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영역 바로가기

컨텐츠영역 바로가기

네비게이션메뉴영역 바로가기

종목을 찾아볼까요?

칼럼

[선별종목] 25.06.05 (목) 와이씨켐, 아이에스동서, 미래에셋벤처투자, 태광

가치투자클럽
2025-06-08 20:10:30













24.06.12 종가: 27,250원


와이씨켐은 포토레지스트 소재, Wet Chemical 등 반도체 소재를 생산하는 영창케미칼이 23년 3월 사명을 변경한 회사입니다. 포토레지스트는 반도체의 노광공정에 사용되는 감광액으로 웨이퍼 위에 얇게 도포되어 카메라의 필름 같은 역할을 맡게 되는 소재입니다. 이 위에 포토마스크를 통과한 광원을 조사하면 반도체 회로 패턴이 새겨지게 되고요.



오늘 현대차증권 곽민정 연구원의 보고서가 있었는데요. 목표주가는 36,000원이었습니다. 주가는 12%가 오른 27,250원으로 마감했고요. 주요 투자포인트는 5가지로 제시했습니다. 


1) TSV PR (감광액) 

TSV (Through Silicon Via)는 반도체 칩을 수직으로 연결하기 위에 칩에 수많은 구멍을 뚫는 방식입니다. 일종의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고 보면 됩니다. 칩을 쌓아야 하는 고성능 HBM에서 필수적인 기술이죠. 


기존 패키징과 TSV 패키징 비교 (출처: 교육과학기술부)



PR(감광액, Photoresist)은 반도체 노광공정에 쓰이는 소재입니다. 웨이퍼에 PR을 도포한 후 위에 공정 패턴이 새겨진 마스크를 대고 빛을 쪼이면 원하는 패턴만 새겨지게 됩니다. PR이 카메라 필름과 같은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 이후 빛에 반응한 부분만 제거하여 회로를 형성하게 됩니다. 


HBM에서도 선단 공정이 중요해지면서 보다 정밀한 패턴 구현을 위해 EUV 장비를 적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고객사가 지속적으로 HBM Capa를 늘리는데 공정의 스텝수까지 증가하니 PR 수요도 증가할 수밖에 없죠. 와이씨켐은 현재 독점적인 TSV PR 공급사로서 수혜가 기대됩니다. 



2)  EUV 및 ArF 린스 

AI 반도체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최신 공정 기술인 EUV는 물론 기존의 ArF(불화아르곤) 기반 노광 공정까지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앞에서 노광공정 이전에 PR을 도포한다고 했는데요. 이후 이를 세정하거나 잔여물을 제거할 때 린스라는 화학물질이 사용됩니다. 와이씨켐은 이 린스 제품을 EUV와 ArF 공정 모두에 맞춰 공급하고 있으며,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들의 채택도 점차 늘어나고 있어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입니다.



3) MOR PR용 신너와 현상액 

1c DRAM은 10나노 초반대에서 생산되는 최첨단 D램 메모리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향후 주력으로 삼고 있는 분야입니다. 하지만 이 수준의 미세 공정에서는 기존의 유기물 감광액(CAR PR)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무기물 기반의 MOR PR(Metal Oxide Resist) 도입이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와이씨켐은 이러한 MOR PR에 꼭 필요한 '신너'(희석제)와 '현상액'(패턴 형성 화학제)을 자체 생산하고 있는데요. 2025년부터는 이 부분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4) 반도체 장비 2종

와이씨켐은 소재뿐 아니라 반도체 장비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현재 개발 중인 장비는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웨이퍼 표면을 정밀하게 세척하는 특수 세정 장비이고, 다른 하나는 인산의 농도를 아주 정밀하게 분석해 특정 물질만 선택적으로 식별할 수 있는 분석 장비입니다.


