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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종목] 25.06.18 (수) AI (NAVER, 현대오토에버, 셀바스AI, 더존비즈온, 플리토, 카카오, 한글과컴퓨터)
바닥시그널 없음
25.02.05 종가: 229,000원
네이버는 국내 대표적인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입니다. 네이버 검색 포털을 기반으로 검색 광고와 디지털 광고를 제공하고 있고, 네이버 스토어를 통한 커머스 사업도 제공합니다. 네이버 페이 등 핀테크 사업도 있고요. 네이버 웹툰과 스노우로 대표되는 컨텐츠 사업과 비중은 작지만 클라우드 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성장주로 평가받던 네이버는 PBR 1.3배 수준의 가치주가 되어 버렸습니다. 여전히 성장이 이어지고 있지만 성장성에 대한 평가는 박합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주주환원을 통한 ROE 개선 또는 적극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한 성장 동력 확보가 필요했는데요. 24년 들어 지속적으로 가파른 이익 성장을 보이면서 24년 8월 이후 주가가 상승 흐름을 보였습니다.
광고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개인화 피드 지면 확대로 매출이 견조한 상황에서 플러스 스토어와 콘텐츠의 가파른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우려가 있었는데요. 챗GPT가 촉발한 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딥시크가 저렴한 비용으로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네이버 입장에서도 500만 달러 수준의 투자는 부담 없이 할 수가 있죠.
한글 기반의 데이터는 네이버가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데요. 다양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유저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사업모델을 고도화할 기회가 온 것이라고 봅니다.
앞으로 데이터 자체의 가치가 더 커진다고 본다면 네이버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볼 구간으로 바뀐 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일단은 광고 플랫폼에 AI를 도입합니다. 광고 입찰/타기팅 최적화를 통해 ROAS (광고비 대비 매출)를 높여 더 많은 광고주들을 모집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기관과 외국인도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외국인이 1,065억원, 기관은 501억원을 순매수했고요. 기관의 순매수는 1년 내 4위에 해당합니다. 기관은 최근 6일 연속 순매수 중이고요. 딥시크가 바꾼 판도에서 실적도 나오고 데이터의 가치도 있는 NAVER는 계속 관심을 가져야 할 듯합니다.
참 오랫동안 쉬었던 종목이고 올해 코스피가 상승 랠리를 펼칠 때도 꿈적도 하지 않던 네이버였는데요. 오늘 기관, 외국인의 수급이 집중되면서 주가가 18%나 상승했습니다.
기관 순매수는 1,115억원으로 3년 내 1위에 해당합니다. 외국인 순매수도 1,670억원으로 3년 내 1위입니다. 거래량도 1개월 평균의 5.9배나 되었습니다.
오늘 다올증권의 목표주가 상향 (기존 24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 보고서가 있긴 했지만 이렇게 급등을 줄 만한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NAVER 강세의 배경은 크게 3가지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1) AI 수석
이재명 대통령은 향후 5년 간 AI 분야에 100조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러면 대통령실에 AI 수식을 신설한다고 얘기했죠.
초대 AI 수석에 누가 선임될 것이냐가 초미의 관심사 였는데요. 네이버의 AI 연구 등을 총괄해 온 하정우 센터장이 임명되었습니다.
우선 정치 인사에 대해 보은 인사가 아니라 실무적인 인사를 했다는 것 자체가 AI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진심으로 보여주는 듯합니다.
하정우 수석은 네이버 출신이기에 향후 AI 관련해서 추진하는 사업에 네이버가 주도적으로 참여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는 것 같습니다.
2) 한국형 LLM 개발
17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시술정보통신부에서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 초쯤 국가대표 초거대 AI모델 육성 사업 일명 ‘월드베스트 LLM’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 요청서를 공고한다고 합니다.
정부 예산 1,936억원이 투입되어 필요한 데이터와 GPU를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대기업 3곳, 중소기업 2곳을 선정하는데 네이버도 여기에 선정될 기대가 있는 듯합니다.
시장에서도 ‘소버린 (주권) AI’에 근접한 LLM 모델은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와 LG의 ‘엑사원’ 정도를 꼽고 있는 상황이고요.
