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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선별종목] 25.02.10 (월) 실적 (레뷰코퍼레이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남양유업, 에스티팜) 레이, 덕산네오룩스, 글로벌텍스프리

가치투자클럽
2025-02-10 23:24:30







[이 공시 아직 안 봤어요?] 25.02.10.. : 네이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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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3 코멘트, 종가: 8,610원


레뷰코퍼레이션은 인플루언서 마케팅 대행사업을 영위하는 회사입니다. 사업은 크게 3가지입니다.


① 레뷰(REVU KR) 플랫폼 회원인 나노, 마이크로 (구독자 9만명 이하) 인플루언서들을 활용하여 국내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대행하는 사업, 레뷰코퍼레이션의 Cash Cow.


② 레뷰셀렉트(REVU Select) 플랫폼을 활용해 매크로 (구독자 10~99만명),메가 (구독자 100만명 이상) 인플루언서들로 회원풀을 확장하는 동시에 Top-tier 브랜드 고객사들을 포섭


③ 레뷰글로벌(REVU Global) 플랫폼 수출 및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



이렇게 글로 읽으면 이해하기 어려운데 홈페이지에 가서 확인하면 바로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기업이 캠페인을 올리면 인플루언서들이 신청을 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선정이 되면 무료 숙박권을 제공받고 호텔에 대한 리뷰를 작성하면 되죠.



레뷰코퍼레이션은 지난해 10월 6일 코스닥에 신규 상장한 업체입니다. 공모가는 15,000원이었는데 오늘 종가는 8,610원입니다. 상장 첫날 장중 고점 41,950원에서는 1/5토막이 났다가 오늘 호실적으로 그나마 반등한 겁니다.


지난 8월 23일 숏폼 마케팅사 숏뜨를 인수하여 선별종목에 들었는데요. 그 당시 주가가 9,690원이었는데 이 보다도 주가가 더 내려왔습니다.



오늘 주가가 급등한 것은 실적 영향입니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26억원에 영업이익 2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869% 증가했습니다. 매출액의 추가 성장이 필요한데 그게 아쉽네요.



지난 9월 25일에는 주주환원책을 발표했는데요. 24~26년 3년간 별도기준 영업이익의 40~60% 범위에서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단행한다고 합니다.



이미 보유하고 있는 4.46% 자사주도 소각 대상이고요.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46억원이니 올해 5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낼 수 있다고 본다면 25년에도 4~6% 정도 자사주 매입/소각이 가능합니다.



틱톡샵의 한국 진출에 대한 수혜주로 부각되었지만 틱톡샵이 한국에 진출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주가가 조정을 받은 것도 있죠. 유튜브샵도 생각보다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고요. 하지만 언제든 관련 이슈가 불거질 가능성이 있으니 지켜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뭔가 기대만큼 매출액이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쉽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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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0 코멘트, 종가: 14,000원


레뷰코퍼레이션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56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동기 대비해서 매출액은 12%, 영업이익은 352%가 증가한 겁니다.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나서는 주가가 70% 가까이 올랐는데요.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나서는 주가가 10% 이상 올랐다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3분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했음에도 영업레버리지효과가 없어서 실망한 듯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실적이 우상향 하고 있음을 2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있고,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각광받는 시기이기에 주가 조정은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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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6 코멘트, 종가: 166,200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대표 방산업체로 K9 자주포로 대표되는 지상방산과 항공우주, 한화비전 CCTV 사업, 한화시스템 (방산, ICT) 매출로 구분됩니다.




지난 금요일 4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매출액 3조 4,424억원, 영업이익 2,89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26%, 21% 상회했습니다. 특히 지상방산의 영향이 컸는데요. 매출액이 1조 9,295억원으로 전분기 7,627억원대비 크게 증가했습니다. 내수와 수출이 모두 증가했고요.


수출은 폴란드 K9 18대, 천무 17대가 반영이 되면서 매출액 7,157억원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이 16.6%에 달했는데 역시 수출 비중이 높아지면 영업이익률이 개선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연간 지상방산 매출액은 22년 2조원 수준에서 23년 4.1조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는데요. 24년에는 여기에서 또 40% 수준 성장을 사측에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폴란드 K9 자주포, 천무 등의 수출물량 증가 영향입니다.


