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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24-11-29] 장 전 시장 브리핑

알파컨덕터
2024-11-29 07:51:00



미국 뉴욕증시는 28일 추수감사절 연휴로

휴장했습니다.

뉴욕증시가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는

미국의 중국 반도체장비 제재에 대한

우려가 완화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85% 뛴

1만9425.73에 미감됐습니다.

프랑스 파리 CAC40 지수는 0.51% 오른

7179.2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는

0.08% 상승한 8281.22로 장을 끝냈습니다.

지난 27일 미국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차익실현으로

3대 주요 지수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이르면 다음 주초 대중국

반도체 관련 추가 수출 규제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 보도했습니다.

그간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 규제가

주로 저사양 반도체에 집중됐던 것과 달리

이번 규제에는 인공지능(AI) 시대의

필수 부품으로 여겨지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같은

최첨단 반도체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새 규제가 시행되면 HBM 육성에 매진하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중국 기술굴기 선봉대 역할을 맡고 있는

화웨이에 이어서 샤오미도

자체 칩 개발에 도전하고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27일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3나노 스마트폰용 칩(AP)을 자체 설계해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샤오미는 그간 퀄컴과

대만 미디어텍이 제조한 AP칩을

탑재해 왔습니다.

이외 동시에 2021년 AP 자체 조달을 위해

팹리스 자회사를 설립해

개발에 몰두해 왔습니다.

샤오미는 3나노 AP칩을

대만 TSMC에 위탁 생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의 인공지능(AI) 제재에 맞서

중국이 거대 시장을 앞세워 빅테크

길들이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중국 내에서 AI 스마트폰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중국 업체들의 AI를 탑재하도록

요구하는 식입니다.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중국을 찾았습니다.

올 들어 세 번째 방중입니다.

쿡 CEO의 중국 방문은 애플이 하반기 출시한

AI 폰 때문입니다. 애플은 여기에

자체 AI 모델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탑재할 계획이지만, 중국 당국의

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AI를 출시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허가가 필요합니다.

애플의 AI 출시와 관련해

중국 규제 기관 고위 관계자는

파이낸셜타임스에 “애플과 같은

외국 기업이 자체 모델을 운영하려면

길고 복잡한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현지 기업과 협력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말했습니다.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잠재성장률(2.0%)을 밑도는

저성장의 고착화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에 이어

한국은행도 내년 성장률이 1.9%,

2026년에는 1.8%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연속으로 인하하며 방어에 나섰습니다.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앱)이

최근 1년 사이에만 1800개 가까이

늘어날 정도로 AI 서비스 시장이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개화하고 있는

글로벌 AI 시장 규모가

오는 2030년 115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정보기술(IT) 기업 간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2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이달 기준 전 세계 AI 앱은

6960개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1월(5173개)과 비교했을 때

1787개(34.5%)가 급증했습니다.

센서타워가 집계를 시작한

2014년부터 현재까지 

AI 앱의 다운로드 수는 165억 회를,

인앱결제 수익은 85억 달러

(약 11조 8609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1년에만 AI 앱이 총 35억 회

다운로드되고, 인앱결제 수익으로

31억 달러(약 4조 3261억 원)를 올린 셈입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극초음속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의사 결정 기지’를 폭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집단안보이사회(CSC) 회의에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서방산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영토를 공격한 것에 대응할 것"이라며

이렇게 경고했습니다.


국내 수출데이터 등 여러 긍정적인 요소와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 및 대외 변수 등

부정적인 요소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시장 흐름이 단기적으로 악화된다면

관망하며 기회를 살피는 것이

계좌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판단합니다.


어려운 시장, 높은 변동성으로

지치더라도 힘내시고

현명하게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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