이 두 장비 모두 2024년 안에 고객사향 매출이 실제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와이씨켐이 단순 소재 기업을 넘어 장비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5) 유리기판 소재

2024년 5월 미국 정부가 SKC 계열사인 앱솔리스 조지아 공장에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죠. 유리기판은 기존의 플라스틱 기반 기판에 비해 열과 전기 특성이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고성능 반도체 및 AI용 반도체 기판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재입니다.


이와 관련해, 와이씨켐은 앱솔리스에 유리기판 관련 소재를 공급하고 있어 해당 보조금 수혜와 함께 와이씨켐의 유리기판 소재 납품도 본격적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실적은 지난해 부진을 딛고 반등에 나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매출액은 지난해 623억원에서 컨센서스 기준 76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는데 영업적자는 이어질 것 같습니다. 다만 적자 폭은 지난해 78억원에서 24년 30~40억원 수준으로 감소하리라 보고요. 



25.04.15 종가: 21,950원


지난 선별종목에 들었을 때가 작년 6월인데 주가는 그때보다 20% 정도 내려와 있습니다. 시장 전반적으로 HBM과 유리기판에 대한 관심이 떨어진 영향입니다.



와이씨켐은 유리기판의 대장주였죠. 와이씨켐의 유리기판 관련 소재는 4종입니다. 



  • 포토레지스트 (Photoresist)
  • 유리기판 표면에 미세 회로 패턴을 형성하는 데 사용되는 감광액
  • 와이씨켐은 유리기판용 포토레지스트를 개발
  • 국내 고객사의 양산 평가를 통과하고 본격적인 공급 시작
  • 스트리퍼 (Stripper)
  • 노광 및 현상 공정 후 남은 감광액을 제거하는 박리액
  • 와이씨켐은 유리기판용 스트리퍼를 상용화하여 고객사에 양산 공급
  • 디벨로퍼 (Developer)
  • 노광 후 감광액의 노출된 부분을 현상하여 회로 패턴을 형성하는 현상액
  • 와이씨켐은 유리기판용 디벨로퍼를 상용화하여 고객사에 양산 공급
  • 특수 폴리머 유리 코팅제
  • 반도체 에칭 공정 중 유리기판의 균열을 방지하기 위한 보호 코팅제
  • 와이씨켐은 세계 최초로 이 특수 목적용 유리 코팅제를 개발
  • 고객사와 테스트 및 성능 업그레이드가 진행 중


유리기판은 단순한 테마가 아니라 정해진 미래에 가깝기에 언젠가 다시 이슈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주가가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시기를 잘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HBM 관련 소재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객사의 Capa 확대에 더해 EUV 레이어 개수가 4개에서 6개로 늘면서 감광액, 린스, 현상액, 신너 등의 공급이 늘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와이씨켐의 컨센서스를 보면 영업이익은 24년 82억원 적자에서 25년 42억원, 26년 190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매출액 성장과 함께 고마진 제품이 늘면서 영업이익률이 상승하는 것도 눈에 들어옵니다. 



오늘 기관은 연기금을 중심으로 4개 기관이 14억원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2년 내 2위, 3년 내 4위에 해당합니다. 상대강도로도 6위입니다. 한창 유리기판으로 관심이 컸던 게 최근임에도 기관 순매수 강도가 2위라는 것은 기관이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는 구간인가 생각하게 합니다. 



대선정책에서 IT를 지원하면서 유리기판도 포함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조정 후 기관 순매수와 함께 6일 연속 상승 중이라 살짝 눌림을 줄 수도 있을 텐데요. 그때가 매수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5.05.16 종가: 23,550원


와이씨켐은 25년 1분기 매출액 189억원, 영업적자 -13억원으로 컨센서스 수준의 실적이 나왔습니다. 5월 15일 실적이 발표되고 5월 16일 주가는 기관 순매수와 함께 2% 상승했습니다. 반도체 분위기가 썩 좋지 않았음에도 말이죠. 



