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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01.20] 외국인/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

2026.01.20 18: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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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업종/섹터별 순환매가 나타나고, 그 안에서 대형주 1개가 선택(?)되어 급등하는 장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원전 섹터의 한국전력이었습니다.


시장 분위기가 이렇게 바뀌면서 저희가 지난주부터 외국인/기관이 동시에 순매수한 종목 상위 20개를 금액 기준으로도 정리해드리고 있는데요. 외국인/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을 금액 기준으로 정리하면 주로 대형주가 포진하기 때문에, 수급이 집중되는 대형주를 파악하기 수월합니다. 한국전력도 1월 13일과 19일 두 번 출현을 했었는데, 신고가 돌파 자리를 만들다가 결국 오늘 돌파가 나왔습니다.


반도체, 방산, 조선, 우주, 원전, 자동차(로봇) 등 주도 섹터 내에서 머무르며 매매하되, 종목은 시가총액 사이즈가 큰 대형주 또는 확실한 투자 포인트가 있는 개별 종목 위주로 하자는 강조 말씀 계속 드립니다.



우주 섹터는 시장 분위기와 별개의 강세 흐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장주인 에이치브이엠과 스피어가 전고점 돌파를 트라이하는 자리까지 다시 상승했고, 그 외 섹터 내 대부분 종목들이 강합니다. 우주 테마는 올해 하반기 스페이스X IPO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고, 국내에서 정부 정책도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상방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우주 : 에이치브이엠, 컨텍, 쎄트렉아이, 이노스페이스, AP위성,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코스피 순환매가 대부분의 업종/섹터로 두 세 바퀴씩 다 돌았기 때문에, 시장이 새로운 재료를 찾으려 할 수 있는데, 그 대상이 저PBR 종목군이 될 수 있습니다. 3차 상법 개정 모멘텀도 있기 때문에 순환매 대상으로 부각될 수 있습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원래 지난해 말 처리를 목표로 했는데 해를 넘겼고, 내일(21일) 국회서 법안심사1소위원회를 열고 상법 개정안 심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저PBR : SK텔레콤, KB금융, 두산, 신한지주



1월 초에 잠깐 등장했었던 3분기 실적이 좋았던 소비재 종목들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4분기 실적 시즌에 돌입하면서 이에 대비해 실적주를 미리 매집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인데요. 사실 소비재 종목들은 3분기 좋은 실적을 발표하고도 정작 주가는 잘 움직이지 못했었습니다. 일단 관심종목 등록해두고 모니터링할 필요는 있겠습니다.


-소비재 : 에이피알(K뷰티), 코스메카코리아(K뷰티), 실리콘투(K뷰티), 에스앤디(K푸드)



씨엠티엑스가 수급 강도 최상위로 포착됐는데요. 씨엠티엑스는 저희가 유안타증권 줍줍 추천주로 소개해드렸었습니다. 신규 상장주는 상장 전 투자한 대주주, 특수관계인, 기관의 물량을 일정기간이 지나야 매도할 수 있도록 보호예수라는 것을 걸어두는데요. 이게 오버행으로 작용해 주가를 누르는 압력이 되기도 합니다. 씨엠티엑스는 2개월 오버행이 해소되면서 어제 오늘 주가가 강하게 상승했습니다.


▲씨엠티엑스 기간별 보호예수 물량 현황


아래는 작년 말 외국인/기관 수급 정리에서 정리해드렸던 내용을 다시 붙여 드립니다.


씨엠티엑스는 반도체 식각 공정에 사용되는 실리콘 파츠를 제조하는 기업입니다. 실리콘 파츠는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되면서 빠른 마모에 따라 교체 주기가 단축되면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부품입니다. 삼성전자 1차 협력사이고, 대만 TSMC의 협력사이기도 합니다. 경쟁사인 월덱스/케이엔제이보다 실적 성장성과 수익성이 월등히 뛰어난데요.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이미 전년 연간 실적을 뛰어넘은 상황입니다. 11월 20일에 신규 상장한 주식인데, 저희가 보통은 신규 상장주는 잘 권해드리지 않지만, 워낙 기업이 탄탄해 1개월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되는 날 주가 변동성을 이용해 매수할 것을 추천 드렸습니다.




한중엔시에스는 전력저장장치(ESS) 소재주 중 top-pick으로 보고 있는 종목인데요. 2차전지 섹터 전반의 센티멘트가 좋지 못해 주가가 못 가는게 참 아쉬운 종목입니다. 전기차(EV) 시장의 성장은 정체됐어도, ESS 시장은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AI 데이터센터가 급증하면서 안정적인 전력망 확보를 위해서입니다. 설치 속도가 빠른 태양광 발전이 확대되더라도 전력 피크 대응과 전력망 보강, 지역 간 낮은 연계성 같은 현실적인 제약 때문에 체감 전력 부족이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ESS는 전력망 제약을 완충하고 피크 비용을 줄이며 운영 안정성을 높이는 장치로서 활용될 것입니다.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BNEF)에 따르면 2026~30년 미국 ESS 수요 전망은 64~113GWh인데요. 그러나, 최근 국내 배터리셀 제조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들의 실적 발표회에서 나온 시장 전망치를 종합해보면 기업들이 바라보는 미국 ESS 시장 규모는 80~150GWh 수준으로 파악됩니다. 최근 자동차 업체와의 대규모 배터리 계약 취소 등을 고려할 때 추가 라인 전환을 통한 ESS CAPA 확대를 추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월 29일 예정된 LG에너지솔루션의 4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중장기 ESS 전망이 상향되며 시장 예상을 웃돌 것으로 봅니다.


※한중엔시에스 투자포인트 : https://eureka.hankyung.com/insight/detail/15371



아래는 오늘 외국인/기관 동시 순매수 상위(금액 기준) 20개 종목을 섹터별로 분류한 내용입니다.


-2차전지 : 삼성SDI, POSCO홀딩스, 에코프로비엠


-원전/전력망 : 한국전력, 한전기술, 대한전선


-저PBR : SK텔레콤, 신한지주, 두산, KB금융,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한화


-바이오 : 에이비엘바이오


-화장품 : 에이피알, 실리콘투


-로봇 : 레인보우로보틱스


-방산 : 현대로템


-기타 : 카카오, 고려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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