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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10월 시장 리뷰> - 10월을 마감하며~

쏨(SSOM)
2024-10-31 10:15:33

<10월 시장 리뷰> - 10월을 마감하며~

 

안녕하세요~!

오늘은 10월을 마감하고 복기하는 시점에서 전체적인 시장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10월 저점 이후로 미국의 대형 기업 중심인 S&P500 지수는 40% 넘게 올랐고, 유럽, 일본 등 주요 지수들도 50% 이상 뛰었습니다.

인플레이션 걱정 때문에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쉽게 내리지 못하고, 채권 수익률이 올라 주가가 떨어질 거라는 불안도 거의 사라진듯 합니다.

오히려 각국 중앙은행들이 기업 이익이 늘고 투자 심리가 강해지자 차입 비용을 줄이면서, 미국의 대표 주식 시장은 사상 최고치에 가까운 수준에 있습니다.

 

차입 비용은 돈을 빌리는 데 드는 비용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이자율로 표현되는데, 개인이나 기업이 대출을 받을 때 지불해야 하는 이자나 수수료를 포함합니다.

은행에서 돈을 빌리면 그 돈에 대해 매달 이자를 갚아야 하잖아요? 이 이자가 바로 차입 비용 입니다.

 

이런 상황, 미 증시가 사상최고치임에도 우리는 마음 한구석에 불안한 마음이 생깁니다.

(상황은 혼란스러운데, 미국의 대표 지수는 최고치라....)

혹시 이제 좋은 시절이 끝난 게 아닌가? 지금 진입해도 될까?라는 생각을 하게되죠…

미국 주식은 현재 이익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고, 큰 하락장이 오기 전에도 그랬던 적이 많았으니 더욱 그렇게 느끼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S&P500의 시장 가치 중 3분의 1 이상이 단 10개 기업에 집중된 것도 불안 요소입니다.

(해외주식 하시는 분들은 잘 아실테지만 미국주식하는 분들은 관심종목이 거의 정해져 있다고 봐야합니다)

 게다가 각국 정부가 점점 더 많은 돈을 빌리려 하고, 도널드 트럼프가 재정 적자를 더 키울 거라는 전망도 있어서 채권 수익률은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상황이 왔다 갔다 합니다)

 

☞ 투자자들이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채권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면, 이로 인해 주식 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갈 가능성이 커지고 이에 따라 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할 때 사용하는 금리가 올라가면서 차입 비용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기업의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결국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단 상황에 따라 상이합니다)

이에 따라 변동성도 함께 커지면서 뉴스에서 보셨겠지만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 가격이 지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이 금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국내 증시를 살펴보면, 코스닥 시장은 10월부터 하락세를 이어갔고, 코스피 시장도 지난주 화요일 급락하면서 하락장이 시작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코스피 시장이 이를 극복하며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고 투자 심리가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내면 매물대가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단숨에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이번 주 화요일에 발생한 반등은 개인적으로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거래대금이 여전히 증가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특히 심각한 상황으로, 올해 초와 비교하면 반토막 수준입니다. 주가의 선행 지표로 여겨지는 거래량이 살아나지 못하고, 긍정적인 이슈와 부정적인 이슈가 혼재되다 보니 시장은 온탕과 냉탕을 반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방향성을 확인하는 데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곧 11월 증시를 마주하게 됩니다.

[쏨(SSOM)]의 10월 포트폴리오 복기를 해보면 힘든 상황에서도 시장수익률보다 더 높은 좋은 결과로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

 

11월을 좀 예상해보면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거래량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렸는데

곧 배당관련 종목들의 매수세가 들어올 것입니다.

(이 부분은 연말까지 투자자들 심리도 안정적으로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현재 화두인 금투세 이슈의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면 투자자들은 다시 증시로 돌아올것이라 믿고있습니다.

(금투세 이슈로 코스닥시장에서 소형주들의 자금이 빠지면서 코스피보다 코스닥에서 더 많은 거래대금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지금은 시장의 체력과 거래대금이 증가해야 남은 11월과 12월이 행복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며 글을 이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한 달 동안 [쏨(SSOM)]과 함께해 주신 구독자님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구독자님들의 소중한 믿음 덕분에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회원님들 모두 행복한 10월을 마무리 하길 [쏨(SSOM)]이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