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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시그널 종목 리뷰> - 삼성전기

쏨(SSOM)
2024-12-24 10:21:07

<시그널 종목 리뷰> - 삼성전기


쏨 종목(시그널) 편입일 : 2024. 12. 11

쏨 종목(시그널) 편출일 : 2024. 12. 13

매입단가 : 118,000원

매도단가 : 127,700원(+8.22%)

 

오늘은 <삼성전기> 리뷰입니다.

삼성전기의 사업 부문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눠서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수동소자(MLCC, 칩인덕터, 칩저항)를 생산하는 컴포넌트 사업부문

둘째, 카메라 모듈과 통신 모듈을 만드는 광학통신솔루션 사업부문 

셋째, 반도체 패키지 기판을 생산하는 패키지솔루션 사업부문입니다.

삼성전기는 국내에 수원, 세종, 부산에 총 3개의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에는 6개의 생산기지와 인도에 R&D(연구개발) 법인을 보유하고 있죠

최근 자동차 부분에서 안전 장치와 연비 개선을 위한 전자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자동차용 부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수동소자 사업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 수동소자 : 수동소자는 전기를 저장하거나 변환하지 않고, 전기 회로에서 전류나 전압을 조절하는 부품을 말합니다. 주로 전기의 흐름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며, 전자기기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주로 자동차, 스마트폰에 사용됩니다.)


삼성전기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보다 낮았는데 스마트폰, PC 등의 IT 제품 중심으로 기존 예상보다 수요가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추가적으로 패키지 솔루션 부문에서도 FCCSP 및 메모리향 기판이 당초 예 상보다 부진했다고 보여지죠)


다만 중국의 이구환신 및 소비쿠폰 정책 대상으로 스마트폰이 포함되었는데 (이구환신은 중국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교환하여 새것으로 바꾸다>라는 뜻입니다.

이 정책은 소비자들이 오래된 가전제품이나 전자기기를 새로운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주로 정부에서 주도하여 소비를 촉진하고, 환경을 보호하며, 경제를 활성화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중국의 정책은 중국 스마트폰의 채널 재고 소진이 우선되어야 하는 상황에서 삼성전기에게는 긍정적인 측면이 되겠습니다.

24년 하반기의 삼성전기 주가 흐름은 중국을 필두로 글로벌 스마트폰 소비 둔화가 작용한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러한 전반산업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가 상승 가능했던 이유는 역시 AI 및 일반 서버/데이터센터에서 많은 수요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 기대감이 투자자들 사이에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이미 익절한 종목이기는 하나 좀더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보자면 25년 1분기의 삼성전기 실적이 굉장히 중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스마트폰과 PC등의 수요는 지속해서 둔화가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AI발 관련 추가적인 성장동력으로 견조한 실적을 증명해 낸다면 현재 주가의 재평가가 일어날 것으로 보여집니다.

즉, 인공지능(AI) 디바이스의 확산, AI 관련 사업 공급 확대, 그리고 중국의 경제 부양책으로 스마트폰 수요가 개선될까?

AI 디바이스의 확산으로 MLCC의 탑재량도 증가할 수 있을까?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칩셋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삼성전기의 수혜가 더 커질까?

이 물음에 실적으로 증명해 낸다면(가시적인 성과라도 보여준다면) 삼성전기 주가는 지속적인 상승추세를 보여주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판단해 봅니다.

또한 최근에 글로벌기업 브로드컴의 상승으로 유리기판 테마가 형성되고 있어 삼성전기도 어느정도 수혜를 보고 있으니 당분간 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지네요.


★ 쏨의 시그널 데이터로는 수급개선 점수 및 급등패턴 점수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시그널 종목으로 선정되어 구독자님들에게 좋은 수익을 안겨주었습니다.


24년도가 삼성전기의 체질 변화 시기였다면, 25년도는 삼성전기의 도약의 시기로 가길 기대하면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