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월), 장마감 브리핑

■ 마감 시황 정리 (9월 7일 종가 기준)
- KOSPI 6,995.39pt (+4.61%) 마감 (반도체 대형주 급등과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6,900선 안착)
- KOSDAQ 822.19pt (+1.07%) 마감 (반도체·소부장 반등에 동반 상승)
- 원/달러 환율 1,340.7원 (-8.8원) 하락
- KOSPI: 외국인 +2.55조 원, 기관 +2.63조 원 동반 순매수 / 개인 -6.82조 원 순매도
- KOSDAQ: 개인 +1,869억 원 순매수 / 외국인 -675억 원, 기관 -1,312억 원 동반 순매도
- 특이사항: KOSPI는 외국인·기관의 전기전자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6,900선을 회복했고, 120일선 탈환을 시도하는 강한 반등 흐름을 보임
■ 주요 시장 흐름 및 코멘트
- 반도체가 대외 부담을 압도: 미국 고용 서프라이즈와 중동발 유가 상승에도 국내 증시는 반도체 대형주 급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OpenAI의 신규 AI 모델 공개, 엔비디아의 허깅페이스 인수 소식, 마이크론·샌디스크 급등이 메모리 수요 기대를 키우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 AI 인프라 수요 재확인이 핵심 재료: 앤트로픽의 대규모 컴퓨팅 계약, 델·브로드컴 이후 이어진 AI 칩 수요 기대, 미국 메모리주 강세가 국내 반도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습니다. 단순한 기술주 반등이라기보다 AI 모델 고도화 → 토큰 사용 증가 → 데이터센터·메모리 수요 확대라는 논리가 다시 강화된 하루였습니다.
- 고용 호조와 유가 상승은 부담으로 잔존: 미국 8월 비농업 고용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다시 높였습니다. 여기에 미국·이란 군사 충돌이 이어지고 WTI와 브렌트유가 각각 92달러, 97달러 수준까지 상승하면서 유가발 인플레이션 부담도 남았습니다. 다만 이날 시장은 금리보다 반도체 실적 모멘텀을 더 크게 반영했습니다.
- 골드만삭스의 한국 증시 긍정론도 수급에 보탬: 골드만삭스가 메모리 업황 호조와 이익 개선을 근거로 한국 증시에 긍정적 시각을 제시한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 중심으로 대규모 순매수에 나섰고, 기관도 전기전자 매수를 확대하면서 KOSPI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 업종별 주요 특징
- 반도체/AI 인프라: 삼성전자(+5.68%), SK하이닉스(+8.26%), 한미반도체(+4.57%), SK스퀘어(+8.07%)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OpenAI 신규 모델 공개와 엔비디아 허깅페이스 인수 소식이 AI 메모리 수요 기대를 자극했고, 미국 메모리주 급등이 국내 반도체 대형주 반등으로 연결됐습니다.
- 전력기기: HD현대일렉트릭(+6.86%), 효성중공업(+8.53%), LS ELECTRIC(+5.99%) 등이 상승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확대와 전력망 투자 기대가 이어지며 전력기기 업종에도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 원전/건설: 두산에너빌리티(+10.98%), 현대건설(+6.02%), 대우건설(+9.26%), 한전기술(+13.66%)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원전 수주 모멘텀과 대미 투자 기대가 부각되며 정책·인프라 관련주가 반도체 다음 순환매 축으로 움직였습니다.
- 자동차/조선/제약: 반도체 중심 장세가 강해지면서 자동차, 조선, 제약 업종은 상대적으로 부진했습니다. 화학, 조선, 제약 일부 종목에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고, 시장은 지수 전반 상승보다 반도체·전력기기·원전 등 명확한 실적·정책 모멘텀이 있는 업종에 집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