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반등에도…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보합권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속도조절론’ 여파가 이어지며 장 초반 약세를 보였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등했지만, 외국인이 현·선물 동반 매도에 나서며 지수의 발목을 잡는 형국이다.
15일 오전 11시22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0.68포인트(0.01%) 오른 6685.0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9604억원어치 현물 주식과 9927억원어치 코스피200 선물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기관도 5267억원어치 주식을 파는 중이다.
반면 개인은 840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수가 이어지며 기타법인의 순매수 규모도 6448억원에 이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40%와 0.77% 상승하고 있다. SK스퀘어도 0.7% 오르는 중이다. 반면 삼성생명과 삼성물산은 각각 2.85%와 1.39%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강보합세다.
LG에너지솔루션이 3.41% 상승하며 시총 상위 종목들 사이에선 가장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7.21% 급락 중이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6.16포인트(2.00%) 오른 822.95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44억원어치와 19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은 105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0.96%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도 각각 3.01%와 3.56% 상승 중이다.
로봇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4.99%, 로보티즈는 5.08% 뛰고 있다.
반도체 소부장주 중에선 주성엔지니어링과 원익IPS가 각각 4.13%와 1.09% 하락하는 반면, 이오테크닉스와 리노공업은 각각 6.31%와 1.69% 오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저일 대비 7.8원(0.58%) 상승한 달러당 1354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