기관은 14억원을 순매수했는데요. 이는 2년 내 2위, 3년 내 4위에 해당합니다. 상대강도로도 6위로 강한 순매수를 보인 것입니다. 



다올증권의 5월 16일 자 보고서를 보면 EUV 린스에 대한 기대감이 큰 듯합니다. EUV 린스는 1b나노 DRAM 공정부터 매출이 발생하는데요. 2분기부터 1b나노 양산 확대에 따른 와이씨켐의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EUV린스는 독일의 Merck 대비 성능 평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하고요. 



이에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2분기 턴어라운드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컨센서스는 매출액 965억원에 영업이익 49억원입니다. 다올 증권의 전망치는 매출액 982억원, 영업이익 71억원으로 컨센서스보다 높습니다. 




장기적으로도 올해 턴어라운드 이후 꾸준한 매출액 증가와 이익률 상승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주요 소재 업체인 Dupont, Merck, JSR 의 수준까지도 갈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턴어라운드 + 유리기판 대장주의 관점에서 주가 동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5.06.05 종가: 26,150원


와이씨켐은 4월, 5월에 이어 6월에도 선별종목에 들어오네요. 주가가 크게 오른 것은 아니지만 그때마다 주가가 올랐습니다.



오늘은 기관이 투신을 중심으로 32억원을 순매수했는데요. 이는 3년 내 1위에 해당합니다. 상대강도로도 2위입니다. 외국인도 36억원을 순매수했는데 이는 1년 내 2위, 3년 내 4위입니다. 유리기판 관련주로 주목을 받았던 기업임에도 기관 순매수가 3년 내 1위였던 게 놀랍습니다. 





기관의 강한 순매수에 힘입어 주가는 14%가 올랐습니다. NXT에서는 15%에 마감했고요. 오늘 딱히 유리기판과 관련한 새로운 뉴스는 없었습니다. 현대차 증권의 보고서가 있기는 했지만 내용이 짧았고, 또 그 자체로 새로운 내용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요. 



아직 유리기판의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어차피 유리기판으로 가는 것은 시간의 문제일 뿐 이루어질 것으로 보기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25.06.05 종가: 23,550원


아이에스동서는 건설, 콘크리트 그리고 환경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건설은 다시 주택과 토목으로 나뉘는데요. 경남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주택사업은 '에일린의 뜰'이라는 브랜드로 아파트, 주상복합, 타운하우스 등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24년 기준 시공능력평가 21위로 23년 대비 2단계 오른 성과를 보였고요. 




콘크리트 사업은 PHC파일 (건설 현장의 기초 구조물로 사용되는 고강도 콘크리뜨 말뚝)과 건축자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건설과 콘크리트사업은 아이에스동서에서 직접 영위하고 있고요.



PHC파일을 설치하는 모습




환경사업은 자회사를 통해 영위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상장사이자 건설폐기물, 사업장폐기물 등을 수집/운반/처리하는 인선이엔티의 지분 45%를 보유하고 있죠. 환경시설EPC (설계/조달/시공)와 O&M (운영/유지보수) 사업을 담당하는 환경에너지솔루션의 지분도 100% 보유하고 있습니다. 



2차전지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도 시작했죠. 100% 자회사인 IS에코솔루션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전/후처리 사업을 하고 있고요. 지분 79.2%를 보유한 유럽의 BTS Technology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BTS 테크는 23년 8월 지분 79.2%를 375억원에 인수했습니다. 



25년 1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건설이 39.6%, 환경이 25.3%, 콘크리트가 21.2%, 2차전지가 10.2%, 기타가 3.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이에스동서의 실적을 보면 22년을 정점으로 줄곧 내리막길입니다. 25년 예상 매출은 1조 2,094억원으로 22년의 53% 수준밖에 안 됩니다. 영업이익은 1,25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어 22년 대비 거의 1/3토막이 난다고 보고 있고요. 지방의 건설사업이 부진하다 보니 실적이 크게 부진했던 것 같습니다. 환경사업도 실적이 좋지 않았고요.




