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8(월) 지난 주 증시 동향 및 이번 주 시장 전략
[지난 주 한국 증시]
지난 주 한국 증시는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 속 자동차 업종 중심 매수세 유입 및 개별 종목 악재에 따른 바이오 업종 투자 심리 악화 등으로 코스닥 대비 코스피 상승 마감
지난 주 초반 국내 증시는 금리 인하 기대감 및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대감 등이 반영되며 바이오, 2차전지 등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 코스닥이 상승 출발
주 후반 트럼프 행정부가 AI에 이어 로봇 산업을 지원한다는 소식에 국내 로봇주가 일제히 반등했으며, 미국 정부의 한국산 자동차 및 부품 관세율 15% 소급 인하, 피지컬 AI 및 자율주행 모멘텀 등 호재성 소식에 자동차 업종이 코스피 상승을 견인
다만 글로벌 빅파마 머크의 키트루다SC가 독일에서 특허 침해로 인한 판매 금지 조치로 국내 파트너사인 알테오젠의 급락이 바이오 업종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지며 코스닥은 주 초반 상승폭을 반납하며 마감

업종별로 건설(+7.90%), 운송장비/부품(+7.52%), 운송/창고(+7.02%), 유통(+5.72%), 전기/전자(+5.58%), 제조(+4.71%)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음식료/담배(-2.65%), 오락/문화(-1.99%), 전기/가스(-0.06%) 등은 부진한 흐름

지난 주 외국인은 코스피를 약 +2조 172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제조(+2조 53억), 전기/전자(+1조 4,174억), 운송장비/부품(+6,260억) 등을 순매수한 반면, 금융(-2,519억), 음식료/담배(-750억), 기계/장비(-488억) 등을 순매도

기관은 코스피를 약 2조 1,807억 순매수한 가운데, 제조(+1조 4,250억), 전기/전자(+8.960억), 운송장비/부품(+6,779억), 금융(+3,698억) 을 순매수한 반면, 제약(-1,203억), 음식료/담배(-488억), 화학(-358억) 등을 순매도
[이번 주 한국 증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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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한국 증시는 12월 FOMC 이후 시장 금리 변화, 10월 JOLTs 보고서, 중국 11월 수출입, 오라클/브로드컴 실적에 따른 AI 업종 고평가 및 수익성 전망 변화, 국내 선물 옵션동시만기일로 인한 현선물 수급 변동성 등에 영향을 받으며 눈치보기 장세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
지난 주 금요일 미국 증시는 9월 PCE 안도감, 12월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 둔화에도 미정부의 엔비디아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 우려, 12월 FOMC 대기 심리 등으로 상승폭은 제한적
이번주에도 10월 JOLTs, 뉴욕 연은 소비자 기대인플레이션 등 주요 지표를 확인하는과정에서 12월 FOMC 전망이 급변할 가능성이 상존
다만 지난 주 확보한 고용 둔화 지속 + 인플레이션 압력 제한 데이터 속 12월 금리 인하를 베이스 경로로 유지하는 것이 적절
이번 12월 FOMC에서는 금리 인하 여부도 중요하지만 내년 점도표와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
지난 9월 FOMC 점도표 상 연준은 26년 기준금리 중간값은 3.4% 제시하며 내년 최소 1회 인하를 시사했으나 현재 페드워치상 내년 인하 전망 예상치가 2회로 형성되며 26년 금리 경로를 놓고 연준과 시장의 간극이 벌어짐
FOMC 의사록에서도 확인했 듯 연준 내 정치 파벌이 형성되며 의견 대립도 격화되고 있는 상태
시장 금리 변동 -> 주식시장 내 밸류에이션 상 할인율 급변 -> 주가 변동성 확대 로 이어지는 부정적 루프에 빠질 수 있는 가능성 존재
즉 이번 12월 FOMC는 26년 경제전망의 변화 여부, 고용시장 하방 위험에 중점을 두며 금리인하를 지지했던 파월 의장의 입장 변화 여부가 중요할 것
한편 한국 시간 11일 새벽 오라클, 12일 새벽 브로드컴의 실적 발표가 또다른 메인 이벤트가 될 것
오라클은 9월 이후 CDS 프리미엄이 50bp에서 110bp대로 2배 이상 급등함에 따라 AI 수익성 불안의 단초를 제공했던 상황
이번 실적에서 가이던스의 컨센서스 상회 여부 외에도 클라우드 사업 부문 50% 성장률 유지 여부 및 최근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대한 현실성 있는 자본조달 계획 제시 등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
반면 브로드컴은 제미나이3.0 호평 후 알파벳의 TPU 성장 내러티브에 힘입어 최근 신고가 경신 상태
여타 AI주들이 전고점 탈환에 빈번히 실패했던 것과 달리 브로드컴은 차별화 흐름을 연출했던 점에서 이번 실적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
이번 주 중반까지는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후반 연준, AI 기업 실적 이벤트를 한꺼번에 치러야 하는 상황
또한 국내 증시는 11일 목요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 예정되어 있기에 수급 변동성 확대에도 대비해야하는 상황
12월 FOMC, 오라클/브로드컴 실적 등 시장의 서로 다른 해석을 하는 과정에서 지수 방향성을 일시적으로 왜곡시킬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며 증시 포지션은 일간 단위 분할 베팅으로 접근해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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