여기에 오늘 루마니아에 1조원 규모 K9을 수출한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K9 54문을 수출하는 내용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공시를 통해 협의 중이나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호실적과 신규수주 기대감으로 오늘 기관은 6개 기관이 216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이는 1년 내 2위, 3년 내 5위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LIG넥스원이 상승 후 주춤한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바통을 이어받은 듯한데요. 여기서 추가 상승의 가능성이 높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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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8 코멘트, 종가: 223,000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월 26일 선별종목으로 얘기드렸는데요. 당시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기관수급이 들어오면서 관심을 가질 구간이라고 얘기드렸습니다. 주가는 166,200원에서 241,500원까지 올랐다가 조정이 있었고요. 오늘 기관/외인의 강한 순매수와 함께 6%대의 반등이 나왔습니다. 기관 순매수 규모는 1년 내 1위, 3년 내 3위에 해당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대표 방산업체로 K9 자주포로 대표되는 지상방산과 항공우주, 한화비전 CCTV 사업, 한화시스템 (방산, ICT) 매출로 구분됩니다.



특히 연간 지상방산 매출액은 22년 2조원 수준에서 23년 4.1조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는데요. 24년에는 여기에서 또 40% 수준 성장을 사측에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폴란드 K9 자주포, 천무 등의 수출물량 증가 영향입니다.


방산 부문은 루미니아 K9자주포 54문, K10 탄약운반장갑차 36대 총 1.4조원 규모의 수주 기대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5월 27일 자 한국경제TV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신원식 국방장관이 막바지 협상을 위해 다음 달 6월 17~21일까지 루마니아를 직접 방문한다고 하고요. 계약체결에 성공할 경우 K방산 기업 최초로 수주잔고가 30조원을 넘어선다고 합니다.



또 어제 우주항공청 개청이 있었는데 관련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에 수급이 들어오면서 주가가 오르는 것을 보니 우주 관련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받을 수 있을 것 같고요. 주가는 오늘 상승으로 20일선을 강하게 뚫었는데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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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0 코멘트, 종가: 413,000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4분기 실적이 나왔는데 매출액은 4조 8,311억원, 영업이익은 8,92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33%, 68% 상회했습니다. 장 마감 후 실적이 나왔기에 시간외 바로 상한가를 기록했고요. 



실적 컨퍼런스 콜은 2월 11일 오전 9시에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그때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당기순이익도 1조 8,313억원으로 비정상적으로 컸는데요. 뭔가 회계적인 이슈가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더불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 등 4개사로 분리된 한화오션의 지분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통합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화오션의 지분은 에어로스페이스 23.14%, 시스템 11.57%, 임팩트파트너스 9.26%, 에너지 2.3% 씩 보유 중입니다. 



일단 공시를 통해 한화에너지와 한화임팩트가 보유한 한화오션 지분을 주당 58,100원 (오늘 종가)에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분 확대를 통해 지분율이 30.44%로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한화오션 실적이 턴어라운드를 맞았기에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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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5 코멘트, 종가60,500원 (1/10 분할 후 기준)




남양유업은 1964년 홍두영 명예회장이 설립한 회사입니다. 회사명은 남양 홍씨의 본관을 따서 지은 이름입니다. 이번 공시는 남양유업의 최대주주 측이 한앤코와의 소송에서 패했다는 내용인데요. 대한민국 역사에서 기업 윤리를 지키지 않은 오너를 소비자들이 퇴출시킨 유의미한 사례라는 점에서 알아둘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남양유업은 2013년 5월 지역대리점에 '밀어내기'를 했다는 고발과 함께 남양유업 직원의 대리점에 대한 막말 녹취록이 공개되어 사회에 파장을 일으킵니다. 1차적으로 남양유업의 불매운동이 시작되는 계기였죠.



이후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경쟁업체를 비방하라는 댓글을 지시하고,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 씨가 마약 투약을 하는 등 오너가의 리스크는 지속되었습니다. 급기야 2021년 4월에는 불가리스가 코로나19에 바이러스를 사멸한다는 검증되지 않은 결과로 마케팅을 하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게 됩니다.

