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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종목] 25.07.14 (월) 대한항공, 현대홈쇼핑, 현대차, 증권주
바닥시그널 없음
24.11.19 종가: 24,650원
대한항공은 오랫동안 박스권에 갇혀 있었는데요. 최근 52주 신고가를 돌파했습니다. 오늘은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이 188억원 순매수가 들어오면서 2% 상승했고요. 기관 순매수는 1년 내 2위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의 24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 6,753억원에 영업이익 6,657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10%, 22.6%가 증가했습니다. 시장 기대치는 소폭 상회하는 실적이었고요.
국제선 여객은 중국 및 유럽 노선 약세로 운임과 탑승률이 모두 하락했지만 화물이 여전히 좋았습니다. 중국 발 이커머스 물량 성장이 지속되면서 화물 운임과 탑승률이 모두 상승하며 좋은 실적을 거둔 것입니다.
대한항공에서 중요한 것은 아시아나와의 합병 승인입니다. 시장에서는 합병이 임박했다고 보고 있는데 합병 이후 시너지 창출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큽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합병하면 세계 10위권 규모의 메가 캐리어가 탄생하게 됩니다. 미국의 델타, 프랑스의 에어프랑스, 독일 루프트한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는 겁니다.
24년 10월 기준 대한항공의 여객기는 135대인데, 아시아나와 합병하면 204대로 늘어나게 됩니다. 유효좌석킬로미터 (ASK) 수치는 대한항공이 24년 3분기 기준 226억 km 수준인데 아시아나와 합치면 353억 km로 증가하게 됩니다. 계열사 내 LCC까지 합하면 국내 시장 점유율은 50%를 상회하게 되고요.
인천공항은 제2터미널 확장이 진행되고 있죠. 2017년 시작한 4단계 건설사업이 연내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인천공항의 수용인원은 기존 7,700만 명에서 1억 600만 명으로 37.6%가 증대됩니다. 이는 세계 3대 공항에 들어가는 규모입니다. 화물용량도 기존 500만 톤에서 630만 톤으로 26% 커집니다.
이렇게 여객 운송이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 시장에서 아시아나와의 합병으로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는 메가캐리어에 대한 기대는 커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적어도 합병에 대한 단기 기대감 정도는 가지고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닌가 싶네요.
25.05.07 종가: 22,650원
대한항공은 원화가 강세로 가면 여러 측면의 수혜가 있는데요.
1) 항공기 리스 비용 감소
대한항공은 항공기를 도입할 때 절반 정도는 리스 형태로 도입합니다. 그런데 이 리스 비용은 달러로 지급해야 합니다. 24년 말 기준 대한항공의 리스부채는 10.9조원 수준입니다. 리스 관련한 지불 금액은 24년 기준 2.14조원 수준이고요. 원화 강세는 리스부채 감소와 리스비용 감소로 이어지게 됩니다.
2) 항공기 & 부품 구매 비용
신규 항공기를 직접 구매하는 것도 당연히 달러로 결제하게 되니 원화 강세는 항공기 구입 비용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항공기 정비를 위한 부품 구매도 역시나 달러 결제니 관련 비용이 감소하는 효과가 이고요.
3) 유류비 부담 감소
최근 유가는 크게 하락했는데요. 여기에 원화 강세 효과가 더해지면서 유류비 부담이 경감됩니다.
4) 달러 부채 부담 경감
대한항공이 24년 말 기준 보유한 외화부채는 1.7조원 수준입니다. 원화 강세는 외화부채 경감과 이자비용 감소로 이어지게 됩니다.
5) 해외 여행객 증가
원화 강세는 해외 여행 수요 증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항공사 입장에서 모객이 증가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KB증권의 추정치 기준으로 달러원 환율이 50원 하락하면 25년 영업이익 전망치가 1,390억원, 세전이익은 3,337억원이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 기관은 금투를 중심으로 205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이는 1년 내 2위, 3년 내 5위에 해당합니다. 거래대금도 전일 대비 7.3배가 증가했고요. 외국인도 114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실적은 나쁘지 않은데 주가는 대외 변수 불확실성으로 바닥권에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불확실성은 피크아웃이고 환율 상승의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이니 관심을 갖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25.07.14 종가: 26,250원
시장이 좋았음에도 대표적으로 소외되었던 종목이 대한항공입니다. 합병도 있었고, 원화 강세도 있었지만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모습이죠. 52주 저점에서도 고작 32% 정도 밖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모멘텀만 있으면 수급이 붙을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오늘 기관은 연기금을 중심으로 6개 기관이 299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이는 2년 내 1위, 3년 내 2위입니다. 특히 외국인도 3년 내 2위에 해당하는 22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음에 주목합니다.