3) 스테이블 코인 시장 진출 가능성
시장에서는 네이버도 스테이블 코인에 진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네이버 쇼핑을 보유하고 있으니 스테이블 코인 발행, 유통의 실익도 있어 보입니다.
실제 네이버가 스테이블 코인 시장에 진출한다면 시장의 파급력은 클 것 같긴 합니다.
거래가 터지면서 첫 장대양봉이 나왔고, 기관/외인의 순매수 규모도 컸기에 계속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24.07.26 종가: 166,500원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 그룹에서 IT서비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IT서비스는 ITO와 SI, 차량용SW로 나뉘는데요. ITO는 고객의 IT 아웃소싱을 통해 고객의 전산시스템을 운영, 관리 및 유지보수하는 사업입니다.
SI (System Integration) 부문은 기업이 비즈니스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하고요. 차량용 SW는 내비게이션 등 차량용 소프트웨어를 납품합니다.
현대오토에버의 24년 2분기 매출액은 9,181억 원, 영업이익은 685억 원으로 각각 컨센서스를 8%, 21% 상회했습니다. 다만 컨센서스 상단 대비해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 -12% 하회했습니다. 전년동기 대비해서는 매출액은 22%, 영업이익은 30%가 증가했고요.
사업부별로 보면 SI 매출액 3,308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3%가 증가하여 가장 큰 성장을 보였습니다. ITO와 차량SW 부문도 각각 7.2%, 29.8% 증가하여 전 사업부가 고른 성장을 기록했고요. 영업이익률이 7.5%로 높아진 것은 수익성이 높은 차량SW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만 1분기에서 이연된 SI 와 차량SW 매출이 있었기에 이를 온전하게 실적이 좋아졌다고 판단하기는 애매합니다. 자율주행 기대감으로 급등했을 때를 제외하면 PBR band도 상단 수준이기에 여기에서 추가로 급등이 나올 수 있을지 판단이 어렵네요.
실적 발표와 함께 사모를 중심으로 7개 기관이 71억 원 순매수를 보이면서 주가가가 7.91% 상승했는데요. 여기서 추가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자율주행과 같은 새로운 동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자동차 전장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실적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겠지만 그건 어느 정도 밸류에 녹아있는 것 같아서요.
25.06.18 종가: 161,000원
최근 AI와 관련한 기대감은 주요 그룹사의 SI 업체들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데요. 삼성에스디에스, 롯데이노베이트, 신세계 I&C, LG씨엔에스 등이 대표적입니다.
현대오토에버도 현대차그룹의 SI 그룹으로서 관심을 받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현대오토에버는 자체 LLM 모델인 ‘H Chat’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는 전장화가 지속되고 있죠. 전기차가 확대되고 있는데 전기차는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더욱 높습니다. 여기에 자율주행의 발달, 로봇의 발달도 현대오토에버의 먹거리가 됩니다. 현대차그룹의 판매량이 꺾이지만 않는다면 현대오토에버의 성장은 담보되어 있다는 얘기입니다.
여기에 AI에 대한 기대감도 붙으니 기관의 수급이 붙으면서 반등이 나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기관은 오늘 연기금을 중심으로 136억원 순매수가 들어왔습니다. 이는 1년 내 1위, 3년 내 3위입니다. 상대강도로도 8위에 해당합니다.
현대차도 자동차 구매 시장을 생각하면 스테이블 코인 시장 진출을 하지 않을 이유는 없어 보이는데요. 현대오토에버가 관련해서 역할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이건 그저 개인적인 상상입니다.
25.06.18 종가: 16,070원
셀바스AI는 디오텍이 사명을 변경한 회사로 STT (Sound to Text), TTS (Text to Sound), OCR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광학 문자 인식), 필기인식, 자연어처리 등 AI를 구현하기 위한 기반 기술들을 갖추고 있는 회사입니다.
