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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선별종목] 25.06.13 (금) 파마리서치, 와이즈넛, 한국카본, NHN, 필옵틱스

가치투자클럽
2025-06-15 18:27:04

 




바닥시그널 없음





 

어려운 시장 속에서도 어제 주목했던 한전기술, 한전산업, 한전KPS 삼형제는 상승했습니다. 특히 한전기술은 +16.1%가 올랐네요. 이번 조정 후에 원전주들을 잘 봐야 할 것 같습니다.

 


 


 







24.04.11 종가: 123,800원


파마리서치는 연어 정소에서 추출한 PDRN/PN을 기반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을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PDRN, PN은 인간의 자가재생을 촉진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파마리서치는 이탈리아 마스텔리 연구소로부터 기술을 도입하여 직접 PDRN, PN을 생산하고 있는데요. PDRN과 PN은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DNA조각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PDRN이 DNA를 더 잘게 조각냈다고 보면 됩니다. PN이 조금 더 큰 분자인 거죠. 



23년 기준 의약품 매출 비중이 20.9%, 의료기기 52.2%, 화장품 23.0%, 기타가 3.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의약품은 PDRN 기반 의약품 (플라센텍스주, 리쥬비넥스주 등)과 면역증강제 자닥신, 자회사 파마리서치바이오의 보툴리눔 톡신 (리엔톡스주)이 있습니다. 



의료기기는 PN제형의 안면 미용용 리쥬란 힐러, PN제형 무릎 관절강내 주사 콘쥬란, HA 필러 등이 있습니다. 리쥬란은 주로 피부과 성형외과에서 취급하고 콘쥬란은 정형외과, 통증의학과에서 취급하고 있습니다. 



화장품은 리쥬란 브랜드를 사용하여 힐러라인, 클리닉라인, 더마힐러라인의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3년 기준으로 의약품의 성장률 20%, 의료기기 33%, 화장품은 56%의 성장을 기록하여 화장품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액으로 봤을 때는 의약품의 성장이 실적에 가장 크게 기여하고 있고요.



23년 4분기 일시적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파마리서치 주가도 부진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이 40%까지 달했던 것이 29.1%까지 떨어졌고요. 실적부진과 리쥬란과 콘쥬란이 경쟁 제품 등장으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 그리고 4분기 화장품 매출 성장 둔화가 주가 부진의 원인이었습니다. 



하지만 24년에 다시 성장을 이익률 회복과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가 되기에 주가도 반등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1) 리쥬란과 콘쥬란이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오히려 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2) 의료기기는 23년 하반기 호주, 칠레에 이어 24년 남미 3개국 등 수출 확대가 기대됩니다. 3) 화장품은 일본 드러그 스토어와 동남아 시장 영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고요. 



기관은 144억원 순매수로 3년 내 1위를 기록했습니다. 엄청난 순매수인데요. 1분기 실적에 대한 강한 기대감이 있거나 또는 뭔가 모르는 다른 이슈가 있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24.08.09 종가: 172,000원


파마리서치는 PDRN을 기반으로 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을 연구·제조하는 업체입니다. 2분기 매출액은 833억 원, 영업이익은 308억원으로 각각 시장 예상을 5%, 8% 상회하는 실적을 보였습니다. 




실적 발표일이 8월 7일 이었는데 6일에 11.7%, 7일에 14.9%가 급등했습니다. 주가는 8월 5일 -9.29% 급락을 단숨에 회복하고 신고가 영역에 들어갔습니다. 그만큼 시장의 관심이 큰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죠. 




파마리서치의 실적에서 핵심은 수출비중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클래시스, 제이시스메디칼, 원텍 등이 성장했던 스토리도 결국 해외 시장 성장이었는데요. 파마리서치도 해외 비중이 꾸준하게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 매출도 성장하는 가운데 수출이 증가한다는 게 더 중요한 포인트 같고요. 특히 2분기 의료기기 국내매출은 314억 원으로 전년동기 231억 원 대비 +36%로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외국인 환자 수요 증가와 미국 Medspa향 간접수출, 내수 수요 방어 (제네릭 출시에도 이탈률 낮음)의 영향입니다. 




수출 분위기도 나쁘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리쥬란 제품의 구글 검색량은 사상 최고 수준입니다. 그만큼 해외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죠. 화장품 수출도 일본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고요. 



국내외에서의 성장이 지속되는 미용기기 업체로서 시장의 관심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 않나 생각이 되네요. 





25.04.01 종가: 350,000원


오늘 파마리서치는 주가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변동이 큰 상황에서도 꾸준히 주가가 오르는 게 대단합니다. 지난 선별종목에 들었던 8월에 비하면 주가가 2배 이상 올랐습니다. 선별종목에서 꾸준하게 실적이 좋아지는 기업을 찾아두고 포트폴리오에 구성해 두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주식입니다. 