JP모건에서 코스피5000 가능성을 언급했죠. 외인들이 한국시장에 관심을 갖고 들어올 수 있으니 외인들의 자금 동향이 중요한데 대한항공으로 강한 순매수가 들어온 것입니다.
대한항공은 7월 11일 별도기준 2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액은 3조 9,859억원, 영업이익은 3,990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0.9%, -3.5% 감소했습니다.
여객과 화물이 모두 부진했습니다. 여객은 수송량이 전년동기 대비 -0.3% 감소했고, 단가도 -1.7%가 하락했습니다. 화물은 미국의 소액제품 면세 제도 폐지로 전자상거래가 부진하면서 수송량이 전년동기 대비 -5.1% 감소했습니다.
2분기 실적 부진에도 주가는 오히려 강세입니다. 우선 일회성 통상임금 관련 비용 400억원을 감안하면 영업이익은 오히려 증익이었습니다. 또한 부진한 실적은 어느 정도 예견이 되었던 것이고 앞으로가 중요한데 3분기 실적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기 때문입니다. .
25년 3분기 부터 여객부문은 환승객 수요 증가가 예상됩니다. 미중 갈등으로 양국 간 직항 항공편이 감소하면서 인천국제공항이 환승 허브로 부상했습니다. 또한 동남아와 중국 노선 강세 영향으로 실적 반등이 기대되죠. 특히 중국은 3분기 단체 관광객 비자면제의 효과가 기대되고요.
화물은 여전히 관세 불확실성이 있지만 관세 불확실성이 마무리될 4분기부터는 실적이 안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은 것이죠.
장기적으로 항공우주 사업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보잉, 에어버스 등 세계적인 항공기 제조사의 파트너로서 날개와 동체 등의 구조물 제작에 참여합니다. 한국의 군용기 성능 개량 및 정비 사업도 참여하고요.
무인기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군용 드론 개발과 배치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대한항공은 정찰용 무인기 개발에 강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방산으로도 딱히 주목을 못 받았죠.
25년 컨센서스 기준 PER은 7.2배, PBR은 0.8배 입니다. 실적은 반등 국면으로 보이고요. 업사이드가 크진 않겠지만 그렇다고 지금 자리에서 잃을 게 많을 것 같지도 않네요.
25.07.14 종가: 60.200원
현대홈쇼핑은 저평가된 자산주를 언급할 때 꼭 얘기되는 종목입니다. 현대홈쇼핑은 다양한 자회사를 밑에 두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디지털 사이니지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현대퓨처넷 (지분율 78.55%), 의류 기업 한섬 (40.5%), 의약품 제조 회사 현대바이오랜드 (35%) 등의 상장사와 건축자재업을 영위하는 현대엘앤씨 (100%)가 있습니다.
문제는 매출비중이 적은 현대바이오랜드를 제외하다고 모든 사업부의 실적이 25년 1분기 역성장했다는 것입니다. 현대홈쇼핑의 홈쇼핑 사업에 대한 시장의 평가도 그닥 좋지 못하고요.
‘이 회사를 투자할래?’라고 물어본다면 고개를 갸웃할 수도 있는데요. ‘실적이 역성장하고는 있지만 순현금이 시가총액 수준이고 PBR은 0.3배에 불과한 기업을 소유할래?’라고 물어본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저평가된 기업을 싸게 가질 수 있으니까요.
현대홈쇼핑은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자회사이자 중간 지주사 역할을 담당합니다. 그런데 시장에서는 철저히 소외되어 있었고요.
오늘은 보험을 중심으로 기관 15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이는 1년 내 1위, 3년 내 2위입니다. 기관도 현대홈쇼핑의 저평가를 살피기 시작했다는 건데요. 아직은 거래량이 미미해서 공격적으로 볼 타이밍은 아닌 듯하지만 만약 거래량이 30~40만주 이상 터지면서 상승한다면 꼭 봐야할 것 같습니다.
