을 전망하고 있고요. 최근에는 말레이시아에서 품목 허가를 받아 총 46개 국가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제품이 출시된 국가는 9개입니다. 




10월 2일에는 NH투자증권에서 목표주가를 64,000원으로 상향하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주요 이유는 미국의 경쟁사인 Phanthom Pharma의 Voquezna (현재 미국에서 유일한 P-CAB 제품) 판매 호조로 최근 주가가 급등하여 시가총액이 1.4조원에 달한 것입니다. HK이노엔의 케이캡 가치도 4천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고요.



미국외 K-CAB 시장 성장과 기존 사업만 하더라도 현재의 시가총액을 설명할 수 있다고 보고 여기에 미국 사업의 가치가 더해지는 것이니 주가 상승 가능성은 높은 상황입니다. 업사이드가 큰 것은 아니지만 무난하게 포트폴리오에 편입해서 대응하기는 좋은 주식입니다. 



오스코텍은 유한양행과 묶여있는 회사라고 볼 수 있는데요. 레이저티닙은 오스코텍의 자회사 제노스코가 개발하여 2015년 유한양행이 기술이전을 받았죠. 유한양행은 이를 3년간 개발하여 2018년 얀센으로 다시 기술이전을 했습니다. 기술 수출 금액은 12억 5,500만 달러로 1.5조원 수준입니다.



앞으로 얀센이 신약을 판매하게 되면 로열티를 13% 받게 되는데요. 여기에서 40%는 오스코텍의 몫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얀센 매출의 7.8%를 유한양행이 5.2%를 오스코텍과 오스코텍의 자회사 제노스코가 가져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얀센이 올해 8월 20일 레이저티닙 + 아미반타맙 병용 요범으로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폼 폐암 1차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았죠. 이에 유한양행의 주가는 이후 고공행진을 펼친 것과 다르게 오스코텍은 부진했습니다. 



금요일 오스코텍 (+12.0%)과 유한양행 (+5.7%) 모두 주가가 상승했는데 레이저티닙의 약가가 비슷한 기전을 가진 선발약 타그리소 (성분명 오시머티닙) 보다 비싸게 책정됐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타그리소는 30정에 17,000달러인데 레이저팁은 18,000달러 (약 2,400만원)라고 합니다. 약가가 높다는 것은 기존 약물보다 효과가 좋거나 부작용이 적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 주가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금요일에는 모처럼 연기금을 중심으로 41억원 순매수가 들어왔습니다. 1년 내 2위에 해당하는 강한 순매수입니다. 외인도 155억원 순매수를 보였고요. 바이오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면 같이 반등할 가능성이 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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