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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쏨] 14일, 장 마감 체크 포인트 (왜 보수적이여야 하는가)

쏨(SSOM)
2025-10-14 16:19:15

금일 국내 증시는 오전 한때 강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하며 변동성이 확대되었습니다.


미·중 무역 갈등이 완전히 봉합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외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었고, 특히 원·달러 환율이 1,430원을 돌파하며 급등한 점이 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이에 기술주 중심으로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지수가 약세로 전환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장 초반 지수를 견인했지만, 장 후반에는 결국 하락 전환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종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되었고,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심화와 일본 정치 불확실성 등 아시아 전반의 리스크 요인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하루였습니다.


업종별로는 2차전지, 철강, 자동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호실적 발표와 테슬라의 중국 공장 증산 소식, 그리고 미국 내 기아차 판매 호조 소식이 자동차 업종의 강세를 견인했습니다.


반면 전기전자 업종을 비롯한 일부 기술주는 환율 급등 우려로 차익 매물이 이어졌습니다.(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전기전자, 전기가스, 화학 업종을 중심으로 순매수를 이어갔으나, 운송장비, 통신, 음식료, 금속 업종에서는 매도로 전환했습니다.)


결국 코스피는 0.63% 하락, 코스닥은 1.46%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으며,미·중 관세전쟁 재발, 환율 급등이 맞물리며 단기 변동성에 대한 우려는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이번 조정이 단순한 매물 소화인지, 추세 전환의 시작인지는 아직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따라 금일 일부 종목을 정리하며 포트폴리오 내 종목 수를 축소하고 현금 비중을 확대했습니다.


이는 단기 손실을 피하기 위한 대응이 아니라, 변동성 구간에서 리스크를 관리하고 향후 기회를 준비하기 위한 전략적 리밸런싱입니다.


불안정한 환율과 대외 변수 속에서 무리한 보유는 오히려 리스크를 키울 수 있기에, 지금은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시장을 냉정하게 관찰할 시점이라 판단했습니다.


이렇게 확보한 자금은 향후 시장이 안정화되고 저 펀더멘털이 뚜렷한 핵심 종목 중심으로 변경할 계획입니다.


보수적인 포트폴리오는 단순한 방어가 아니라, 하락시에 손실을 최소화하고 반등 시 더 빠르게 회복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리스크 관리와 적극적 리밸런싱을 병행하는 전략을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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