이런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당연히 실적 성장이 있습니다. 정말 꾸준하게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 중입니다. 그것도 매년 30~40% 수준의 매출 성장을 보여주니 시장이 열광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파마리서치는 국내 시장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가 있긴 한데요. 수출 비중이 빠르게 높아지면서 국내 시장에 대한 우려를 지울 수 있습니다. 또한 국내 시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유입되면서 전체 파이가 커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 같고요. 



과거 오리온과 삼양식품을 보면 해외 매출 비중이 50%를 넘어가면서 폭발적인 주가 상승을 보여준 적이 있었는데요. 파마리서치도 해외에서 빠르 성장이 나온다면 여기서 주가는 한 단계 레벨업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파마리서치는 24년 9월 글로벌 사모펀드 CVC로부터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11월에는 '리쥬란'의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고요. 이에 25년 하반기부터 유럽 매출 본격화에 대한 기대가 있습니다. 



기관에서도 연이어 강한 매수 추천 보고서들이 나오고 있고요. 오늘 기관은 금투를 중심으로 259억원 순매수가 들어왔습니다. 이는 3년 내 1위에 해당합니다. 그동안 많이 올랐는데도 또 강한 순매수가 들어옵니다. 상대강도로도 3위고요. 



지금 시장을 보면 실적이 나오면서 오르는 기업이 더 갑니다. 공매도도 추세가 꺾인 기업에 더 나오지 오르는 기업은 오히려 더 사는 모습이고요. 파마리서치도 다시 신고가를 뚫고 올라갈 가능성을 보고 있어야겠습니다. 




25.06.13 종가: 433,500원


파마리서치는 오늘 공시를 통해 인적분할을 발표했습니다. 지주사 역할을 하는 파마리서치홀딩스와 사업회사 파마리서치로 분할한다는 내용입니다. 분할비율은 파마리서치홀딩스 74.3%, 신설회사 파마리서치가 25.7%입니다. 분할 발표 후 주가는 -17.0% 급락했습니다. NXT에서는 살짝 반등해서 -16%로 끝났고요. 





분할의 목적은 지주사의 투자와 파마리서치의 사업을 분리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씨티씨바이오 인수 과정에서 노이즈가 생겨 파마리서치에 영향을 주었던 것과 같은 일을 방지하겠다는 얘기죠. 이에 대부분의 자산을 파마리서치홀딩스에 두고 이를 기반으로 M&A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려는 듯합니다. 



분할 비율 때문에 말들이 많았는데요. 파마리서치의 시가총액을 설명하는 것은 실적입니다. 그렇다는 것은 사업을 가져가는 파마리서치가 실질적인 가치를 지닌다는 얘기가 되죠. 그런데 분할 비율로는 홀딩스가 시총총액의 74.3%를 가져가고, 파마리서치가 25.7%를 가져가게 된 상황이 된 겁니다. 



실제 회사의 가치는 파마리서치에서 나오는 것이니 파마리서치는 분할 상장 후 주가가 거래도 없이 상한가 행진을 벌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반대로 홀딩스의 주가는 팔 기회도 없이 나락으로 가겠죠. 주가는 많이 오른 상황이고 분할로 인한 불확실성이 있으니 강한 매도가 나왔다고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기관은 금투와 사모를 중심으로 464억원을 순매수해서 3년 내 1위를 기록했습니다. 지금을 기회라고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연기금, 투신, 보험, 기타금융은 순매도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여기서 주가가 추가로 조정을 받으면 수익을 낼 기회가 된다고 보는데요. 문제는 대선 이후 시장이 좋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불확실성에 몸을 맡길 수 있냐가 될 것 같습니다. 



25.06.13 종가: 17,800원


와이즈넛은 2000년 5월에 설립된 국내 최고 수준의 자연어처리기술을 보유한 인공지능 전문AI에이전트 기업입니다. AI 기반 검색엔진과 챗봇 분야에서 5,500여 개 고객사를 확보하여 24년 기준 조달청 판매율이 1위입니다. 기업용 검색엔진을 제공하는 기업이기에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기업이죠. 



와이즈넛은 25년 1월 24일 코스닥에 신규 상장했습니다. 공모가는 17,000원인데 공모가를 크게 밑돌다가 4월 이후 급반등하여 최근 공모가를 넘어섰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시절부터 AI를 제 1공약으로 내세우다 보니 AI 사업을 하는 와이즈넛이 부각을 받은 듯합니다. 



