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으로 편하게 발견하세요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애플스토어 다운로드QR코드 다운로드
[선별종목] 25.04.01 (화) 유일로보틱스, HD현대미포, 파마리서치, 보로노이
조선 업체인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에서 바닥시그널이 나왔네요. 어제 조선주 반등 가능성에 대한 얘기를 했는데 일단은 힘이 있습니다. 방산 업체인 LIG넥스원도 바닥시그널이 나왔고요.
------------------------------------
25.04.01 종가 61,700원
유일로보틱스는 자동화시스템과 산업용 로봇을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24년 기준 매출액은 352억원, 영업이익은 4억원에 불과하지만 시가총액은 7천억원 수준입니다. PSR로 20배 정도죠. 로봇 산업에 대한 높은 성장 기대가 높은 PSR로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공시가 하나 있었는데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콜옵션 조건이 포함된 주주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내용을 보면 현재 최대주주인 김동현 대표와 SK온의 미국 자회사인 SK 배터리 아메리카 (이하 SKBA) 와의 계약입니다.
콜옵션은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말로는 매도 청구권이라고 하죠. 상대방에게 주식을 매도하라고 요구한다는 뜻입니다.
계약을 보면 콜옵션 권리자는 SKBA입니다. 콜옵션 의무자는 김동현 대표고요. 이는 SKBA가 김동현 대표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가졌다는 겁니다. 희석 기준 (제 책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CB, BW, 스톡옵션 등이 행사됐을 때를 가정합니다.) 23% 지분에 해당하는 지식을 콜옵션으로 행사할 수 있습니다.
SKBA는 이미 지난해 6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유일로보틱스에 371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지분율은 13.44%로 3대 주주고요. 이번 계약을 통해 확보한 콜옵션을 행사하게 되면 총 36%가 조금 넘는 지분을 확보하는 최대주주가 됩니다. 이에 공시에서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계약이라는 표현이 나온 것이고요.
올해 3월 SK의 로봇 투자 발표와 함께 주가가 급등했었는데요. 이번 콜옵션 계약으로 오늘 장마감 후 주가가 17% 가량 뛰었습니다. 넥스트레이드 때문에 늦은 시간까지도 주가 변동이 계속 있어서 조금은 피곤합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삼성전자에 피인수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던 것처럼 유일로보틱스도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SK를 등에 업고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되는 것 같습니다.
유일로보틱스는 인천 청라에 공장도 신설 중입니다. 4월 중에 공장이 완공된다고 하는데요. 8천평 부지 중 1차로 사무동 2천 평, 생산동 3천 평을 건설합니다. 남은 부지는 향후 수주 상황을 보며 증설을 결정한다고 하고요. 신공장 건설을 통해 매출액 기준 Capa는 2,300억원 수준이 된다고 합니다.
회사에서는 공장 가동률을 높일 수 있다고 보니 증설을 한 것 같은데요. 자동화 시스템과 산업용 로봇 등 SK향으로 발주들이 본격화되지 않을까 기대를 해 봅니다.
-----------------------------------
24.04.11 종가: 123,800원
파마리서치는 연어 정소에서 추출한 PDRN/PN을 기반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을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PDRN, PN은 인간의 자가재생을 촉진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파마리서치는 이탈리아 마스텔리 연구소로부터 기술을 도입하여 직접 PDRN, PN을 생산하고 있는데요. PDRN과 PN은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DNA조각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PDRN이 DNA를 더 잘게 조각냈다고 보면 됩니다. PN이 조금 더 큰 분자인 거죠.
23년 기준 의약품 매출 비중이 20.9%, 의료기기 52.2%, 화장품 23.0%, 기타가 3.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의약품은 PDRN 기반 의약품 (플라센텍스주, 리쥬비넥스주 등)과 면역증강제 자닥신, 자회사 파마리서치바이오의 보툴리눔 톡신 (리엔톡스주)이 있습니다.
의료기기는 PN제형 안면 미용용 리쥬란 힐러, PN제형 무릎 관절강내 주사 콘쥬란, HA 필러 등이 있습니다. 리쥬란은 주로 피부과 성형외과에서 취급하고 콘쥬란은 정형외과, 통증의학과에서 취급하고 있습니다.
화장품은 리쥬란 브랜드를 사용하여 힐러라인, 클리닉라인, 더마힐러라인의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3년 기준으로 의약품의 성장률 20%, 의료기기 33%, 화장품은 56%의 성장을 기록하여 화장품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액으로 봤을 때는 의약품의 성장이 실적에 가장 크게 기여하고 있고요.