본사의 사업은 크게 HCI, AI DT, 의료진단기기 2가지입니다. HCI (Human Computer Interaction) 부문은 사람-컴퓨터 간의 상호작용을 보다 더 쉽게하도록 돕는 HCI 기술 기반의 사업입니다. STT, TTS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AI DT (Digital Transformation) 부문은 HCI 기술과 도메인 (적용 분야 또는 산업) 특화 데이터를 활용하여 디지털 전환을 주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의료진단기기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정보단말기를 생산/판매하는 셀바스헬스케어 지분 40.48%를 보유하고 있고요.
환자감시장치, 자동심장충격기 등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하는 메디아나 지분 31.69%를 보유 중입니다. 실적 기여도는 메디아나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AI 하면 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기업인데요. 이번에도 기관이 20억원을 순매수 했습니다. 1년 내 1위, 3년 내 4위에 해당합니다.
개인적으로 AI에 투자한다면 아예 대형주로 가거나 기술력이 있는데 1~2천억원 수준의 시가총액인 기업이 낫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24.11.06 코멘트, 종가: 63,300원
더존비즈온은 24년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그런데도 주가는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이 114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주가가 10% 급등했습니다. 기관의 순매수는 1년 내 4위에 해당합니다.
22년 부진했던 실적이 23, 24년에 걸쳐서 반등하는 상황인데요. 더존비즈온은 원래 기업의 ERP (회계·세무·인사) 시스템과 그룹웨어 (이메일·메신저·전자결제), EDM (전자문서) 등을 구축해 주는 기업이죠. 기존에 온프레미스 형태로 1회성 구축 매출이 발생하다가 클라우드로 전환하면서 한 차례 성장했던 바가 있습니다.
최근 시장에서 관심을 받는 것은 'ONE AI'죠. 이는 더존비즈온이 제공하는 업무용 AI 비서입니다. 더존비즈온이 서비스하는 솔루션에 탑재가 됐는데요.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서 기업 내부의 지식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결과물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대규모 언어모델인 챗GPT보다 회사 내부 업무에 있어서는 원AI가 더 유용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원AI는 출시 4개월 만에 계약기업이 1천 곳을 넘었다고 합니다. 3분기 실적 호조에도 원AI가 영향을 주었고요.
우리나라에서 생성형AI로 돈을 벌기 시작하는 몇 안 되는 회사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25.02.06 코멘트, 종가: 88.000원
더존비즈온의 24년 4분기 실적이 발표됐습니다. 매출액은 1,115억원, 영업이익은 294억원으로 각각 컨센서스를 3%, 21% 상회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26.4%로 컨센서스 22.5%, 전년동기 22.8%를 크게 상회한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더존비즈온은 크게 4가지 사업부로 구분됩니다. ERP가 각각 lite, Standard, Extended로 구분되고 여기에 하드웨어, 모바일, 해외매출 등이 포함된 기타 매출이 있습니다. Lte 버전 매출 비중이 23%, 스탠다드가 29%, 익스텐디드가 22%, 나머지가 기타입니다.
더존비즈온은 기존 온프라미스 (1회성 구축형 솔루션)에서 클라우드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매출과 이익이 꾸준하게 우상향 했었죠. 클라우드는 구독형이기에 고객이 늘면 지속적으로 매출이 늘어나는 특성이 있습니다. 마진은 더 좋고요.
lite ERP에서 클라우드 모델인 Wehago는 비중이 60%까지 상승했습니다. 스탠다드 ERP에서는 클라우드 모델인 Amaranth10의 비중이 45%까지 높아졌고요.
아쉬운 점은 신규 고객 확보가 크게 둔화되었다는 점입니다. 22년만 해도 19%에 달하던 신규 고객의 비중은 24년 5%까지 축소되었습니다. 코로나 시기 정부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Wehago를 중소기업에 저렴하게 제공하면서 신규 고객이 크게 늘었는데 그 효과가 사라진 겁니다.
현재 주요 이슈는 ONE AI입니다. 기존 솔루션에 AI기능을 더한 것이 ONE AI인데요. ONE AI 추가 버전을 사용하면 구독료가 올라가게 됩니다. 아래 표를 보면 24년 6월 10일 출시하여 ONE AI를 계약한 고객이 2,290개까지 늘었다고 나옵니다.
ONE AI를 통해 가격을 상승시키면 당연히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을 텐데요. 그것을 이번 4분기 실적으로 보여준 것 같습니다.
