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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기술주 훈풍에 1%대 상승…외인·기관 '사자'

고정삼
2026. 09. 23 09:09


코스피지수가 23일 장 초반 1% 넘게 상승해 7100선 위로 올라섰다. 미국 기술주 강세와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에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2포인트(1.68%) 오른 7136.11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29억원과 533억원 매수 우위고 개인이 2750억원 매도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주의 동반 강세가 국내 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마이크론(5.0%)과 엔비디아(0.66%) 등이 오르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06% 상승했다.

중동 긴장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도 형성되고 있다. 이란이 미국의 군사적 압박 완화를 조건으로 7일 이내 호르무즈해협 재개방안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이에 브렌트유 11월물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은 각각 1.1%, 1.2% 하락해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스퀘어, 삼성전기,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KB금융,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이 오르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장보다 6.11포인트(0.73%) 오른 840.49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45억원 매수 우위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6억원과 138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성엔지니어링, 레인봉로보틱스, 원익IPS, 이오테크닉스 등이 오르고 있고 리노공업, 심텍 등이 내리고 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