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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시각] 오늘의 5가지 이슈: 엔비디아 감동 실패, 빅컷베팅_블룸버그

세종기업데이터
2024-08-29 13:25:35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2022년 10월 약세장 저점 대비 주가가 1000% 급등한 엔비디아가 잔뜩 기대에 부풀었던 투자자들을 감동시키지 못했다. 3분기(8-10월) 매출 전망치를 시장 예상 평균치인 319억 달러보다 다소 높은 약 325억 달러로 내놓았지만 일각에선 최대 379억 달러까지도 기대했었다. 7월까지의 최근 분기 실적은 애널리스트 추정치를 상회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8% 넘게 급락했다.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에 나스닥 100 지수가 장중 한때 1.8% 후퇴했으나 이후 낙폭을 줄이며 1.2% 하락으로 마감했다.


미국채 2년-10년물 일드커브가 역전 해소를 재시도함에 따라 미국 경기 침체가 임박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SOFR 옵션 투자자들은 여전히 연준이 올해 남은 3번의 FOMC 회의 중 적어도 한 번은 빅컷을 단행할 것이란 베팅을 고수했다. 씨티그룹의 글로벌 리서치 책임자인 Lucy Baldwin 역시 9월 50bp 인하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반면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더 내려가야 한다며 금리를 인하해야 할 시점인지 판단하기 위해 추가 지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만나 조만간 미-중 정상간 유선 회담 진행 계획 등을 논의했다. 다음은 시장참가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주요 이슈들이다.



연준, 불확실성 시대에 익숙한 점진주의 정책 선택


9월 금리 인하가 사실상 확실시되고 향후 인하 속도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여러 연준 인사들 사이에서 인플레이션 억제를 향한 마지막 마일을 놓고 점진적 접근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는 분위기다. 지난주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준의 연례 심포지엄에서 몇몇 연준 위원들은 “점진적” 또는 “체계적” 방식으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며, 올가을 적어도 한 차례 ‘빅컷’이 나올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기대에 찬물을 부었다.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아직 목표치인 2%까지 완전히 식지 않은데다 노동 시장의 일부 취약한 조짐에도 광범위한 해고가 없다는 점은 아직 공격적인 조치가 필요치 않음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도이체방크의 미국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Brett Ryan은 “체계적이고, 점진적이고, 신중하게 라는 문구는 정책 입안자들이 배의 방향을 돌릴 때 흔히 하는 말”이라며, “일종의 느낌에 의존한 방식으로 느리게 접근하기를 원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점진주의는 연준이 과거 불확실한 시기에 사용했던 전략으로, 한 번에 25bp씩 금리를 인하하겠다는 뜻이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9월 이후 금리 경로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단지 “물가 안정을 위해 추가적 진전을 이루면서 강한 노동시장을 지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노동 시장 여건의 추가적인 냉각을 추구하거나 환영하지 않는다”고 선언해 보다 공격적 접근방식에 대해 좀더 열린 태도를 보였다.


미국 모기지 금리, 2023년 4월 이래 최저


미국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023년 4월래 최저 수준으로 내려와 주택 구입 대출 신청이 소폭 늘어났다. 미국 모기지 은행협회(MBA) 공개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30년 만기 고정금리 모기지 계약 평균 금리는 6.44%로 올해 들어 최장기인 4주 연속 하락했다. 주택 구입 신청 지수는 8월 23일 마감 주간에 0.5% 상승해 이전주 -10.1%에서 반등했다. 모기지 금리는 최근 연준이 9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라 미국채 금리와 더불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7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당시 “몇몇” 연준 위원들은 금리를 내릴 타당한 근거가 있음을 인정했고, 제롬 파월 의장은 지난 금요일 “정책을 조정힐 때가 왔다”고 말했다.차입 비용의 추가 하락은 주택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아직 주택 구매가 약하다는 사실은 부분적으로 높은 주택 가격으로 인해 잠재적 구매자가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시사한다. 1990년부터 매주 실시되고 있는 MBA 설문조사는 모기지 은행 및 상업 은행, 저축 은행을 대상으로 하며, 미국 내 소매 주택 모기지 신청의 75% 이상을 포괄한다.


