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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종목] 25.04.08 (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에이비엘바이오
24.02.26 코멘트, 종가: 166,200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대표 방산업체로 K9 자주포로 대표되는 지상방산과 항공우주, 한화비전 CCTV 사업, 한화시스템 (방산, ICT) 매출로 구분됩니다.
지난 금요일 4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매출액 3조 4,424억원, 영업이익 2,89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26%, 21% 상회했습니다. 특히 지상방산의 영향이 컸는데요. 매출액이 1조 9,295억원으로 전분기 7,627억원대비 크게 증가했습니다. 내수와 수출이 모두 증가했고요.
수출은 폴란드 K9 18대, 천무 17대가 반영이 되면서 매출액 7,157억원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이 16.6%에 달했는데 역시 수출 비중이 높아지면 영업이익률이 개선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연간 지상방산 매출액은 22년 2조원 수준에서 23년 4.1조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는데요. 24년에는 여기에서 또 40% 수준 성장을 사측에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폴란드 K9 자주포, 천무 등의 수출물량 증가 영향입니다.
여기에 오늘 루마니아에 1조원 규모 K9을 수출한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K9 54문을 수출하는 내용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공시를 통해 협의 중이나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호실적과 신규수주 기대감으로 오늘 기관은 6개 기관이 216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이는 1년 내 2위, 3년 내 5위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LIG넥스원이 상승 후 주춤한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바통을 이어받은 듯한데요. 여기서 추가 상승의 가능성이 높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24.05.28 코멘트, 종가: 223,000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월 26일 선별종목으로 얘기드렸는데요. 당시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기관수급이 들어오면서 관심을 가질 구간이라고 얘기드렸습니다. 주가는 166,200원에서 241,500원까지 올랐다가 조정이 있었고요. 오늘 기관/외인의 강한 순매수와 함께 6%대의 반등이 나왔습니다. 기관 순매수 규모는 1년 내 1위, 3년 내 3위에 해당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대표 방산업체로 K9 자주포로 대표되는 지상방산과 항공우주, 한화비전 CCTV 사업, 한화시스템 (방산, ICT) 매출로 구분됩니다.
특히 연간 지상방산 매출액은 22년 2조원 수준에서 23년 4.1조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는데요. 24년에는 여기에서 또 40% 수준 성장을 사측에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폴란드 K9 자주포, 천무 등의 수출물량 증가 영향입니다.
방산 부문은 루미니아 향 K9자주포 54문, K10 탄약운반장갑차 36대 총 1.4조원 규모의 수주 기대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5월 27일 자 한국경제TV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신원식 국방장관이 막바지 협상을 위해 다음 달 6월 17~21일까지 루마니아를 직접 방문한다고 하고요. 계약체결에 성공할 경우 K방산 기업 최초로 수주잔고가 30조원을 넘어선다고 합니다.
또 어제 우주항공청 개청이 있었는데 관련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에 수급이 들어오면서 주가가 오르는 것을 보니 우주 관련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받을 수 있을 것 같고요. 주가는 오늘 상승으로 20일선을 강하게 뚫었는데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25.02.10 코멘트, 종가: 413,000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4분기 실적이 나왔는데 매출액은 4조 8,311억원, 영업이익은 8,92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33%, 68% 상회했습니다. 장 마감 후 실적이 나왔기에 시간외 바로 상한가를 기록했고요.
실적 컨퍼런스 콜은 2월 11일 오전 9시에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그때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당기순이익도 1조 8,313억원으로 비정상적으로 컸는데요. 뭔가 회계적인 이슈가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더불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 등 4개사로 분리된 한화오션의 지분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통합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화오션의 지분은 에어로스페이스 23.14%, 시스템 11.57%, 임팩트파트너스 9.26%, 에너지 2.3% 씩 보유 중입니다.
일단 공시를 통해 한화에너지와 한화임팩트가 보유한 한화오션 지분을 주당 58,100원 (오늘 종가)에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분 확대를 통해 지분율이 30.44%로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한화오션 실적이 턴어라운드를 맞았기에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25.04.08 종가: 698,000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월 실적 발표와 유럽의 방산 투자 확대 이후 주가는 단숨에 거의 2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3월 18일 최고가는 764,000원이었고요.