23년 4분기 일시적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파마리서치 주가도 부진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이 40%까지 달했던 것이 29.1%까지 떨어졌고요. 실적부진과 리쥬란과 콘쥬란이 경쟁 제품 등장으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 그리고 4분기 화장품 매출 성장 둔화가 주가 부진의 원인이었습니다.
하지만 24년에 다시 성장을 이익률 회복과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가 되기에 주가도 반등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1) 리쥬란과 콘쥬란이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오히려 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2) 의료기기는 23년 하반기 호주, 칠레에 이어 24년 남미 3개국 등 수출 확대가 기대됩니다. 3) 화장품은 일본 드러그 스토어와 동남아 시장 영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고요.
기관은 144억원 순매수로 3년 내 1위를 기록했습니다. 엄청난 순매수인데요. 1분기 실적에 대한 강한 기대감이 있거나 또는 뭔가 모르는 다른 이슈가 있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
24.08.09 종가: 172,000원
파마리서치는 PDRN을 기반으로 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을 연구·제조하는 업체입니다. 2분기 매출액은 833억 원, 영업이익은 308억원으로 각각 시장 예상을 5%, 8% 상회하는 실적을 보였습니다.
실적 발표일이 8월 7일 이었는데 6일에 11.7%, 7일에 14.9%가 급등했습니다. 주가는 8월 5일 -9.29% 급락을 단숨에 회복하고 신고가 영역에 들어갔습니다. 그만큼 시장의 관심이 큰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죠.
파마리서치의 실적에서 핵심은 수출비중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클래시스, 제이시스메디칼, 원텍 등이 성장했던 스토리도 결국 해외 시장 성장이었는데요. 파마리서치도 해외 비중이 꾸준하게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 매출도 성장하는 가운데 수출이 증가한다는 게 더 중요한 포인트 같고요. 특히 2분기 의료기기 국내매출은 314억 원으로 전년동기 231억 원 대비 +36%로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외국인 환자 수요 증가와 미국 Medspa향 간접수출, 내수 수요 방어 (제네릭 출시에도 이탈률 낮음)의 영향입니다.
수출 분위기도 나쁘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리쥬란 제품의 구글 검색량은 사상 최고 수준입니다. 그만큼 해외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죠. 화장품 수출도 일본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고요.
국내외에서의 성장이 지속되는 미용기기 업체로서 시장의 관심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 않나 생각이 되네요.
-----------------------------------
25.04.01 종가: 350,000원
오늘 파마리서치는 주가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변동이 큰 상황에서도 꾸준히 주가가 오르는 게 대단합니다. 지난 선별종목에 들었던 8월에 비하면 주가가 2배 이상 올랐습니다. 선별종목에서 꾸준하게 실적이 좋아지는 기업을 찾아두고 포트폴리오에 구성해 두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주식입니다.
이런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당연히 실적 성장이 있습니다. 정말 꾸준하게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 중입니다. 그것도 매년 30~40% 수준의 매출 성장을 보여주니 시장이 열광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파마리서치는 국내 시장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가 있긴 한데요. 수출 비중이 빠르게 높아지면서 국내 시장에 대한 우려를 지울 수 있습니다. 또한 국내 시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유입되면서 전체 파이가 커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 같고요.
과거 오리온과 삼양식품을 보면 해외 매출 비중이 50%를 넘어가면서 폭발적인 주가 상승을 보여준 적이 있었는데요. 파마리서치도 해외에서 빠르 성장이 나온다면 여기서 주가는 한 단계 레벨업이 가능한다고 봅니다.
파마리서치는 24년 9월 글로벌 사모펀드 CVC로부터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11월에는 '리쥬란'의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고요. 이에 25년 하반기부터 유럽 매출 본격화에 대한 기대가 있습니다.
기관에서도 연이어 강한 매수 추천 보고서들이 나오고 있고요. 오늘 기관은 금투를 중심으로 259억원 순매수가 들어왔습니다. 이는 3년 내 1위에 해당합니다. 그동안 많이 올랐는데도 또 강한 순매수가 들어옵니다. 상대강도로도 3위고요.
