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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시각] 오늘의 5가지 이슈: 트럼프 관세고수, 트뤼도 사임_블룸버그

세종기업데이터
2025-01-07 12:36:02



젠슨 황 최고경영자의 발언을 앞두고 엔비디아 주가가 장중 한때 5% 넘게 급등하며 기술주 중심의 뉴욕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마이클 바 금융 감독 연준부의장의 사임 소식에 규제 완화 기대감이 일며 은행주도 랠리를 펼쳤다. 텐센트 홀딩스는 미 국방부가 중국군 지원 블랙리스트로 지정함에 따라 ADR 주가가 장중 9% 넘게 급락했다. 미국채 일드커브는 스티프닝을 연출해 10년물 금리가 한때 4.64%로 5월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30년물 금리 역시 4.85%를 넘어 2023년 11월래 고점을 경신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관세 정책을 완화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고, 미 의회는 대선 선거인단 결과 확인 절차를 진행해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을 공식 인준했다.


리사 쿡 연준이사는 회복탄력적인 노동 시장과 끈질긴 인플레이션 압력을 감안할 때 정책 당국이 추가 금리 인하를 좀 더 신중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현지시간 월요일 미시간주 연설에서 주장했다. 프랑스와 독일에 이어 캐나다 역시 정치 혼란에 휩싸이며 트뤼도 총리가 9년만에 사퇴를 발표했다. 한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가 참여하는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유효기간 만료를 몇 시간 앞두고 기한을 연장하기 위해 서울서부지법에 영장을 재청구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공수처는 법원으로부터 재청구 영장을 발부받으면, 다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연합은 전했다. 다음은 시장 참가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주요 이슈들이다.



트럼프 ‘관세 정책 축소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그의 보좌관들이 관세 계획을 제한적인 특정 필수 수입품에만 적용하도록 축소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워싱턴포스트지의 보도를 부인했다. 그는 현지시간 월요일 트루스 소셜 게시물에서 “워싱턴포스트의 기사는 존재하지 않는 소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하여 나의 관세 정책이 축소될 것이라고 잘못 언급했다. 이는 틀렸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선거 유세 기간 동안 10%~20%의 보편적 관세를 제안했었다.


워싱턴포스트지는 신원을 밝히지 않은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의 측근들이 모든 국가로부터 수입되는 일부 상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논의 중이며, 다만 국가 안보나 경제 안보 우려가 있는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가 전해진 뒤 달러는 대부분의 주요 통화 대비 크게 빠졌으나 트럼프가 관세 정책을 축소할 생각이 없음을 밝히면서 낙폭을 줄였다.


트뤼도 캐나다 총리, 9년 집권 끝에 사임


9년 이상 캐나다를 이끌어 온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인플레이션 충격과 금리 급등으로 유권자들의 불만이 높아진 가운데 지지율 하락과 정당 내부의 반란에 굴복해 결국 사임을 결심했다. 현재 주요 7개국(G-7) 멤버 중 최장수 지도자인 트뤼도는 현지시간 월요일에 자유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며, 후임이 결정될 때까지 총리직에 머물 예정으로, 경선이 진행되는 동안 의회는 3월 24일까지 정지된다.


10월쯤 총선이 예정되어 있지만 아마도 그 전에 실시될 가능성이 있다. 주요 야당들이 이미 지지 의사를 밝힌 정부 불신임안을 의회에서 통과시킬 경우 현 정권이 무너지고 선거 운동이 시작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트뤼도는 최측근이었던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부총리 겸 재무장관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대응을 놓고 갈등이 불거지며 돌연 사임하면서 치명타를 입었다. 자유당 지도부 후보로는 프리랜드를 비롯해 트뤼도의 어린 시절 친구이자 재무장관을 맡은 도미니크 르블랑, 멜라니 졸리 외무장관, 캐나다중앙은행과 영란은행 총재를 지낸 마크 카니 등이 거론된다.


