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영역 바로가기

컨텐츠영역 바로가기

네비게이션메뉴영역 바로가기

종목을 찾아볼까요?

칼럼

자원 확보 전쟁이 만드는 커머더티 사이클

수익타임
2025-10-10 08:25:50

정부가 직접 나서는 자원 확보 전쟁


미국은 지난 1월 20일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에너지와 광물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국방생산법(DPA)에서도 전략 광물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광물 생산을 최대한 촉진하는 정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원자재 공급에서 지난 수십 년 간 중국에 의존하던 관행을 탈피하기 위해, 미국은 캐나다·그린란드·우크라이나 등 미래 산업과 연관된 희토류 매장량이 많은 국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또한 관련 광물 기업들에 정부가 직접 지분을 투자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정부가 직접 앞장서서 광물 자원에 투자하는 모습은 2000년대 초 중국이 보였던 행태와 매우 닮아 있다. 당시 중국은 제조업을 육성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광물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직접 투자에 나섰었다. 그런데 이제 미국을 비롯한 서구 국가들이 자원 확보를 통한 **‘재산업화(리인더스트리얼라이제이션)’**를 시도하면서 과거로 회귀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미국은 어떤 목적이 강할까? 바로 AI 투자다. AI 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인 자원이 구리와 희토류 등으로, 기존의 전통적인 커머디티와는 다르지만 기본적인 구조는 동일하다.

AI가 국가 간 경쟁에서 사활이 걸린 분야인 만큼, 미국 정부는 적극적으로 개입해 안정적인 투자와 자원 공급망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이는 새로운 커머디티 사이클에 진입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중국이 제조업 육성과 투자를 늘리던 사이클에서 막대한 철광석이 필요했었다. 이 시기에 리오 틴토(Rio Tinto), BHP 등이 2000년대에 크게 성장했다. 리오 틴토의 경우를 보면 2004년부터 가파르게 상승해 2007년까지 거의 6배 가까이 올랐다. 이번 커머디티 사이클에서도 이와 유사한 유형의 종목이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렇다면 어떤 기업을 봐야 할까? 한국도 아주 밀접한 연관성은 없어도 관련 기업들은 이미 움직이고 있고 이러한 움직임은 더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유료구독자 전용 컨텐츠 입니다.

25,000원 / 월

수익타임 구독으로
더 많은 콘텐츠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