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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시각] 오늘의 5가지 이슈: 美대선 헤지, 유가급락_블룸버그

세종기업데이터
2024-10-15 15:47:36



미국 기업의 어닝시즌이 본격화되면서 경제의 연착륙 기대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S&P 500 지수가 2거래일 연속 오르며 올 들어 46번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비디아가 최신 AI칩 블랙웰의 공급 우려를 확실히 잠재우면서 주가가 2.4% 올랐고, 애플은 Evercore ISI 추천 덕분에 1.7% 상승으로 마감했다. 골드만삭스와 시티그룹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랠리를 펼쳤다. 연준 금리 인하 기대 후퇴와 미국 대선 불확실성 등에 기관투자자들의 포지션닝이 순매수 쪽으로 바뀌면서 달러(BBDXY)는 장중 한때 0.4% 올랐고, 달러-엔 환율은 150엔 선을 위협했다.


국제유가는 중국 경기부양책 실망에 더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바이든 행정부에게 이란의 석유시설이나 핵시설보다는 군사시설을 타격할 의향임을 전했다는 워싱턴포스트지 보도가 나오면서 한때 낙폭을 5% 가량 확대했다. 미국채 현물시장은 휴일로 휴장했다. 비트코인은 해리스 부통령이 암호화폐 규제 체제를 지지하겠다는 공약에 한때 5.6% 급등했다. 한편 노벨 경제학상은 국가의 부와 제도의 영향을 연구한 다론 아제모을루와 사이먼 존슨 MIT 교수, 제임스 로빈슨 시카고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다음은 시장참가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주요 이슈들이다.



中부양책 실망·수요부진에 유가 급락…중동 긴장 주목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이 지난 주말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을 약속했지만 구체적인 재정 투입 규모나 소비 진작책 등 알맹이가 빠졌다는 지적 속에 국제유가가 간밤 급락했다. 중국 9월 수출입 지표마저 시장 기대에 못미치며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를 더했고, OPEC는 일부 지역의 둔화를 반영해 3개월 연속 글로벌 석유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OPEC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석유 소비 증가폭은 하루 190만 배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이전 추정치에 비해 10만6000배럴 낮은 수준이다. TP ICAP Group의 에너지 전문가인 Scott Shelton은 “펀더멘털 측면에서 시장은 더 나빠 보이지만, 지정학적 요인에 여전히 인질로 잡혀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옵션 트레이더들은 10월 1일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한 이스라엘의 반격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NBC는 미 당국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란의 군사 및 에너지 인프라로 잠재적 공격 목표를 좁혔으며, 이란의 핵시설 타격이나 특정 인물 암살을 계획하고 있다는 정황은 없다고 보도했다. 다만 구체적인 공격 시기와 방식에 대한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말 헤즈볼라의 드론 공격에 이스라엘 군인 4명이 사망했고, 미 국방부는 이란 공격으로부터 이스라엘을 보호하기 위해 첨단 미사일 방어 시스템과 관련 병력을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브렌트유는 중동지역 확전 우려로 이달 들어 8% 가량 상승했다.


中 부양책 영향·美대선 헤지 증가 속 달러 강세


중국의 새로운 경기부양책이 위험자산에 긍정적 재료가 되지 못하면서 대부분의 신흥 통화(EM)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런던 오후 시간대 MSCI 신흥국 통화 지수는 0.1% 하락했고, 남아공 랜드화와 한국 원화는 달러 대비 약 0.7% 밀렸다. 달러-원(REGN)은 한때 1360원을 상회해 8월 중순래 고점을 경신하며 100일 이평선에도 바짝 다가섰다. BBH의 Elias Haddad는 “주말 중국에서 나온 실망스러운 재정 소식은 위험자산의 상승 모멘텀을 축소하고 달러를 지지한다고 본다”며 “미국 금리 기대치가 다른 주요국에 비해 상향 재평가될 여지가 더 크기 때문에 달러 강세에 대한 편향이 있다”고 말했다.


투표일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미 대선도 달러 강세를 부추기는 모양새다. 밀레니엄 글로벌 인베스트먼츠의 통화 부문 조직 MillTechFX의 Eric Huttman 최고경영자(CEO)는 기업 재무 담당자들이 11월 5일에 앞서 환헤지 비율을 높이고 기존 선물환과 스왑을 연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리스와 트럼프 간 치열한 박빙 속에 기업체들은 정치적 불확실성을 회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몇 달 동안 많은 기업들은 대선일 이후도 커버할 수 있는 헤지 포지션을 취하고 있으며, 이는 종종 높은 프라이싱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미국 뱅코프가 약 1000명의 재무 책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 중 약 60%가 선거를 둘러싼 정치적 위험 때문에 금리 및 통화 헤지에 대한 욕구가 커졌다고 응답했다. Grupo Financiero Base의 리서치 헤드 Gabriela Siller는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해 환율 변동성이 크게 튈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전 美법무장관 ‘해리스, 500만표로 앞설 것’…트럼프 트레이드 부상


