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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주식 한 스푼: 오늘의 황금종목" (한국가스공사 036460)

트레이드지니
2025-04-23 15:31:20

글 읽기에 앞서 이 종목분석은 하루 하나 공부를 위한 콘텐츠 입니다. 자세한 종목 매수 가격과 목표 가격은 지니를 구독하면 자세히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국내 천연가스 시장의 핵심 공기업인 한국가스공사(KOGAS)에 대한 투자 분석 리포트를 준비했습니다. 최근 흑자 전환과 미래 사업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가스공사의 투자 가치를 심층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한국가스공사 기업 개요 및 사업 구조


한국가스공사는 1983년 설립된 에너지 공기업으로, 국내 천연가스의 도입, 저장, 공급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자본금은 약 3조 2천억 원이며, 본사는 대구광역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공급망과 평택, 인천, 통영, 삼척, 제주 등 5개 LNG 저장기지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한국가스공사의 핵심 사업은 천연가스의 도입과 공급이지만, 최근에는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해외 자원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에너지 시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2. 최근 재무 현황 및 실적 분석


한국가스공사는 2024년 당기순이익이 1조 1,490억 원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이는 2023년의 적자를 만회하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의 결과로 평가됩니다.


2024년 상반기 기준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78.5% 증가했습니다. 이는 국제 LNG 가격 하락과 도시가스 요금 조정 등의 외부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원가구조 개선과 비용 절감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2025년 2분기 한국가스공사의 영업이익이 이전 4,272억원에서 5,239억원으로 약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가 안정화와 고가 장기계약의 종료가 미수금 리스크를 줄이는 것과 연결됩니다.


3. 주가 및 밸류에이션 분석


한국가스공사의 현재 주가는 재무 지표와 시장 컨센서스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저평가 상태로 판단됩니다.


  • PER(주가수익비율): 2.95~3.01배로, 에너지 업계 평균(약 10~15배) 대비 현저히 낮습니다.
  • PBR(주가순자산비율): 0.30~0.37배로, 순자산 대비 주가가 30~37%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 EV/EBITDA: 10.73~11.45배로, 동종사 대비 저렴한 편입니다.


증권사 목표주가 평균은 53,500~57,000원으로, 현재 주가(37,400원) 대비 43~52% 상승 여력이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PBR 0.5배 적용 시 51,000원, 한화투자증권은 57,000원을 제시하며 저평가를 강조했습니다.


2025년 예상 BPS(주당순자산) 119,767원 기준 PBR 0.31배는 10년 평균(0.6~0.7배)의 절반 수준입니다.

 

4. 한국가스공사의 강점과 약점


강점

  • 국내 천연가스 공급 독점 지위로 안정적인 시장 확보
  • 전국적인 LNG 저장 및 공급 인프라 보유로 안정적 수익 구조 확립
  • 해외 자원 개발 노하우를 통한 전략적 에너지 확보 능력
  •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이 높아 정책 지원 가능성


약점

  •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성에 크게 영향을 받는 사업 구조
  • 민간 기업 대비 신사업 추진의 유연성 부족
  • 높은 부채 비율(400% 초과)과 취약한 재무구조(총부채 47조원)
  • 정치적 환경 변화에 따른 경영 불안정성


5. 미래 성장 동력과 사업 다각화 전략


수소 에너지 생태계 구축

2025년 기준 연간 5,110톤의 수소 생산 체계를 가동 중이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1억 8,000만 원 규모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소 생산·저장·운송 전주기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2030년까지 수소 시장 점유율 3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해외 자원 개발 확대

모잠비크 가스전에서 2024년 870억 원 흑자 실적을 기록했으며, 우즈벡·이라크 프로젝트에서 각각 461억 원·682억 원 투자금 회수에 성공했습니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참여 검토를 통해 미국산 LNG 수입 다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트럼프 정부의 관세 유예 조치가 협상 우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혁신 가속화

스마트 공급관리소를 16개소에서 28개소로 확장해 124억 원의 인건비 절감 효과를 달성했으며, AI 기반 수요예측 모델 도입으로 재고량을 14% 감소시켰습니다. 2025년 LNG 생산기지 종합 개선 워크숍에서 중소기업 협력 기반 설비 국산화 방안을 논의하며 운영 효율성 제고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6. 미수금 문제 분석과 해결 전망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은 2024년 3분기 기준 15조 482억 원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이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LNG 가격 급등과 원료비 연동제 유보 정책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미수금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는:

  1. 원료비 연동제 정상화: 2025년 10월 금리 인하와 유가 안정화를 기반으로 연간 5~7% 요금 인상을 추진 중입니다.
  2. 정부의 재정 지원 법제화: 2025년 3월 발의된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안에 따라 2026년부터 연간 2조 원 규모의 국고 보조가 예상됩니다.
  3. 해외 자산 매각: 해외 프로젝트 지분과 투자금을 조기 회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2025년 미수금이 15조 원에서 14조 원대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따라 차입금 규모 감소와 배당 재개(예상 수익률 5.3~5.4%)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7. 정치적 요인과 에너지 정책 변화의 영향


현재 한국가스공사를 둘러싼 정치적 환경은 불확실성이 높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6월 3일로 예상되는 조기 대선은 주가 변동성과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야당인 민주당이 압승한 이후, 한국가스공사를 포함한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여당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추진 동력을 잃고, 에너지정책 방향이 기업에 불리한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총선 공약으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2040년까지 석탄발전소 가동 중단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한국가스공사의 사업 환경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8. 투자 전략과 핵심 투자 포인트


투자 위험 요소

  • 시장 위험: 에너지 가격 급변, 국제 수급 불안정성
  • 운영 위험: 신사업 성공 여부, 해외 프로젝트 리스크
  • 재무 위험: 환율 및 금리 변동에 따른 부채 부담
  • 정치 및 규제 위험: 정권 교체에 따른 에너지 정책 변화, 환경 규제 강화


투자 기회 요소

  • 저평가된 주가: PER 2.95배, PBR 0.31배로 장기 투자 매력
  • 실적 개선 전망: 23% 증가 예상되는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미래 성장 가능성
  • 디지털 혁신: 운영 효율화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9. 종합 평가 및 투자 의견


한국가스공사는 정치적 불확실성과 재무적 취약점에도 불구하고, 국내 천연가스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와 안정적인 수익 구조, 그리고 미래 에너지 사업으로의 전환 노력은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주가는 현재 저평가 상태로, 장기 투자자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조기대선과 에너지 정책 변화에 따른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정치적 상황을 주시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투자 포인트 및 개인 의견


한국가스공사는 현재 시장에서 과도하게 저평가된 상태로 판단됩니다. PER 2.95배, PBR 0.31배는 에너지 섹터 내에서도 극단적인 저평가 수준이며, 실질 자산 가치와 수익 창출 능력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진입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1. 미수금 문제 해결 방향성: 정부의 원료비 연동제 정상화 의지와 재정 지원 법제화는 중장기적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긍정적입니다.
  2. 수소 에너지 전환: 2030년까지 수소 시장 점유율 30% 목표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3. 배당 재개 가능성: 미수금 감소에 따른 2025년 배당 재개 시 예상 수익률 5.3~5.4%는 고배당주로서의 매력도 높습니다.
  4. 디지털 혁신: AI 기반 수요예측과 설비 효율화는 비용 절감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 본 글은 투자 참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