오늘 기관도 160억원을 순매수했는데 이는 1년 내 2위, 3년 내 4위에 해당합니다. 외국인도 252억원 순매수를 보였고요. 외인의 순매수 규모는 3년 내 1위에 해당합니다. 거래도 터지고 52주 신고가를 강하게 돌파했습니다.
AI솔루션이 화두가 되고 있는 시장 상황 속에서 이익이 기대보다 잘 나오는 회사에 대한 관심은 당연히 더 커질 수밖에 업는 상황인데요. 오늘 18%가 급등했지만 추가로 관심을 둬야 할 것 같습니다.
25.06.18 종가: 71,200원
더존비즈온도 원AI라는 AI솔루션으로 성장을 이뤄가고 있는 AI 기업이라고 볼 수 있죠. 그런데도 시장에 크게 관심을 받지는 못했는데요.
오늘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이 138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주가가 12% 상승했습니다. 이는 1년 내 2위, 2년 내 4위에 해당하는 순매수입니다.
더존비즈온은 코로나 시기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의 수혜를 입은 바 있습니다. 당시 중소 및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서비스인 WEHAGO 이용 금액의 90%를 지원해 주어 클라우드 부문이 고속 성장하는 동력이 되었죠.
현 정부는 AI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소기업들의 AI 도입은 아직은 부족합니다. 주요 원인은 비용과 교육이라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기업에 필요한 더존비즈온의 AI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정부의 지원이 들어온다면 비용과 교육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꼭 정책이 아니더라도 주가는 고점에 -29% 하락한 상황이고, 최근 시장 상승 흐름에서도 소외되었기에 시장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구간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24.04.19 종가: 25,950원
플리토는 플랫폼을 통해 수집된 언어 데이터를 검수 및 정제한 후 판매하거나 번역 데이터를 구축하는 서비스 등을 영위하는 업체입니다. 이번에 글로벌IT기업 향으로 코퍼스 수주가 나왔는데요 내용을 좀 알아보겠습니다.
인공지능 번역을 하기 위해서는 두개의 언어가 쌍으로 입력이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모은 말뭉치를 병렬 말뭉치 또는 코퍼스라고 합니다. 이런 코퍼스는 문장과 문장 또는 문단과 문단을 비교하는 형태로 되어있는데 학습을 위해 되도록 직역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코퍼스는 만드는 것도 만드는 것이지만 말 뭉치의 신뢰도가 상당히 중요한데요. 플리토는 집단지성 방식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정확도 높은 말뭉치를 생성하고 있습니다. 소수 전문가가 아니라 다수의 참여자에게 혜택을 주고 플랫폼을 운영하기에 시간과 비용도 단축이 되고요.
매출에서도 이런 코퍼스 데이터 판매가 핵심인데 내수는 정체된 가운데 수출 데이터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수주도 글로벌 IT기업 향으로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고요.
특히 이번에 받는 수주는 53.7억원인데 이전에 받았던 수주 규모를 크게 상회합니다. 이전에 받았던 최대 수주가 26.6억원이니 2배 이상되는 규모인데요. AI 데이터 수요가 늘어나면서 데이터의 양과 가격이 올라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컨센서스를 보면 올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코퍼스 판매와 플랫폼 매출 성장세를 보면 달성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말뭉치 판매는 한계가 있어 플랫폼 매출을 어떻게 올리느냐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25.06.18 종가: 32,000원
플리토도 AI하면 자동으로 떠오르는 기업입니다. 최근 AI 관련한 기사가 두 가지 있었는데요. 부산시와 협력해 AI 기반 메뉴판 다국어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얘기와 AI 통역 서비스인 ‘라이브 트랜드레이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기사 때문에 오른 것은 아닌 듯하고 시장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동반 상승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기관은 사모를 중심으로 15억원 순매수가 들어왔는데 이는 1년 내 2위에 해당합니다.
25.06.18 종가: 55,200원
카카오는 지난 정권에서 김범수 의장이 에스엠 지분 인수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는 등 고생을 했던 기업입니다. 전 정권에서 고생했던 그룹은 다음 정권에서는 반등하는 경우가 많죠.