그런데 3월 20일 갑자기 3.6조원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했습니다. 목적은 시설 투자와 호주 오스탈 인수와 해외법인 설립 등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할인율은 15%였고, 신규 발행주식의 비율은 13.05%였습니다.
증자 발표 다음 날 주가는 -13%가 빠졌습니다. 앞으로 발생할 영업현금흐름으로도 충분히 감당 가능한 수준의 투자규모고, 증자가 아닌 차입으로도 가능한데 굳이 증자를 할 필요가 있냐는 성토도 이어졌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오너 자제들이 지분을 보유한 한화에너지의 한화오션 지분 매수에 1.3조원을 사용하여 현금을 낭비한 이후 굳이 다시 증자를 한 것에 대한 비판도 있었고요.
오늘 그 비판 때문인지 일반공모 유상증자 비중은 줄이고 대신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일반공모 유상증자는 기존 595만주 증자에서 427만주로 감소했습니다. 공모 규모도 2.3조원으로 기존 대비 1.3조원 감소했습니다.
대신 한화에너지 등이 1.3조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한화오션 지분을 현물출자하는 것과 다름없게 되었습니다.
주주배정 유상증자는 15% 할인된 가격에 들어가지만 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할인 없이 시가로 들어온다고 하고요. 최대주주 입장에서만 보면 할인된 가격으로 늘릴 수 있는 지분을 일정 부분 포기한 셈입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9.0% 상승했습니다. 기관은 사모를 중심으로 6개 기관이 384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이는 3년 내 1위에 해당합니다. 외국인도 471억원을 순매수했고요.
어떻게 보면 트럼프와 비슷한 전략입니다. 아주 강하게 나갔다가 살짝 물러서면서 인심쓴 것처럼 달래고 원하는 것을 얻는 것처럼 말이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강하게 나갔다가 살짝 물러서면서 오히려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듯합니다.
유상증자 계획 변화와 함께 중장기 투자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28년까지 총 11조원을 투자한다고 하고요. 증자를 통해 3.6조원, 영업현금흐름, 회사채와 차입을 통해 7.5조원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막대한 투자 규모 제시를 통해 유상증자의 정당성을 말하는 듯한 계획입니다.
11조원 투자는 방산/조선/해양/에너지 등으로 다양한 투자를 할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눈에 들어왔던 것은 북미 LNG 액화 터미널 투자와 LNG트레이딩 사업 진출이었습니다.
관세 파고를 넘은 후 미국의 부양책이 나오면 LNG 관련주가 다시 부각받을 수 있으니 이 사업의 진행상황도 잘 보고 있어야겠습니다.
25.04.08 종가: 51,000원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Grabody를 보유한 회사입니다. 항체란 우리 몸이 병원체를 인식하고 제거하기 위해 만드는 단백질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항체는 하나의 표적 (항원)에 달라붙어 제거하게 되죠. 그런데 이중항체는 서로 다른 두 개의 항원을 동시에 인식할 수 있도록 만든 항체라고 보면 됩니다.
에이비엘바이오가 보유한 이중항체 기술은 두 가지입니다.
[Grabody-T]
암세포는 혼자 있는 게 아니라 주변의 혈관, 면역세포, 섬유세포, 영양물질, 산소 등이 뒤엉켜 있는 복잡한 환경에서 자라납니다. 이것을 종양미세환경이라고 하는데요. Grabody-T는 종양 미세환경에서만 면역세포인 T세포를 활성화 시킵니다.
이중항체니 두가지 항체가 붙어서 이런 작용을 하는데요. 우선 암세포에서만 발현되는 특정 단백질에 달라붙는 항체가 하나 존재합니다. 종양세포에 붙게 되면 T세포를 활성화시켜야겠죠. T세포를 활성화시키는 4-1BB라는 단백질을 자극하는 항체가 또 하나 붙어있고요.
이렇게 이중항체가 작용하여 종양환경에서만 T세포를 활성하게 되면 부작용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암에서만 작용하니 투약량을 늘리더라도 부작용은 크지 않고 약효는 높일 수 있게 되고요.
[Grabody-B]
뇌에는 혈액뇌장벽(BBB, Blood-Brain Barrier)이라는 혈관과 뇌 사이의 필터처럼 생긴 장벽이 존재합니다. 뇌는 아주 예민한 기관이라서 아무 물질이나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하는 거죠.