지금 시장을 보면 실적이 나오면서 오르는 기업이 더 갑니다. 공매도도 추세가 꺾인 기업에 더 나오지 오르는 기업은 오히려 더 사는 모습이고요. 파마리서치도 다시 신고가를 뚫고 올라갈 가능성을 보고 있어야겠습니다.
----------------------------------
25.04.01 종가: 113,900원
조선주들의 공매도 효과가 크지 않았기에 오히려 반등의 가능성을 보자고 했었는데요. 오늘 조선주들 동향이 좋았습니다. 조선사 6개 업체가 모두 올랐고, 조선기자재도 강세였습니다.
HD현대미포는 그 중에서도 8.1% 상승으로 가장 강했습니다. 주가는 20일 이동평균선을 강하게 상향 돌파했고요. 기관은 금투를 중심으로 7개 기관 전체가 407억원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다시 반등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게 좋아 보입니다.
HD현대미포는 중형 선박을 건조하는 조선소입니다. 울산에 위치해 있고요.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중형 컨테이너 운반선, LPG/에틸렌 운반선, 자동차 운반선, 컨-로선, 냉동 컨테이너선, LNG 벙커링선 (LNGBV)등 다양한 선박을 제조합니다.
참고1) 로로 (RoRo) 선박은 Roll on, Roll off의 약자인데요. 자동차, 트럭 등 바퀴 달린 화물을 직접 선박에 타고 내릴 수 있는 구조의 선박을 의미합니다. 컨로 (Con-Ro)는 컨테이너 화물과 로로 화물을 동시에 실을 수 있는 복합형 선박을 의미하고요.
참고2) LNG벙커링선: LNG를 연료로 하는 다른 선박에 LNG 연료를 공급하는 특수선박을 의미합니다. 항만이나 해상에서 연료를 주입하는 것을 벙커링이라고 부릅니다. 선박 이름에 벙커링이 들어간 이유죠. LNG Bunkering Vessel의 약자로 LNGBV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HD현대미포는 다른 조선사 대비해서는 주가 상승이 크지 않았습니다. 조선사 반등을 주도했던 이슈가 LNG 확대와 미국 군함 MRO 사업 수주였는데 HD현대미포와는 관계가 없는 사업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기대하고 있는 것은 LNG 벙커링선입니다. 28년까지 LNG벙커링선의 수요가 75척 이상 되는데 HD현대미포가 이 선박을 수주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LNG 연료선이 증가하면 덩달아 LNG벙커링선의 수요도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조선은 수주와 새로운 모멘텀에 기대어 봐야 하는데,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있죠. 실적도 다른 기업들보다는 느리지만 점차 개선되는 추세고요. 주가가 조정을 받았다가 20일선을 돌파하며 반등한 만큼 관심을 갖고 볼 기업입니다.
-----------------------------------------
24.06.05 코멘트, 주가 47,500원
전일도 셀트리온, 알테오젠, 삼천당제약 등 바이오주에 대한 기관순매수가 강했는데 오늘은 보로노이가 39억원 규모의 순매수가 들어오면서 11% 급등했습니다. 사모가 25.6억원 순매수를 보이면서 기관수급을 주도했고요.
보로노이는 최근 적극적인 IR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5월 16일부터 6월 14일까지 한 달간 끊임없는 IR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회사 주가를 높이고 싶은 의지가 느껴집니다. 지난해 말 김현태 대표의 주식담보대출이 만기 연장 통보를 받았었는데 이와 관련해 어떻게든 주가를 높이려는 게 아닌가 싶고요.
지난 5월 29일에는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공시가 났는데 행사가격이 7만원입니다. 5월 29일 종가가 41,000원이었으니 이보다 70% 높은 가격에 스톡옵션을 부여한 것인데요. 이 역시 주가를 높이려는 의지를 보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보로노이는 작년 11월 미국의 바이오텍 피라미드 바이오로부터 VRN08의 기술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고 올해 4월에는 미국 메티스로부터 VRN14의 기술이전 반환이 있었습니다. VRN02를 기술 이전한 프레시는 현재 청산 절차를 밟고 있어 임상 1상이 조기 종료된 상황이고요.
현재 유의미하게 남아있는 기술이전은 VRN07 하나입니다. VRN07은 화학합성 신약으로 비소세포폐암을 타겟으로 합니다. 현재 글로벌 1/2상을 나스닥 상장사인 미국의 오릭 파마슈티컬스가 진행 중이고요.