2012년 600억원을 상회하던 영업이익은 2021년 -779억원까지 급락하게 되죠. 불가리스 사태로 여론이 심상치 않음을 느낀 경영진은 홍원식 회장 외 2인의 지분 52.63%를 한앤코19호 유한회사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붙여 주당 82만원에 인수했기에 주가는 단숨에 37~8만원에서 80만원까지 뛰어오르죠.



그런데 이 매각도 쇼였는지 홍회장 일가는 계약을 이행하지 않고 급기야 게약해제를 통보하기까지 합니다. 매각하겠다는 쇼를 해서 이미지 개선효과를 달성했다고 본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에 한앤코는 21년 8월 23일 주식 양도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22년 9월 22일 1심에서 한앤코가 승소하였고, 23년 2월 9일 2심 승소 그리고 24년 1월 4일 최종 3심에서까지 한앤코가 승소를 거두었습니다. 이제 홍회장 일가는 지분을 양도해야만 하는 상황이 된 것이죠.



한앤코는 새 경영진과 함께 남양유업의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당연히 비핵심자산 유동화 (매각)에도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앤코가 경영권 프리미엄을 주고 베팅한 것은 기업의 내재가치가 높다는 판단이 있었겠죠.



다만 한샘의 사례에서 보듯 PEF가 인수한다고 해서 모두 좋은 성과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 남양유업의 비즈니스 환경을 보면 이미 매일유업이 치고 올라갔고 점점 유제품 소비가 많은 어린아이가 줄고 있어서 경영 개선이 쉬운 상황이 아니고요. 향후 남양유업이 정말 긍정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투자를 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로 23년 추정 영업이익 762억원, 당기순이익 591억원의 매일유업 시가총액이 3,236억원, 적자를 보고 있는 남양유업이 4,356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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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0 코멘트, 종가: 52,900원 (1/10 분할 후 기준)


남양유업은 어제 자사주 소각과 주식 분할 공시가 있었습니다. 자사주는 총 주식수의 5.6%에 달하는 40,269주를 소각한다고 했죠. 현재 최대주주는 사모펀드인 한앤코19 유한회사로 52.6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약 4만 주는 유동 시가총액에 비하면 14.0%에 달합니다.



전체 주식수가 72만주 밖에 안 되는 상황이고 1주당 주가가 529,000원이라 거래도 쉽지 않았는데요. 이에 자사주 소각만 있었다면 큰 호재가 아닐 텐데 주식 분할 공시가 함께 나왔습니다. 액면가 5천원 주식이 500원이 되니 총 주식수가 10배가 되는 겁니다. 이는 거래량이 증가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죠.


남양유업은 전 경영진이 물의를 일으키며 불매운동에 휩싸였었죠. 이에 2016년 매출 1조 2,392억원을 정점으로 부진한 매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0년 이후에는 매출이 1조원 밑으로 내려왔고요. 700~800억원 수준의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결국 남양유업 주가가 가려면 결국 실적이 턴어라운드해야 한다는 거죠. 한앤컴퍼니가 올해 1월 최대주주로 등극한 이후 조금씩 체질 변경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죠. 우선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경영권 교체가 완료되었습니다. 8월에는 준법·윤리 강화를 위해 법조계, 학계, 경제계 전문가로 구성된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출범했고요.



남양유업은 '백미당'이라는 식음료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1년 만에 부천 현대백화점 중동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초코에몽 웹드라마로 잘파 (Z세대, 알파세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고요. 신제품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은 오프라인 시장 매출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아직은 구조개편 과정에서 비용이 들어가고 있다고 하는데 향후 기업체질에 변화가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경쟁업체인 매일유업이 지난해 기준 72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음에도 시가총액이 3,122억원으로 낮은 평가를 받고 있어 남양유업이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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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0 코멘트, 종가: 63,100원


남양유업의 관건은 실적 턴어라운드라는 얘기를 했었는데요. 24년 4분기 매출액이 2,314억원,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습니다. 3분기 대비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이 5.7%로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한앤컴퍼니가 최대주주가 된 이후 남양유업은 비효율적인 외식 사업을 정리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했습니다. 전사적인 체질 개선 노력을 기울이면서 비용도 감축한 것으로 보입니다. 