UBS, 부동산 침체 심화로 중국 성장률 전망치 하향


UBS Group이 예상보다 깊은 부동산 시장 침체가 아직 바닥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올해와 내년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긴축적인 재정 정책 기조로 3월 이후 중국의 경제 모멘텀이 약화됨에 따라 UBS는 올해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4.6%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전 전망치는 4.9%였다. 내년 성장률 예상치 역시 기존 4.6%에서 4%로 낮췄다. Wang Tao 등 UBS 이코노미스트들은 “부진한 부동산 활동이 가계 소비를 포함해 전반적인 경제에 대해 앞서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큰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현지시간 수요일 투자자 노트에서 설명했다.


무엇보다 중국 당국이 2022년 말부터 계약금 요건 완화, 모기지 금리 인하, 주택 구매 제한 완화 등 다양한 부동산 진작책을 펼쳤지만 정책 시행이 느리게 진행되고 그 영향도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최근 몇 년간 부동산 수급 펀더멘털이 바뀐데다 가계 소득 증가세가 약해 시장 신뢰도가 낮으며, 재고 수준은 높은 반면 재고 소진은 더디다”고 지적하고, 중국 부동산 부문에 대한 전망을 하향 조정해 2026년 중반에야 신규 착공이 바닥을 칠 것으로 예상했다.


핌코 ‘연준 인하시 EM 역내통화 채권 투자 유망’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하면 신흥시장(EM)의 역내 통화 채권이 투자자들에게 최고의 수익을 안길 전망이라고 핌코의 EM 채권 책임자인 Pramol Dhawan이 주장했다. 신흥국들이 미국 금리가 더 오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를 대비해 공격적인 완화 주기를 미루면서 올해 EM 역내 채권은 성적이 부진했지만, 이제 연준이 다음달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임에 따라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이나 머니마켓, 사모신용 대신 다른 대체 자산을 찾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Dhawan은 인터뷰에서 “게임의 초기 단계이고 밸류 전망이 더 좋은 곳은 연준이 움직이기 시작한 후 열리게 될 EM 중앙은행의 인하 주기에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EM 역내 통화 채권을 추적하는 블룸버그 지수는 이달 들어 2.3% 넘는 수익률을 기록해 올해 최고의 월간 성적을 향하고 있고, 국채도 비슷한 상황이다. Dhawan에 따르면 남미는 높은 실질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부 밸류가 있지만, 멕시코 페소의 경우 올해 달러 대비 10% 넘게 약세를 보인데다 멕시코 중앙은행이 금리를 더 내릴 경우 추가 압력에 직면할 수 있다. 그는 또한 ‘빅컷’이 예상되는 남아공과 튀르키예를 추천했다.


이스라엘 금리 동결…연내 인하 어려울 듯


이스라엘 중앙은행이 현지시간 수요일 기준금리를 4.5%로 5차례 연속 동결했다. Andrew Abir 부총재는 가자지구 전쟁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됨에 따라 경제 성장이 둔화되었지만 동시에 인플레이션에도 영향을 미쳤다며, 연말까지 동결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또한 시장에서 현재 3.2%인 인플레이션이 내년 1월이면 3.5%로 치솟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내년 말까지 중앙은행의 물가 안정 목표인 1%-3% 범위로 되돌리기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통화정책 당국은 성명서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특히 최근 몇달 사이에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그에 따른 경제적 파장이 확대되었으며, 이는 재정 불확실성과 더불어 이스라엘 국채와 미국채 금리간의 스프레드에 반영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Amir Yaron 중앙은행 총재는 최근 재정 정책을 우려하며 전쟁에 따른 국방비 지출 증가과 지속가능한 GDP 대비 부채 비율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기 위해 약 300억 셰켈(80억 달러) 규모의 예산 감축을 촉구했다. 한편 이스라엘이 수요일 서안지구에서 대규모 군사 작전을 개시해 최소 10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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