오릭은 최근 ORIC-114 임상 계획을 수정 공시하며 임상 1/2상 등록 환자 수를 280명에서 350명으로, 임상 사이트는 26개에서 34개로 대폭 늘렸습니다. 또 임상 사이트 지역에 영국과 호주, 폴란드, 대만, 홍콩을 추가했는데요. 중화권 판권은 보로노이가 보유한 상황에서 중화권 임상을 시작한다는 것이 추가 기술이전의 가능성을 높이는 듯합니다.
오릭은 더 나아가 ORIC-114로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치료 경력이 없는 환자군도 임상에 포함했습니다. 기존에는 다른 치료제를 먼저 처방한 후 효과가 없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2차 치료제로 진행이 되었는데 1차 치료제가 된다면 훨씬 큰 시장을 타깃 할 수 있게 됩니다.
오릭은 26년 2상을 마친 후 가속승인 (질병의 경과나 신약의 임상적 유익성을 측정하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신약에 대해 대리결과변수 등을 바탕으로 2상 임상 후 시판허가를 내주는 제도)을 받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바이오가 오르는 분위기라면 여기서 추가 상승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텐데요. 엔비디아가 1,200달러를 돌파하며 시가총액 2위에 등극하여 반도체로 자금이 쏠릴 가능성이 변수가 될 듯합니다.
-----------------------------------------
25.02.05 코멘트, 종가 101,100원
현재 보로노이는 VRN-7외 비소세포폐암 치료 신약 후보물질 VRN11의 임상 1상을 한국과 대만에서 진행 중입니다. EGFR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세포 성장·분열에 관여하는 단백질로 특정 돌연변이가 발생하면 암의 발생 및 진행에 기여)에 대한 선택성이 우수한 물질입니다.
선택성이 우수하다는 것은 특정 변이에만 높은 친화력을 보이고 다른 정상 단백질이나 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즉 부작용이 작다는 얘기죠.
현재 한국과 대만에서 9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여러 용량(10, 20, 40, 80, 120, 160mg)으로 시험 중이며, 각 용량군마다 최소 15명 이상의 환자를 포함하여 안전성과 적정 용량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시험은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약물은 폐암 환자 중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암세포의 특정 돌연변이를 표적으로 하여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비임상 동물실험에서는 암이 완전관해 (암 완치)와 더불어 뇌 투과율이 우수한 편에 속해 뇌 전이를 억제할 수 있는 잠재력도 있습니다.
24년 3월 말부터 시작된 임상으로 마스킹이 없는 임상이기에 바로바로 데이터가 쌓이고 있습니다. 마스킹이 없다는 것은 의사와 환자가 어떤 치료를 받고 있는지 알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24년 12월 23일에는 HER2 TKI인 VRN-10에 대한 국내 임상 1상 승인 공시가 나왔습니다. HER2 TKI는 HER2 수용체의 티로신 키나제 활성을 억제하는 표적 치료제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최근 보로노이 반등은 단순히 이런 물질들에 대한 기대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우선은 바이오 시장 반등의 영향이 있겠지만 그렇다고 보기엔 오늘 기관의 순매수가 123억원으로 강했습니다. 무려 3년 내 1위입니다. 이 정도면 알려지지 않는 무언가를 기대하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
25.04.01 종가: 112,700원
바이오에서는 알보리펩 4대장 중 하나였습니다. 알보리펩은 알테오젠, 보로노이, 리가켐, 펩트론을 의미합니다. 보로노이는 2월 초 선별종목에 든 이후 주가가 49% 상승했다가 지금은 다시 내려왔습니다.
보로노이에 대한 기대감은 VRN07 (오릭에 기술이전한 비소세포폐암 타깃 화학합성 신약), VRN11 (비소세포폐암 치료 신약 후보물질, 4세대 EGFR TKI)이죠. TKI란 Tyrosine Kinase Inhibitor,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를 의미합니다. EGFR의 신호전달을 차단해서 암세포 성장을 막는 표적항암제를 의미합니다.
오릭은 2월 26일 IR자료 업데이트를 통해 ORIC-114 (VRN07)에 연구개발 자원을 집중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강력한 임상데이터와 높은 미충족 수요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합니다. 임상 데이터가 좋았다는 얘기니 보로노이 입장에서는 상당히 긍정적인 내용입니다. 2월 초 보로노이가 뭔가 있을 것 같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오릭의 IR에 대한 기대가 있었던 듯합니다.
