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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시각] 오늘의 5가지 이슈: 이-팔 휴전 난항, RBA 매파?_블룸버그

세종기업데이터
2024-05-07 12:50:15



지난 주말 미국의 고용 증가세가 4월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가 되살아난 덕분에 간밤 뉴욕증시는 랠리를 이어갔다.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 발표도 낙관적 분위기를 더함에 따라 S&P 500 지수는 3거래일에 걸쳐 작년 11월래 최대폭인 3.2% 올라 50일 이평선을 상향 돌파했다. 헤지펀드 시타델의 창업자인 켄 그리핀은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올 9월이 힘들다면 12월에는 단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간의 수석 시장 스트래티지스트인 Marko Kolanovic는 S&P 500 지수 편입 기업들에 대한 올해 두자릿수 실적 증가 기대가 너무 높아보인다고 우려했다.


지난주 일본 당국의 시장 개입이 추정되는 가운데 152선을 잠시 하회했던 달러-엔 환율은 154선을 재차 시도했다. Apollo Global Management는 미-일간 금리 격차와 일본 정부의 높은 부채 부담이 엔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진단했고, 도이치뱅크는 추가적 정책 시그널이 나오지 않는 한 당국의 환율 개입 효과는 대개 24시간을 넘기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 복무 중인 한 미군 병사가 러시아 여행 중 범죄 행위 혐의로 5월 2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구금되는 사건이 발생해 이미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악화된 양국간 관계에 또 다른 불씨가 될 우려가 있다. 다음은 시장 참가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주요 이슈들이다.



하마스, 이스라엘과의 휴전안 수용…이스라엘은 라파 공격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는 카타르와 이집트가 제시한 가자지구 휴전 협상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타마르 벤 그비르 이스라엘 국가안보부 장관은 하마스측 제안을 ‘속임수’라고 일축했고, 이스라엘 총리실 역시 자국의 요구조건과 거리가 멀다며 하마스 압박을 위해 라파 군사작전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혀 사실상 거부했다. 텔레그램에 게시된 하마스 성명에 따르면 하마스 지도부 수장인 이스마일 하니예는 카타르 총리와 이집트 정보국장에게 휴전협상안 수용 결심을 알렸으며, 다만 잠재적인 거래 조건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야이르 라피드 이스라엘 야당 대표는 인질들을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 정부가 즉시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협상팀을 카이로에 파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대규모 공격을 예고하며 민간인들에게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를 떠나라고 지시했다. 이에 바이든 미 대통령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대규모 지상전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가자지구로의 인도주의적 구호물품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허용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라파 지역의 하마스 공격 대상에 신규 공습을 발표했다.


바킨, 고금리에 물가안정 낙관…대출기준 강화한 美은행 증가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총재는 높은 기준금리가 미국 경제를 더욱 둔화시켜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낮출 것으로 예상한다고 낙관했다. 올해 FOMC 통화 정책에서 투표권을 가진 바킨은 현지시간 월요일 한 연설에서 노동 시장의 강세로 인해 연준은 금리를 내리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는 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초와 같이 주거 및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경우 물가 상승세가 계속 높게 유지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늘날의 제약적 금리 수준이 인플레이션을 우리의 목표로 되돌리기 위해 수요를 억제할 수 있다고 낙관한다”며, “금리 인상에 따른 효과가 아직 완전히 나타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다만 고객들이 강하게 반발하기 전까지 판매자들이 가격을 올리려 애쓸 것이라고 지적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총재는 결국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며, 다만 그 시점은 지표에 달려있고 지표는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오르거나 내려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연준은 올해 1분기에 대출기준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한 미국 은행들이 늘었다고 밝혔다. 은행 대출 책임자 의견 조사(SLOOS) 결과 상업 및 산업 대출 기준을 강화한 은행들의 순 비중은 15.6%로 작년 4분기 14.5%에서 증가했다. 4분의 3 이상은 대체로 기존 대출기준 여건을 유지했고, 대출에 대한 수요는 약해졌다.