카카오도 AI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비록 CBT의 반응이 좋지는 않지만 카나나라는 개인화된 AI 서비스를 테스트 중이고요.
25년 2월에는 오픈AI와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카카나, 카카오톡 등 서비스에 오픈AI 모델을 적용하고, 공동 상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과거 그라운드X를 설립하여 블록체인 사업의 선두주자로 나서기도 했었는데요. 관련 사업을 정리한 것은 스테이블코인 시장 개화를 앞두고 아쉬운 부분입니다.
카카오는 3분기에 카카오톡에 ‘발견’이라는 탭을 도입한다고 합니다. 가장 트렌디하게 소비되는 숏폼을 피드형태로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카카오톡의 체류 시간을 늘려 광고매출을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기관은 사모를 중심으로 529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이는 1년 내 3위, 2년 내 5위에 해당합니다. 기관은 9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이번 정권에서 네카오는 잘 봐야겠습니다.
24.01.16 종가: 26,050원
한글과컴퓨터는 한컴오피스로 유명한 회사죠. 최근에 2가지 이슈로 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하나는 GPTs라고 불리는 챗GPT스토어 테마입니다. 한글과컴퓨터도 GPTs에 솔루션을 공급했고요. 단순한 한컴 문서 작성 도움말 정도로 이 자체가 엄청나게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하나는 정부에서 주도하는 AI 및 클라우드 사업 수주 가능성입니다. 법제처에서 AI 검색 시스템을 공개했는데 이 소프트웨어가 한컴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정부 사업의 데이터는 해외로 유출할 수 없기에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해외 기업들이 들어올 수 없습니다. 그런데 문서 작업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력있는 업체는 제한적이어서 한글과컴퓨터의 추가 사업 수주 가능성은 매우 큽니다.
챗GPT는 LLM이라고 해서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하게 됩니다. 하지만 똑같은 용어라도 맥락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죠. 이에 특정분야의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학습해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챗GPT와 별개로 필요한 시장입니다. 법제처의 AI 서비스가 대표적이고요.
한컴은 관련 사업의 수주가 올해만 600억원 이상 내년에는 별도 기준 23년 매출에 맞먹는 1,200억원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는 듯합니다. 이게 맞다면 실적 성장성이 엄청난 것인데요. AI, 클라우드 관련해서 실제로 성장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회사라는 면에서 기관도 관심을 갖는 것 같습니다.
24.01.22 종가 35,150원
주가가 급등한 자리에서 투신이 140억원 순매수를 보이면서 3년 내 1위 규모 기관수급을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초거대 AI 확산을 위해 아래한글문서 데이터화에 착수한다는 소식에 강한 기관수급이 들어온 것 같습니다.
아래아 한글 데이터를 LLM으로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질의응답 서비스를 가장 잘 구축할 수 있는 회사는 아무래도 한컴이니까요.
직전 5일간 기관 순매수가 175억원이었는데 하루 만에 144억원의 순매수가 들어왔으니 순매수 강도가 얼마나 강했던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25.06.18 종가: 34,500원
한글과컴퓨터는 6월 16일 행정안전부의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 구현 사업에 핵심 AI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에스디에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AI 학습용 데이터 추출 솔루션 '한컴 데이터 로더', RAG(검색증강생성) 기반 지능형 질의응답 시스템 '한컴피디아', '한컴 통합 문서 뷰어' 등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컴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1단계, 행안부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 세 번째 AI 관리 사업을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과 함께 6월 16일 주가가 13% 급등했었는데요. 17일은 쉬고 오늘 다시 14%가 올랐습니다. 기관은 연기금을 중심으로 5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1년 내 3위 규모입니다.
확실히 AI 솔루션 쪽으로 시장 관심이 급격하게 쏠리는 모습입니다. 연초에도 AI 솔루션을 얘기했다가 갑자기 시장의 관심이 식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 딥시크 충격 영향이 있었습니다.
현 정부의 정책을 감안하면 이번에는 관심이 급하게 식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하루하루는 부침이 있을 수 있겠지만 중기로 우상향 그림의 가능성이 높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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