와이즈넛은 21년 IT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AAAI에서 대화 응답 부분 1위를 수상한 바 있습니다. AI 소프트웨어 기업이지만 1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와이즈넛은 솔트룩스 (시총 5,732억원), 코난테크놀로지 (4,105억원) 대비 시가총액이 2,331억원으로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다른 두 기업은 적자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이는 와이즈넛의 LLM (거대언어모델) 출시가 늦어졌기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요. 와이즈넛은 24년 11월 LLM을 개발하였고, 올해 1월에는 RAG (검색증가생성) 솔루션 와이즈 아이랙 (WiSE iRAG) V2를 정식 출시했습니다. 



LLM모델은 할루시네이션이 많죠. 확률적으로 이어지는 단어를 찾아서 연결하다보니 거짓말이 많다는 얘기입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벡터 검색을 LLM 모델과 결합하여 할루시네이션을 줄인 것이 RAG입니다. 



올해 3분기에는 한국어 특화 LLM과 RAG를 기반으로 AI에이전트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단순한 챗봇에서 넘어서서 사람처럼 주도적으로 이해하고 찾아보고 정리해주는 디지털 업무 보조자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합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4억원에 영업적자 -41억원으로 매출액은 -25.8% 감소했고 적자 폭은 2배 가까이 커졌습니다. 이는 계엄령 선포 이후 정국 불안정에 따른 공공부문 예산 집행 지연 등의 이슈가 컸습니다. 여기에 올해 3분기에는 한국어 특화 LLM과 RAG를 기반으로 AI에이전트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되었고요. 




와이즈넛은 국내 공공 검색엔지과 챗봇 시장 점유율 독보적인 1위입니다. 정부는 공공AI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데 와이즈넛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으리라고 짐작되는 부분입니다. 



기관은 투신을 중심으로 32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상장 후 가장 강한 순매수입니다. 상대강도로도 6위에 해당합니다. 이스라엘-이란 충돌로 불안했던 정국 속에서도 기관 순매수와 함께 상승했는데 관심을 갖고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5.06.13 종가: 23,250원


한국카본은 동성화인텍과 함께 LNG 보냉재를 만드는 기업입니다. 한국카본은 23년 4월 2공장에 화재가 발생하여 단열패널 생산라인 일부가 소실되었습니다. 전체 생산량의 25%가 영향을 받았고요. 다만 매출은 큰 타격이 없었는데 보유하고 있던 재고 활용과 동성화인텍을 외주로 활용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25년 1분기 매출액 2,246억원, 영업이익 31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9%, 1,092.8% 증가하는 좋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영업이익률은 13.9%로 10%대를 돌파했고요. 24년 연간 영업이익률이 6.1%였음을 감안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입니다. 1분기 영업이익률 7.3%를 기록한 동성화인텍과도 대비되고요. 




우리나라 LNG 기업들은 멤브레인 방식의 LNG선을 수주합니다. 현대와 삼섬은 마크III 방식, 한화오션은 NO96 방식을 사용하고요. 마크III 방식은 아래 보는 것처럼 2차 방벽으로 구성되는데요. 여기에서 2차 방벽 SB TripleX는 한국카본이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성화인텍도 한국카본에서 제품을 공급하고 있죠. 




SB TripleX는 전체 보냉창 매출의 10% 수준을 차지하지만 독과점 아이템이어서 수익성은 상당히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마크III기반 LNG를 수주한 중국 조선사에도 공급이 되면 외형이 더 성장하리라 기대하고 있죠. 



한국카본은 화재 이후 반강제적으로 효율적인 신설비를 도입하고 Capa를 확대했습니다. 이 효과가 25년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한국 빅4의 건조 Capa는 65~70척 정도입니다. 한국 조선업이 수주한 LNG는 22년 118척, 23년 54척, 24년 50척 수준이었고요. 올해는 5월 초까지 4척 수주로 부진했는데 하반기부터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미국에서 29년 48.4MTPA (Million Tonnes Per Annum, 연간 처리 가능한 양)의 대규모 LNG 터널이 가동 예정입니다. 1MTPA면 50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LNG 양이니 48.4MTPA면 2,400만 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막대한 양을 처리할 수 있는 터미널입니다. 



이 터미널에 필요한 LNG 선박은 111척으로 추정됩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들어오면서 미국의 신규 LNG 프로젝트들의 승인이 늘어날 것으로 보는데요. 신규 프로젝트가 들어오면 터미널 가동에 맞추어 LNG선 발주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 조선사들의 LNG 수주가 다시 늘어날 수 있고, 한국카본과 동성화인텍도 관련한 수주가 다시 늘어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한국카본은 화재로 인한 기저효과 영향을 빠른 턴어라운드와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고요. 



이에 기관은 투신을 중심으로 196억원 순매수가 들어왔습니다. 이는 3년 내 1위에 해당합니다. 작년 말 이후 주가는 지속 우상향 중인데 최근 박스권을 그리고 있다가 금요일 기관 수급과 함께 돌파하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관심을 둘 만한 구간이라고 생각됩니다.