모간스탠리 ‘인플레 후퇴할 것…미국채 매수 추천’


모간스탠리 스트래티지스트들이 투자자들에게 미국채를 사라고 조언했다. 경제가 무너지지 않더라도 인플레이션이 영원히 높게 갈 수는 없다며, 채권 금리가 “극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현지시간 5일자 투자자노트에서 진단했다. 이들은 시계열 데이터에서 계절조정 후에도 제거되지 않은 ‘잔여 계절성(residual seasonality)’에 주목했다. 미 노동통계국과 경제분석국의 연초 물가 지표가 “계절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투자자들이 필요 이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을 우려하게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이같은 현상을 감안할 경우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이 현재 시장 가격에 반영된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하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3개월 및 6개월에 걸친 연율 기준 근원 PCE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둔화되어 “연말로 가면서 투자자들의 눈을 뜨게 해 줄 것”이라며, 시장이 결국 연준이 올해 25bp씩 총 3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자사 전망을 따를 것으로 내다봤다. 스왑 트레이더들은 현재 연내 약 50bp 인하를 내다보고 있다. 모간스탠리는 내년 역시 시장이 현재 가격에 반영 중인 75bp보다 더 큰 폭의 인하가 나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RBA 매파적 전환?


연준과 마찬가지로 호주중앙은행(RBA) 역시 놀라울 정도로 타이트한 고용 시장과 끈질긴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해 화요일 기준금리를 12년래 최고 수준인 4.35%에 동결하고, 매파적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 설문조사에 응답한 31명의 이코노미스트 중 1명은 25bp 인상을, 나머지는 동결을 점쳤다. 1분기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크게 악회되면서 첫 금리 인하 예상 시기는 11월로 재조정됐다. 골드만삭스 호주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앤드류 보크는 “RBA가 지표 의존적으로 모든 옵션을 테이블 위에 열어두고 싶어 할 것”이라며, “긴축 사이클이 재개될 위험이 높아졌지만 올 11월부터 완화가 시작될 것이라는 우리의 기본 시나리오는 아직 유효하다”고 밝혔다.


미셸 불록 RBA 총재는 3월 19일 정책 결정 후에 모든 옵션을 열어두고 있다며, 물가 상승률이 2%~3% 목표로 지속 가능하게 복귀하고 있다는 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BA는 인플레이션의 ‘마지막 마일’이 길어지면서 내년 늦게나 목표 범위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3월 비둘기파적으로 선회했던 RBA가 이번엔 경로를 바꿔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을 고민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머니마켓은 8월까지 약 12bp 인상을 가격에 반영 중이다.


EU, 중국에 공정한 시장 접근 요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위원장은 현지시간 월요일 파리에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및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 후 중국이 자국 시장에 대한 공정한 접근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EU는 유로존 경제를 방어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전기자동차(EV)와 철강 등 막대한 보조금을 받는 중국산 제품이 유럽에 넘쳐나고 있다며, 세계가 중국의 과잉 생산을 흡수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무역이 공정해지려면 상대방의 시장에 대한 접근도 호혜적이어야 한다”며, “우리는 시장 접근에 있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나는 더 많은 진전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 동시에 필요하다면 우리는 무역 방어 수단을 최대한 활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언했다. 시진핑은 유럽과 무역 및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5년만에 처음으로 유럽 순방에 나섰으며, 프랑스 국빈 방문 후에 세르비아와 헝가리를 찾는다.


EU는 이미 작년 가을 중국산 EV에 대해 보조금 조사에 착수했으며 오는 7월이면 새로운 관세 도입이 예상된다. 풍력 에너지와 태양광, 철도 산업 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탈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시장 왜곡 관행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EU 국제조달규정 등 다양한 대응 수단이 있다고 강조했다. 2022년 제정된 국제조달규정은 상호주의가 부족하다고 판단될 경우 중국 기업의 입찰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로, 지난달 처음 중국의 의료기기 조달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는 데 적용되었다. 중국측은 과잉 생산 비난을 부인하고 오히려 EU의 보호주의를 비판했다.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은 이번 회담에서 경쟁우위나 글로벌 시장 수요의 측면에서 생산능력 이슈는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프랑스 대통령에게 ‘신냉전’을 막는데 힘을 합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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