25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991억원, 영업이익 324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27.6%, -59.4% 감소했습니다.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은 영업이익률 반등이 나오고, 신규 수주가 늘면서 24년 연말 대비 수주잔고가 증가했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지방 건설사다 보니 다른 건설사들이 반등할 때 같이 반등하지 못했습니다. 업황의 바닥에 대해 확신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반등은 사업비 3.5조원대의 초대형 프로젝트 경산시 중산지구에 대한 기대가 있는 듯합니다. 이 사업은 경신의 핵심 택지지구인 중산지구에 주상복합 3,443 가구를 고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26년 봄 분양을 목표로 모델하우스를 공사 중이라고 하는데요. 아이에스동서 자체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자체 사업인 만큼 분양만 잘 이뤄지면 높은 수익성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기관은 투신은 중심으로 21억원을 순매수했는데요. 이는 1년 내 1위, 2년 내 2위, 3년 내 5위에 해당합니다. PBR은 0.5배 수준입니다. PBR밴드로는 여전히 바닥권이고요. 다만, 거래량이 많지 않은 게 부담이 되긴 합니다. 








25.06.05 종가: 63,50원


미래에셋벤처투자는 미래에셋 계열의 창투사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이 56.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비롯하여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68.92% 지분을 보유 중입니다. 



최근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생명 등 그룹주들의 주가가 좋은데요. 미래에셋벤처투자도 관련 그룹주로서 부각을 받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물론 가장 큰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중 벤처투자를 키우겠다는 것이겠지만요. 어제도 얘기드렸지만 벤처투자는 작년 12조원 정도였는데 이를 40조원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벤처 투자 업계도 펀드 규모가 확대되면서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또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주요 투자처에는 AI 광고 사업을 하는 몰로코, AI 반도체를 출시한 팹리스 업체 리벨리온,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디자인솔루션 파트너 (DSP) 업체인 세미파이브 등이 있는데요. 이재명 정부가 AI 산업 육성을 천명한 만큼 이 업체들도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기관은 기타금융을 중심으로 5개 기관이 14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이는 3년 내 2위에 해당합니다. 거래대금은 1개월 평균의 5배 수준으로 거래도 잘 되고 있습니다. 벤처투자 쪽도 계속 관심을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25.01.10 종가: 19,680원


태광은 성광벤드와 더불어 국내 산업플랜트용 대형 관이음쇠의 양대 강자입니다. 조선, 플랜트, 해양 등에 사용되는 피팅, 밸브를 생산해서 납품하고 있고요. 상장사이자 2차전지용 기자재 회사인 에이치와이티씨 (37.56%)를 자회사로 두고 있습니다. 




23년 기준으로 보면 석유화학플랜트가 43.3%, 조선이 6.9%, 전력 플랜트가 3.2%, 기타가 46.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타는 도매상으로 나가는 것인데요. 도매상으로 출하되는 것도 대부분 석유화학플랜트라 실질적으로 70~80%가 석화플랜트 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성광벤드도 석유화학 쪽이 70~80% 비중을 차지합니다. 



24년 실적이 23년 대비 부진한 것도 석유화학플랜트 부문의 부진 영향이 있습니다. 유가 안정과 원유 수요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투자가 활발하지 않았고 S-oil의 샤힌프로젝트가 이연 된 영향도 있었고요. 



태광 분기별 신규 수주액 (출처: 버틀러)


태광의 주가는 수주에 따라 좌우되는데요. 23년 1분기 수주가 피크를 찍은 이후 2분기 실적이 발표되면서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24년에는 수주가 다시 증가하면서 반등했다가 3분기 부진으로 또 내려왔고요. 현재는 LNG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24년 3분기 기준 수출이 73%, 내수가 27%로 수출 비중이 월등히 높습니다. 관이음쇠만 따로 보면 수출 비중이 80.5%로 더욱 절대적입니다. 해외 동향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얘기죠. 