마이클 바, 금융 감독 담당 연준부의장직 자진사퇴


마이클 바가 금융 감독 담당 연준부의장에서 물러날 계획이라고 연준이 현지시간 월요일 밝혔다. 그는 후임자가 더 일찍 확정되지 않는 한 2월 28일에 부의장직을 그만둘 예정이며, 다만 연준 이사회 멤버로서 계속 역할을 할 계획이다. 바는 성명서에서 “금융 감독 부의장직은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연방준비제도의 금융 시스템 감독 및 규제에 대한 책임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해당 직위에 대한 논쟁은 우리의 사명을 방해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은행 실패와 시스템적 금융 위기를 예방하기 위해 월가 대형 은행들의 자본 요건 강화를 추진해 온 마이클 바의 사임으로 해당 계획의 미래가 더욱 불투명해졌다. 앞서 작년 11월 그는 트럼프가 자신을 해고하려 한다해도 임기를 다 채울 생각이라고 답변한 바 있다. 금융 감독 연준부의장으로서의 임기는 2026년 7월까지이며, 연준 이사회 멤버로서의 임기는 2032년 1월에 끝난다. 월가 규제에 적극적이었던 마이클 바의 사임 소식에 KBW 은행주가지수는 장중 한때 2.4% 급등했다.


모간스탠리, 금리 급등으로 주식시장 리스크 경고


미국 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미국채 금리 급등 및 달러 강세로 향후 6개월 동안 힘든 시기를 맞이할 수 있다고 모간스탠리가 진단했다. 마이클 윌슨 스트래티지스트는 투자자노트에서 10년물 금리가 4.5%를 넘어서면서 S&P 500 지수와 채권 금리와의 상관관계가 “결정적인 마이너스”로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현재 달러는 글로벌 익스포저가 큰 기업들을 압박할 수 있는 수준에 근접하고 있으며, 시장 폭이 이미 좋지 않은 상황에서 상반기에는 많은 종목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그는 경고했다. “2025년은 두 구간으로 나뉠 수 있다”며, 감세 등과 같은 시장 친화적인 정책은 올해 후반부에 주식을 지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작년 11월 모간스탠리는 S&P 500지수의 12개월 목표치를 6500포인트로 잡았는데, 이는 금요일 종가 대비 약 9% 높은 수준이다. 윌슨은 작년 5월 주식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기 전까지 월가의 가장 큰 비관론자 중 한 명이었다. S&P 500 지수가 200일 이동평균선을 웃도는 정도와 200일 이평선을 상회하는 개별 종목 비중, 이 둘의 격차가 역사적으로 벌어져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이 차이는 두 가지 방식으로 좁혀질 수 있다. 즉, 폭이 개선되거나 S&P 500 지수가 200일 이평선에 근접하면 된다”며, “첫 번째 시나리오는 낮은 금리, 달러 약세, 확실해진 관세 정책 및 내각 인준,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 등의 조합에 달려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멀티전략 헤지펀드 인재 전쟁


켄 그리핀의 시타델은 일부 포트폴리오 매니저에 대한 동종업계 이직금지 조항을 21개월로 연장했다. 이는 멀티전략 헤지펀드 업계에서 끊임없는 인력 쟁탈전을 보여준다. 2020년 당시만해도 시타델의 경업 금지 기간은 평균 1년이었지만, 일부 매니저들은 미뤄진 보상을 받기 위해 최대 18개월 동안 이직을 미뤄야 했다. 이제는 21개월로 대략 12개월인 다른 업체들에 비해 훨씬 길다. 이에 대한 문의에 시타델은 답변을 거부했다. 최근 골드만삭스 보고서에 따르면, 6월말까지 지난 1년간 멀티전략 헤지펀드의 투자 인력이 13% 증가하는 등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이들은 고위 직책을 충원하기 위해 서로의 인재를 빼앗고 있다.


선금 보장, 미실행 이연 보상의 매입, 이윤 배분 상향 조정 등으로 시니어 매니저를 끌어오고 있다고 골드만은 전했다. 일부 회사는 매니저가 가져가는 비율이 20%를 넘을 수 있다고 한다. 헤지펀드들은 인재 보유를 위해경업금지 조항 및 보너스 환수 조항 등의 다양한 전술을 사용한다. 작년에 아이슬러 캐피털은 트레이더가 연말 전에 퇴사할 경우 2023년 보너스를 반환해야 한다는 규정을 도입했다. 엑소더스포인트 캐피털 매니지먼트는 최근 이와 유사한 환수 규정을 시니어 비투자 직원까지 확대 적용했다. 작년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는 경업금지 조항을 금지했지만, 회사를 떠나는 직원에게 정해진 기간 동안 정상 임금을 계속 지급하는 가든 리브(garden leave)의 경우는 예외로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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