오릭은 ORIC-114의 1/2상 및 3상 진행 계획도 공개했습니다. 1/2상은 26년 최종 완료를 목표로 합니다. 같은해 1차 비소세포폐암 (NSCLC)을 대상으로 임상 3상에 착수한다고 하고요.
1/2상에서는 1차 치료제로 EGFR 엑손20 단독요법 코호트와 2차 이상 비정형 EGFR 코호트 등록이 진행 중입니다. 관련 임상 데이터는 25년 하반기 발표할 예정입니다.
여기서 코호트는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환자 그룹을 의미합니다. 2가지 형태의 환자군을 모집한다는 의미로 보면 됩니다. 1차 치료제는 첫 항암 투약, 2차 이상은 이미 항암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환자들을 뜻합니다.
참고) EGFR Exon20: 유전자는 DNA로 구성이 되어있고, 유전자에는 엑손과 인트론이라는 구간이 있습니다. 엑손은 실제 단백질을 만드는 정보를 담은 유전자 구간, 인트론은 단백질을 만들지 않는 구간입니다. EGFR 유전자도 여러 개의 엑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엑손20이 EGFR의 핵심 부위입니다. 엑손20에 변이가 발생하면 단백질 구조가 바뀌고 EGFR 수용체가 계속 활성화되어 암세포 증식을 돕게 됩니다.
오릭은 1차 EGFR 엑손20 환자를 대상으로 아미반타맙 병용 임상도 시작했습니다. 아미반타맙은 얀센에서 개발한 이중항체 기반의 정밀 표적항암제입니다. 이에 대한 데이터는 26년 중반 공개될 예정입니다.
보로노이도 2월 초 IR 자료 업데이트를 통해 VRN11에 대한 첫 임상 결과를 AACR (4월 말)에서 공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초 시장에서는 5월 말 ASCO에서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던 게 당겨진 것입니다.
24년 1상 투약 환자를 50명에서 103명으로 늘리고, 투약 목표 용량도 당초 160mg에서 320mg으로 늘렸는데요. 규제 기관의 변경 승인을 볼 때 우수한 안전성을 보였다고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주가는 기대감을 반납하고 내려왔고, 이벤트는 4월 말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이오에 대한 공매도가 있었지만 강도가 강하진 않았고요. 이 자리에서 기관의 강한 순매수와 함께 주가 반등이 나왔습니다. 탄핵 관련 이슈가 잘 넘어간다면 주가가 긍정적이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유료구독자 전용 컨텐츠 입니다.
50,000원 / 월
가치투자클럽 구독으로
더 많은 콘텐츠를 만나보세요!
여의도에서 가장 신뢰하는 1등 채널의 킬러 콘텐츠
4월 2일 미국주식 수급분석
[선별종목] 25.04.03 (목) 관세 파고에 ISM비제조업부진으로 침체 우려까지, 한 템포 쉬어가자
칼럼
25.04.03 23:394월 1일 미국주식 수급분석
[선별종목] 25.04.02 (수) 삼립식품, 피부 미용 (클래시스, 아모레퍼시픽, 원텍, CJ)
칼럼
25.04.02 22:04[선별종목] 25.04.01 (화) 유일로보틱스, HD현대미포, 파마리서치, 보로노이
칼럼
25.04.01 21:593월 28일 미국주식 수급분석
[선별종목] 25.03.31 (월) 공매도 정국 분석
칼럼
25.03.31 23:073월 27일 미국주식 수급분석
[선별종목] 25.03.28 (금) 삼양식품, 큐브엔터
칼럼
25.03.30 18:243월 26일 미국주식 수급분석
[선별종목] 25.03.27 (목) 큐브엔터
칼럼
25.03.27 21:483월 25일 미국주식 수급분석
[선별종목] 25.03.26 (수) 지누스, 성우하이텍, 브이엠
칼럼
25.03.26 22:443월 24일 미국주식 수급분석
[선별종목] 25.03.25 (화) 한국단자, SNT모티브
칼럼
25.03.25 22:033월 21일 미국주식 수급분석
[선별종목] 25.03.24 (월) 현대위아, 현대차, 현대로템, 넥스틸
칼럼
25.03.24 22:263월 20일 미국주식 수급분석
[선별종목] 25.03.21 (금) 원텍, 네오위즈, 시노펙스, 주성엔지니어링, 하나마이크론
칼럼
25.03.23 20:143월 19일 미국주식 수급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