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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종목] 24.07.16 (화) KCC글라스, 비에이치, 건설, 건설기계

가치투자클럽
2024-07-16 22:41:25








[이 공시 아직 안 봤어요?] 24.07.16..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KCC그룹은 현대그룹 고 정주영 회장의 동생 고 정상영 회장이 설립한 회사입니다. 현재는 정상영 회장의 장남 정몽진 회장이 운영하고 있고요. 정몽익 회장은 정몽진 회장의 동생으로 KCC글라스 경영을 이끌고 있습니다. 



KCC글라스는 KCC에서 유리와 인테리어 (바닥재, 인조대리석, 홈씨씨 인테리어 등) 사업부를 인적분할하여 설립한 회사입니다. 현재 정몽익 회장이 최대주주인데 이번 장내매수로 지분율은 기존 26.06%에서 26.53%로 높아졌습니다. 



KCC글라스는 최근 공시를 통해 1,500원 규모의 공모 사채를 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3-1회 차 500억 원은 이자율 3.605%, 3-2회 차 1,000억 원은 3.586%입니다. 사채발행의 주요 목적은 인도네시아 법인 지원입니다. 자금 대여에 1,154억 원을 사용하다고 하고요. 자금 조달은 6월 26일 성공했습니다. 



KCC글라스는 21년 인도네시아 바탕에 3,400억 원을 투자해 14.8만평 (49만㎡) 규모의 유리공장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생산능력은 43.8만 톤으로 국내 여주공장 생산능력 (130만 톤)의 33.7% 수준입니다. 정확한 Capa는 추가 확인이 필요해 보이긴 합니다. 사업보고서상 여주공장 Capa는 90만 톤 정도여서요.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유리는 동남아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추가 설비투자를 통해 오세아니아와 중동으로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인데요. 24년 4분기 완공하여 빠르면 11월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KCC글라스 인도네시아 공장이 위치한 자바섬 중부 바탕산업단지


한 가지 아쉬움은 공장 위치가 자바섬에 있다는 점입니다. 인도네시아의 수도가 이전되는 보르네오 섬이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말이죠. 물론 동남아 전역을 커버하는 공장이니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의 수혜를 볼 것 같긴 하지만요. 그래도 인도네시아 공장이 가동되면 인건비, 전력, 용수 비용이 낮기에 수익성 개선이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KCC글라스 사업은 크게 유리 사업, 인테리어 사업, 파일사업 3가지 입니다. 유리는 다시 건축용과 자동차용으로 나뉘고요.

서울 IFC의 외벽 유리도 KCC글라스에서 공급했습니다. 자동차용 유리는 범현대가이니만큼 현대자동차 그룹향이 메인이고 GM과 KG모빌리티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24년 1분기 기준 유리 사업부 매출이 58%, 인테리어가 39%, 파일이 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유리사업은 자동차용 안전유리 비중이 68%로 가장 크고, 건축용이 18%, 코팅유리가 13%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 장악력은 압도적인데요. 건축용 판유리는 점유율 50%, 코팅유리는 44%, 자동차는 73%에 달합니다. 



유리사업부의 매출액은 꾸준한데 영업이익은 23년 2분기를 정점으로 꺾였습니다. 높은 원재료가격의 영향인데요. 주요 원재료인 소다회 가격이 24년 들어 하향 안정화되었기에 원가율은 점차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이 됩니다. 현대차그룹의 차량 판매도 우려가 되는 상황은 아니고요. 건설 경기가 부진하기는 하지만 여기에서 더 크게 내려갈 상황은 아닌 듯합니다. 




인테리어 사업은 1분기 매출액 1,503억 원, 영업이익 94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습니다. 최근 서울 주택 거래가 회복됐다는 얘기가 있죠. 이에 인테리어 업계도 관심을 받고 있는데 KCC글라스의 실적도 개선될 여지가 더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정몽익 회장은 지분 상속 이후 3년 만에 장내매수에 나선 것인데요. 지배구조 개편이든 회사의 미래를 좋게 보는 것이든 KCC글라스를 관심을 갖고 볼만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PBR은 0.4배 수준, 배당수익률은 5%를 상회합니다. 실적만 좋아지면 주가 반등이 가능한 거죠.



국내 건설경기를 보면 안 좋다고 할 수 있지만 인도네시아 공장 완공과 함께 성장하는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는 것도 긍정적으로 판단이 되고요.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로 건설, 건설기계 기업들이 강한데 건자재 기업으로서 KCC글라스도 모멘텀을 받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비에이치는 지난 6월 18일 선별종목에 들었습니다. 당시 대신증권의 2분기 실적 상향으로 주목해야 한다고 얘기드렸죠. 시장 동향을 보면 애플 아이폰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계속 상향되고 있습니다. 갤럭시 폴더블폰도 워낙 잘 나와서 오랜만에 IT부품 업체들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비에이치는 대표적인 PCB제조사로 특히 애플 쪽으로 RF-PCB를 공급하면서 실적이 크게 성장한 업체입니다. 애플이 OLED를 적용하면서 플렉서블 PCB가 들어가기 시작했던 거죠.



애플이 AI를 적극 도입하면서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교체수요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는 심리와 아이패드 신형에서 OLED를 채택하면서 신규 기판이 도입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습니다. 태블릿에 이어 맥북까지 OLED를 채택하면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나올 것으로 보이고요.



비에이치는 애플 대장주로서 애플과 함께 하는 주식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애플이 AI 기대감으로 스마트폰 교체를 이끈다면 분명 실적이 좋아질 수 있을 것 같고요. 오늘 기관은 108억 원 순매수로 2년 내 2위, 3년 내 3위에 해당하는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도 78억 원을 순매수했고요. 주가는 전고점을 막 넘어선 상황이라 전 꼭 지켜봐야 할 주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관의 수급은 그동안 쉬었던 건설과 건설기계 쪽으로 향하는 모습입니다. 일단은 테마로만 바라보긴 해야 하는데 이 흐름이 얼마나 더 이어질지도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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