25.06.13 종가: 28,550원


NHN은 1999년 한게임에서 출발했습니다. 2000년 7월 네이버와 합병하면서 NHN이라는 이름을 출범했었고요. 이후 2013년 네이버와 NHN이 다시 분할하게 됩니다.



한게임의 게임 비즈니스와 네이버의 포털 사업이 결이 맞지 않다고 판단한 이준호 의장이 게임 사업 기반의 NHN을 네이버에서 분사해서 나온 것인데요. 현금부자였던 NHN은 분사 후 데이터센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합니다. 



현재 사업은 게임, 결제 및 광고, 기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5년 1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게임이 20.02%, 결제 및 광고가 49.66%, 기타가 30.32%입니다. IR 자료에서는 기타 매출을 클라우드 사업인 기술 부문과 커머스, 웹툰 등의 기타 사업으로 다시 구분하고 있습니다. 



결제 및 광고 사업은 비상장 자회사인 엔에이치엔페이코에서 영위합니다. PAYCO라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하고 있고요. 자회사로 상장사이자 PG업체인 NHN KCP가 있습니다. 




NHN의 키워드는 재평가입니다. 재평가는 두 가지 형태로 볼 수 있는데요. 첫 번째 주주환원 기반의 상승입니다. NHN의 PBR은 바닥을 쳤다가 반등하고 있는데요. 올해 배당은 주당 500원으로 배당수익률은 1.8%에 주식수의 3%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매입 및 소각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주환원 수익률이 4.8%에 달하는 겁니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은 1회성이 아니라 이미 22년부터 24년까지 3년 연속 시행했었습니다. 누적 소각수량은 275만 주로 22년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할 당시의 10% 수준입니다. 



더욱 중요한 재평가 계기는 AI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AI고속도로를 얘기하고 있죠. 특히 전라도권의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얘기하고 있는데요. NHN은 23년 10월 개소한 광주 데이터센터를 광주식/과기정통부와 공동으로 구축 및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정부 지원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가동률이 50%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현 정권 하에서 예산이 재개된다면 빠른 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업 기반의 PER 보다는 PBR을 중심으로 재평가를 봐야 하는 기업인데요. 주가가 상승했어도 PBR이 0.6배 수준밖에 되지 않기에 이재명 정부 하에서 PBR 상승이 이뤄질 수 있기에 업사이드가 남아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관은 연기금을 중심으로 42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1년 내 1위, 3년 내 2위에 해당하는 강한 순매수입니다. 이에 주가는 11.6%가 올랐고요. 기관은 6일 연속 순매수 중인데요. 관심을 두고 봐야 할 기업 중 하나 같습니다. 




 


25.06.13 종가: 41,650원


필옵틱스는 OLED 등 디스플레이 장비를 중심으로 2차전지, 반도체, 태양광 등 다양한 장비를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25년 1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OLED 66.8%, 2차전지 2.9%, 기타 30.3%입니다. 



2차전지는 상장 자회사인 필에너지에서 영위하고 있습니다. 필옵틱스의 지분율은 42.15%입니다. 23년, 24년에는 2차전지 장비 비중이 각각 65.6%, 69.5%로 높았으나 최근 2차전지 업황 부진으로 1분기 매출이 급감하였습니다. 





세계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 Laser 가공 표준 설비를 양산하였고요. 주요 제품으로는 Laser Cutting, Laser Lift Off, UTG 가공 장비 등이 있습니다.



Laser Cutting 장비

- Laser 기술을 적용해 디스플레이 패널을 직접 Cutting 하는 장비입니다. 디스플레이 원장에서 셀 단위로 Cutting 하거나, 셀 단위에서 Chamfer Cutting, Hole 가공 등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Laser Lift Off 장비

- Flexible OLED 디스플레이패널 제작을 위한 장비입니다. OLED 패널을 유리기판 위에 제작한 후 레이저를 유리기판 아래에서 조사하여 기판과 OLED층을 분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UTG 가공 장비

- UTG는 Ultra Thin Glass의 약자로 폴더블 폰에 사용되는 글래스입니다. 필옵틱스는 이 UTG 디스플레이의 커버 글래스를 커팅하는 장비를 제작/납품하고 있습니다. 



필옵틱스에서 가장 기대하는 것은 유리기판입니다. 유리기판 글라스의 구멍을 뚫는 TGV 장비를 제조하면서 유리기판 대장주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에 실적 부진에도 시가총액이 1조원에 육박하는 상황이고요. 



필옵틱스는 어려운 시장에서 기관이 95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가 10% 상승했습니다. 유리기판 관련 소식이나 필옵틱스와 관련된 뉴스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었는데도 말이죠. 유리기판 관련 새로운 뉴스가 나올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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