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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04.03] 외국인/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

2026.04.03 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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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란-오만의 호르무즈 해협 항행 협약 추진, 이란을 포함한 글로벌 각국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논의 소식에 시장이 반등하긴 했으나, 미국의 추가 공격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어서 투자심리가 확 되살아나진 못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에너지 관련주들의 강세 흐름이 이어졌는데요. 중동 이슈에 따라 큰 석유 에너지 관련주보다는, 에너지 안보 확보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대정신에 국내 정책 모멘텀도 우호적인 재생 에너지 관련주들이 더 편해보인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아래는 오늘 외국인/기관이 강하게 매수한 에너지 관련주입니다.


-신재생 에너지 : SK이터닉스, 대명에너지, 신성이엔지(태양광), 지투파워(태양광), 씨에스윈드(풍력), 씨에스베어링(풍력), SK오션플랜트(풍력), 유니슨(풍력)


-LNG : 포스코인터내셔널, SNT에너지, 태광, 성광벤드


-원전 : DL이앤씨, 태웅


-2차전지 : 삼성SDI, 엘앤에프, 상신이디피



■오늘 외국인/기관 수급 상위에 재건 관련주(DL이앤씨, 삼성E&A, HD건설기계, 프리엠스)가 보이는데요.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수급 우려로 에너지 관련주들이 오르면서도 한편으로 재건 관련주에도 수급이 유입된 것입니다. 어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앞으로 2~3주간 이란을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는 발언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이를 종전 협상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정치적 수사로 보고 있고, 장기전보다는 4월 중으로 종전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중동 전쟁이 끝나기 전에는 중국 방문이 어렵다고 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이 5월 14~15일로 잡혀 있습니다.


전후 재건 사업에서 모든 인프라 복구의 시작은 굴착기와 같은 건설장비입니다. 중동 지역은 전통적으로 한국산 건설 장비의 선호도가 높습니다. 특히 이란은 험지 작업이 많아 내구성이 좋은 대형 굴착기 수요가 큰데,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 두 기업의 점유율 확대가 기대됩니다. 또한, 미국 기업이자 글로벌 건설장비 기업인 캐터필러(CAT)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 진성티이씨도 이란,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사업에 모두 수혜가 기대됩니다.


두 종목 모두 최근 투뿔(1++), 유안타증권 줍줍 추천주로 소개해드렸습니다.


※HD건설기계 투자포인트 : https://eureka.hankyung.com/insight/detail/16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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