문제는 BBB 때문에 신경퇴행성 질환 등 뇌 관련 질환을 치료하는 약물 전달도 어렵다는 점입니다. GrabaodyB는 바로 이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를 위한 플랫폼으로, BBB를 효과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IGF1R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1 수용체)은 이 BBB를 통과할 수 있는 문지기 역할을 하는 단백질입니다. GrabodyB에는 IGF1R을 인식할 수 있는 항체가 하나 있습니다. 이 항체를 통해 IGF1R에 GrabodyB가 붙게 되고, IGF1R을 통해 BBB를 통과하게 됩니다. 이를 수용체 매개 수송이라고 합니다. 이후 등에 업고 있는 항체 약물을 내려놓게 되는 거죠.
에이비엘바이오는 최근 2가지 이슈가 있었습니다.
1. 4월 1일 ABL001 (미국 개발명 토베시미그) 담도암 임상 2/3상 결과 발표
에이비엘바이오는 2018년 미국 컴패스테라퓨틱스에 GrabodyT 기반 이중항체 신약 ABL001을 기술이전했습니다. ABL001은 담도암을 타깃으로 하는 신약으로 24년 8월 진행성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3상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4월 1일 컴패스 테라퓨틱스에서 임상 2/3상에 대한 탑라인 데이터를 발표했습니다. 기존에 치료제로 사용되는 파클리탁셀과 병용요법 및 파클리탁셀 단독 요법과의 비교 임상이었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병용요법은 완전관해 (Complete Response, CR) 1건을 비롯하여 ORR (Objective Response Rate, 객관적 반응률 = 암이 일정 수준이상 줄어든 경우) 17.1%를 기록했습니다. 파클리탁셀 단독 투여 ORR 5.3%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암이 진행된 상태를 의미하는 질병 진행률 (Progressive Disease, PD)도 병용요법은 16.2%로 파클리탁셀 단독의 42.1% 대비 월등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컴퍼스테라퓨틱스는 올해 4분기 전체 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한 우수한 탑라인데이터를 기반으로 FDA와도 논의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2. 4월 7일 발표된 영국 GSK 대상의 기술 이전
에이비엘바이오는 영국의 대형제약사 GSK와 GrabodyB를 적용한 복수의 신규 타깃 및 후보물질을 개발 및 상업화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 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GrabodyB 관련 기술이전은 3년 만에 두 번째 성과입니다.
계약금액은 4.1보원, 계약금만 1,480억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이었습니다. 여기에 마일스톤이 끝나면 추가로 순매출액에 따른 경상기술료도 추가로 수취하게 됩니다. 상업화만 이뤄지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계약입니다.
GSK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라토지네맙 임상 3상을 진행 중인데요. 해당 물질에 GrabodyB를 적용해 신규임상을 진행할 계획인지는 4월 9일 기업설명회에서 얘기가 될 듯합니다. 만약 3상 진행 물질에 붙게 된다면 상용화 속도가 훨씬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습니다.
글로벌 뇌투과 플랫폼 기업인 드날리는 2018년 다케다와 2.4억 달러, 사노피와 12.2억 달러, 2020년에는 바이오젠과 16.8억 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당시 시가총액은 9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바이오젠, 사노피, 다케다와의 개발이 모두 중단되었음에도 시가총액이 2.5조원으로 에이비엘바이오와 비슷한 수준이고요.
이번 계약을 포함해 에이비엘바이오의 GrabodyB 기술이전 규모는 5.4조원입니다. 드날리의 5.2조원 (심지어 지금은 대부분 개발중단) 보다도 큰 규모죠. 여기에 GrabodyT 기반의 신약 개발도 진행 중이라는 측면에서 주가의 상승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어제 상한가에 이어 오늘도 15%가 올랐는데요. 기관은 사모를 중심으로 188억원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이는 3년 내 1위에 해당하는 강한 순매수입니다. 상대 강도도 2위였습니다. 급등했지만 여전히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듯합니다.
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들은 관세 관련한 우려도 없으니 더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추가 기술 이전 기대감, 임상 중인 파이프 라인의 임상 성과 등이 이어지는 상황이라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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