지난번에 유튜브에서 LNG에 대한 얘기를 다뤘죠. 트럼프 대통령이 들어오면 LNG 프로젝트가 확대될 것이라는 얘기였습니다. 현재 미국은 7개의 LNG액화터미널이 운영 중이고 5개를 신설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추가 17기 건설 프로젝트를 중단시킨 바 있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 17개 프로젝트를 모두 재개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https://youtu.be/XdaGUaNxEME?si=UCogFsUG1biyl6SK




액화터미널 사업이 재개되면 LNG선 액화터미널 수요에 맞춰 LNG선도 발주가 될 것이고요. 그러면 태광, 성광벤드의 피팅/밸브 수주도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러시아에서 유럽으로 들어가는 PNG 파이프라인 중 노드스트림 1, 2나 우크라이나로 들어가는 라인은 다 막혔죠. 현재 남은 것은 터키로 이어지는 투르크스트림 밖에 없는데요. 이 때문에 중동에서도 LNG 수출을 늘리기 위한 프로젝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 24년 우리나라 EPC 기업들의 해외 플랜트 사업 수주액이 340억 달러를 돌파했는데요. 이는 2015년 364.7억 달러 이후 9년 만의 최대 실적입니다. 건설사들의 플랜트 사업 수주는 다시 피팅/밸브 업체들의 수주로 이어질 것이기에 전반적인 업황이 우호적이라고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태광은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25년 기준 PER은 10.5배, PBR은 0.8배 수준입니다. 조선사들의 주가도 미래가치를 반영하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태광, 성광벤드의 밸류가 부담되게 느껴지지는 않네요. LNG 관련 기업들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5.02.26 종가: 22,850원


태광의 24년 4분기 실적이 나왔는데 매출액은 662억원, 영업이익은 97억원으로 각각 컨센서스를 -10%, -32% 하회했습니다. 



어닝쇼크임에도 소개하는 것은 주가 동향이 특이하기 때문입니다. 실적은 오전 11시 정도에 발표가 되었는데요. 실적 발표 전후로 주가 변동성이 컸다가 이후 조정이 있었습니다. 오후 1시 이후부터 다시 반등이 나왔고요. 실적에 대해 시장이 크게 생각하지 않은 겁니다. 



기관도 금투를 비롯해 6개 기관이 36억원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3년 내 3위에 해당합니다. 상대강도로도 5위에 해당하는 강한 순매수입니다. 



우선 별도실적만 보면 매출액 563억원에 영업이익 97억원으로 전분기 매출액 551억원, 영업이익 82억원대비 개선된 실적을 보였습니다. 영업이익률은 17.2%로 3분기 14.9%에서 개선이 되었고요. 미국 대선 영향으로 납기가 이연 된 것이 있었음에도 3분기보다 좋은 실적을 거둔 것입니다. 



연결실적이 부진했던 것은 2차전지 제조장비 회사인 에이치와이티씨의 매출액이 95억원, 영업이익 3억원으로 전년동기 112억원 10억원에서 감소한 것과 연말 성과급 지급의 영향이 있었다고 합니다. 



주가를 보면 이제 악재를 반영하고 다시 반등하는 것 같습니다. LNG 관련해서는 계속해서 관심을 가질 구간이죠. 최근에 알래스카 LNG 얘기도 나오고 있고요. 태광도 성광벤드와 더불어 LNG 프로젝트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관심을 갖고 볼만합니다.



25.06.05 종가: 21,650원


태광의 주가는 3월 25,250원을 점점으로 조정이 나왔습니다. 조선업체들은 MRO 사업 기대감으로 한 단계 레벨업을 했지만 성광벤드와 태광 같은 피팅업체들은 LNG 기대감이 피크아웃한 듯합니다. 