25.03.24 종가: 213,000원
미국 정부는 4월 2일부터 상호관세를 매긴다고 다시 한번 확인했는데요. 동시에 부과할 것이라고 했던 품목관세 중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은 일단 부과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그렇다고 관세 부과가 안 될 것이냐? 그건 아닐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현대차는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이 749억원 순매수, 외인은 535억원 순매수가 들어왔습니다. 기관 순매수는 1년 내 2위, 3년 내 5위에 해당합니다. 기아도 기관이 405억원, 외인이 91억원을 순매수했고요. 기관 순매수는 1년 내 7위였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단순히 품목관세 지연 기대감에 기관/외인의 양매수가 들어오면서 반등이 나왔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장 마감 후 백악관에서 발표할 현대차그룹의 미국 투자 최종 발표안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요. 200억 달러 (한화 28조원)를 투자할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일단 50억 달러는 제철소, 150억 달러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3월 말 HMGMA (현대차그룹메타플랜트아메리카) 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을 연 40만대 생산할 공장인데요. 공장 가동도 아직 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규모 투자가 발표되는 겁니다.
현대차그룹은 이 투자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눈에 들고, 규제도 피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요. 주가는 바닥에서 이제 막 고개를 든 상황이라 큰 부담이 있어 보이진 않습니다.
25.07.14 종가: 217,000원
25년 3월 큰 부담이 없다고 했던 주가는 이후에도 계속 부진했습니다. 최근에서야 반등이 나오면서 이제 간신히 3월 선별종목에 들었을 때 주가를 넘어선 정도입니다.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25, 26년 모두 매출액은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판매량이 늘어도 비용이 더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본다는 얘기죠.
원화가 강세로 갔기에 환율도 우호적이지 않고, 관세에 대한 우려도 존재합니다. 자동차 관세로 인한 판매량 감소 우려도 있지만, 부품 관세로 인한 비용 부담도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주가 흐름을 보면, ‘그래서 뭐? 악재는 이미 반영이 됐잖아!’라고 말하는 듯합니다. 차트는 20일선을 돌파하여 예쁘게 우상향 중입니다.
현대차도 PER 5배 언더에, PBR은 0.5배 수준이니 저평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배당액을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은 5~6% 정도가 되고요. 악재가 소화된다면 배당분리과세와 상법개정의 수혜를 볼 수 있는 국면이라는 얘기가 됩니다.
현대차의 신차 효과도 기대됩니다. 현대차의 주력차종이라고 볼 수 있는 팰리세이드가 올해 상반기에 국내에 출시가 되었죠. 위의 사진인데요.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예쁘게 잘 뽑혔다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가격도 매력적이라 판매도 호조입니다. 25년 5월 판매량은 7,682대로 국산차 전체 2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6월에는 5,471대 판매로 6위를 기록했고요.
하반기에는 미국과 주요 시장에도 진출할 것이고요. 내년에는 투싼과 엘란트라 (수출명, 국산은 아반떼)의 풀체인지가 있습니다.
사실 신차효과는 지속적으로 있는 것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펠리세이드의 성과가 궁금해 집니다. 글로벌 누적 판매량 80만대를 돌파하면서 현대차의 스테디셀러가 된 모델이기 때문이죠.
결론적으로 악재는 소화되었고, 신차 효과로 실적이 좋을 수도 있는 상황에 주가는 쌉니다. 특히 외국인 799억원이라는 강한 순매수를 들어온 게 더 눈에 들어옵니다. 1년 내 5위 규모인데요.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순매수가 들어온다면 자동차 기업들의 추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을 듯합니다.
증권시장 활성화의 수혜주는 당연히 증권사입니다. 당연한 진리지만 더 높은 수익을 위해 다른 종목들을 기웃거리다가 정해진 답보다 못한 수익을 내는 일이 부지기수입니다. 저도 물론 해당합니다.
증권주들의 흐름이 계속 좋은데요. 오늘은 특히 후발주자들에 기관 수급이 들어오면서 움직임이 좋았습니다. 증권주는 앞으로도 시장이 좋으면 안정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아래 종목들을 보면 아직 PBR이 낮습니다. LS증권이 0.4배, 유진증권도 0.4배, DB증권 0.5배, 현대차증권 0.5배, 대신증권 0.7배입니다. 대신증권은 자사주소각 가능성이 있으니 PBR을 더 낮게 볼 수도 있을 것 같고요. 낮은 PBR을 보면 실적과 함께 PBR이 더 상승할 여력도 충분하다고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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