오바마 행정부 시절 법무장관을 지냈던 에릭 홀더는 이번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일반 투표에서 500만표 차이로 앞서겠지만 선거인단 제도로 인해 접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해리스의 러닝메이트 후보 검증을 이끌었던 홀더는 한 포럼 연설에서 민주당 지지자들이 자칫 안이함에 빠져 투표를 하지 않을 우려가 있다면서도, 공화당원들이 특히 생식권(출산과 관련해 여성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권리)과 보수 진영의 헤리티지 재단이 작성한 ‘프로젝트 2025 이니셔티브’ 때문에 해리스 쪽으로 기울 수 있다고 진단했다.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은 트럼프를 700만표 넘게 따돌렸으나 몇몇 경합주는 매우 치열해 트럼프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트럼프의 경우 2016년 대선에서 힐러리 클링턴에게 거의 300만 표를 뒤졌으나 선거인단 투표에서 승리를 거머줬다. 홀더는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세계가 다시 파멸의 고리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여러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지지율에 이상 신호가 감지됨에 따라 트레이더들이 ‘트럼프 트레이드’로 다시 몰리는 분위기다. 골드만삭스가 분류한 ‘공화당 주식’ 바스켓이 최근 거래에서 민주당 바스켓을 추월했고, 미국채와 변동성 시장 역시 미 대선 리스크를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Real Clear Politics 여론조사 평균치 분석은 통계적으로 신뢰성 문제가 있긴 하지만 트럼프가 선거인단 투표에서 우위를 되찾았음을 시사한다.


BofA ‘이번 어닝시즌에서 금리인하 순풍 가시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스트래티지스트들은 지난주 막을 올린 3분기 어닝시즌의 초기 발표를 근거로 판단할 때 미국 기업들이 이미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피봇으로부터 수혜를 받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채권 발행과 모기지 신청, 재융자 활동의 급증은 물론 제조업 바닥 징후 등에서 고금리 압력이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지시간 월요일 투자자노트에서 설명했다. 은행들의 경우 수수료 관련 사업에서 금리 압박이 줄어들어 실적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기업들이 더 낮은 금리를 기회 삼아 채권 발행에 나서면서 관련 수수료가 3분기에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미국 산업용 자재 유통회사인 패스널의 실적 역시 “낙관적 힌트”를 제공했다며, 내년에는 금리 하락과 함께 재고 조정에 따른 역풍이 완화되면서 제조업 활동이 좀더 활발해 질 것으로 내다봤다. 어닝시즌 첫 주에 실적을 발표한 S&P 500 지수 편입 기업 30곳이 애널리스트 추정치 대비 5% 가량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며, 이는 직전 분기 3%보다 더 나은 성적이라고 BofA는 분석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집계에 따르면 시장 스트래티지스트들은 S&P 500 기업들의 실적이 전년비 4.3% 증가에 그칠 것으로 기대를 낮춘 반면, 이들 기업의 어닝 가이던스는 약 16% 급증을 시사하고 있어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


카시카리 연은총재 ‘추가적으로 완만한 금리 인하 적절’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총재는 기준금리를 향후 “추가적으로 완만하게 인하”하는 것이 적절해 보일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궁극적으로 정책의 향후 방향은 실물 경제, 인플레이션 및 노동 시장 지표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현지시간 월요일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개최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설명했다. 연준의 현 정책 기조가 제약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얼마나 제약적인지는 “불확실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노동 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의 일자리 보고서는 “급격한 약화가 임박한 것 같지 않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피크에서 급격히 하락했지만 여전히 목표치를 다소 상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 연준의 9월 빅컷 결정에 만족하며 올해 남은 두 차례 회의에서 각각 25bp씩 인하하는 것이 “합리적인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이사는 최근 경제 지표를 보면 정책 입안자들이 지난달만큼 급하게 금리 인하에 접근하지 않아도 된다는 여유를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전체적으로 지표는 통화 정책이 9월 회의에서 필요했던 것보다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해 더 신중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말해준다”며, “우리는 신중한(deliberate) 속도로 중립적인 스탠스를 향해 정책을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견조한 노동시장 수치와 “실망스런” 인플레이션 지표를 가리키며, 연준이 원하는 만큼 미국 경제가 둔화되지 않고 있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제거해야 할 정책 완화가 상당 부분 남아 있으며, 경제가 현재 상태를 이어갈 경우 이는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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