그런데 오늘 태광은 연기금을 중심으로 5개 기관이 44억원을 순매수하며 14%가 올랐습니다. 이는 3년 내 3위에 해당합니다. 외인 순매수 54억원을 3년 내 1위고요. 성광벤드는 외인이 3년 내 3위인 88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가 26% 상승했습니다. 



조선업체들의 주가가 썩 좋지 않았으니 조선의 영향이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오늘 드디어 한수원이 체코 두코바니 원전 본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죠.



성광벤드는 원자력 발전소에 사용되는 관이음쇠를 공급합니다. 실제 국내 고리 1호기부터 신한울 1호기까지 다수 원전 건설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이집트, 폴란드 등 해외 원전 사업에 참여했었고요. 태광도 국내외 원전에 제품을 공급한 바 있어서 원전 관련주로 부각된 듯합니다. 



LNG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효한 가운데 원전이 더해진 것이기에 추가적인 반등이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거래가 터지면서 강하게 상승했기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듯하네요. 












유료구독자 전용 컨텐츠 입니다.

50,000원 / 월

가치투자클럽 구독으로
더 많은 콘텐츠를 만나보세요!

여의도에서 가장 신뢰하는 1등 채널의 킬러 콘텐츠

[선별종목] 25.06.16 (월) 엘앤에프 (BW발행), 현대엘리베이터, 스테이블코인

칼럼

25.06.16 23:08

[선별종목] 25.06.13 (금) 파마리서치, 와이즈넛, 한국카본, NHN, 필옵틱스

칼럼

25.06.15 18:27

[선별종목] 25.06.12 (목)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7일 연속 상승 피로감도 있으니 살짝 쉬어가도 좋을 듯

칼럼

25.06.12 23:51

[선별종목] 25.06.11 (수) 오상헬스케어, 동국제약, 에이디테크놀로지, 해성디에스

칼럼

25.06.11 22:50

6월9일 미국주식

25.06.11 08:54

[선별종목] 25.06.10 (화) 현대제철, 호텔신라, 미디어, 코인

칼럼

25.06.10 23:12

6일 미국주식 수급분석

25.06.10 09:02

[선별종목] 25.06.09 (월) 쿠콘, HK이노엔, 에스앤에스텍, 한화투자증권

칼럼

25.06.09 22:51

[선별종목] 25.06.05 (목) 와이씨켐, 아이에스동서, 미래에셋벤처투자, 태광

칼럼

25.06.08 20:10

[선별종목] 25.06.04 (수) 지주, 증권, 창투사

칼럼

25.06.04 22:52

[선별종목] 25.06.02 (월) 넥센타이어, RFHIC, 수산인더스트리, 엔씨소프트

칼럼

25.06.03 23:09

[선별종목] 25.05.30 (금) 삼양홀딩스, LX인터내셔널, SBS, 태웅

칼럼

25.06.01 21:29

28일 미국주식 수급분석

25.05.30 08:40

[선별종목] 25.05.29 (목) KCC, 제이에스코퍼레이션, 한세실업

칼럼

25.05.29 23:17

[선별종목] 25.05.28 (수) 삼성전자와 2차전지 그리고 지주사, 시장 흐름 변화하나?

칼럼

25.05.28 22:25

[선별종목] 25.05.27 (화) 노루페인트, 서부T&D, S-Oil (에스오일), 콜마비앤에이치

칼럼

25.05.27 22:57

[선별종목] 25.05.26 (월) 제닉, 넥스틸, 콘텐트리중앙, 보험

칼럼

25.05.26 23:47

[선별종목] 25.05.23 (금) 씨앤씨인터내셔널, 아모레퍼시픽, 감성코퍼레이션, 원전

칼럼

25.05.25 20:46

[선별종목] 25.05.22 (목) 한섬, 신세계인터내셔날, GKL, 큐렉소

칼럼

25.05.22 23:21

[선별종목] 25.05.21 (수)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칼럼

25.05.21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