24년 12월 매일유업의 멸균우유에 세척수가 혼입 되면서 사람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었죠. 이에 남양유업이 반사수혜를 볼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다만 우유업의 성장성에 의문이 있는 상황이라 단순히 턴어라운드 만으로는 시장의 관심을 받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사모펀드의 신사업 진출 등을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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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1 코멘트, 종가: 104,900원


에스티팜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로 올리고핵산치료제 (RNA 치료제의 원료)의 CDMO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현재 에스티팜의 올리고 생산 Capa는 6.4mol이며, 1,500억 원을 투자하여 신규 공장을 신축하고 있습니다. 26년 증설이 완료되면 7.6mol이 추가되어 총 14mol Capa를 구축하게 됩니다. 이는 글로벌 1위라고 하고요.



올리고 CDMO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2020년에는 mRNA 사업에도 진출했죠. 이에 코로나 시기에 mRNA 관련주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원료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도 직접 진행하고 있습니다. First-in-Class 에이즈치료제 STP0404는 프랑스 임상 1상을 마치고 미국에서 임상 2a상이 진행 중입니다. 24년 하반기에 중간결과가 나온다고 하고요.



진행성 고형암 (대장암, 비소세포폐암, 간암 등)을 대상으로 하는 First-in-Class 항암제 STP1002는 23년 3월 임상 1상의 환자 투약이 완료되었습니다. 올해 3분기 중으로 임상 결과가 나온다고 합니다.



에스티팜은 어제 (8월 20일) 강정석 회장이 지분 5.52%를 블록딜로 매각했다는 공시가 나왔습니다. 강정석 회장의 지분율은 13.27%에서 7.75%로 낮아졌는데요. 이는 고 강신호 전 명예회장 (강정석 회장의 부친)이 지난해 10월 별세하면서 상속세를 부담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시장에서는 나와야 할 물량이 나왔다며 오히려 반겼던 것 같은데요. 기관은 연기금을 중심으로 7개 전 기관이 186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2년 내 1위, 3년 내 3위에 해당합니다. 상대강도로도 3위에 해당하는 강한 순매수입니다.



블록딜 단가는 89,768원이었고 95만주를 매각했는데요. 대부분 외국인이 받아갔던 것 같습니다. 그 물량이 오늘 바로 출회되었는데도 주가는 오히려 +6.5%가 상승했는데요.



에스티팜이 미국 생물보안법의 실질적인 수혜로 중국 기업을 제치고 글로벌 기업의 원료공급사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인 듯합니다.



주가는 5개월 정도를 횡보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신고가를 돌파하면서 박스권을 돌파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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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0 코멘트, 종가: 93,400원


에스티팜의 주가는 아쉽게도 8월 29일을 고점으로 오랫동안 조정을 거쳤습니다. 최근 반등이 나왔지만 아직 당시 코멘트를 할 때보다 주가는 밑입니다. 



오늘 24년 4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는데 매출액은 1,179억원, 영업이익은 25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지만 영업이익은 9% 상회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17.8%에서 21.4%로 3.5%p 개선되었습니다. 




연간 실적으로 보면 23년 매출액이 2,850억원에 영업이익 335억원이었는데 24년은 2,760억원에 영업이익 302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2%, -10.0% 감소했습니다. 



연간 실적이 부진했던 것은 임상시험위탁 (CRO) 사업을 하는 연결 자회사들이 적자를 기록하기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유럽 자회사인 아나패스 (AnaPath)에서 글로벌 임상시험 지연 등 업종 불황과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있었다고 하고요. 



에스티팜 별도로도 연말에 예정되었던 올리고핵산 API (원료의약품) 납품이 이연된 것도 있다고 합니다. 회계적으로 이연 된 것이기에 큰 이슈는 아닌 것 같습니다. 



회사 측은 25년 실적 개선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악재는 일시적인 데다 하반기 들어 잇따라 수주계약을 따냈다고 하고요. 특히 주력 원료인 올리고핵산 공급처를 확대하여 실적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에스티팜 올리고핵산의 주요 고객은 모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획득한 RNA치료제입니다. 


- 노바티스 고지혈증 치료제 '렉비오'

- 바이오젠 척수성근위축증치료제 '스핀라자'

- 제론 골수형성이상증후군치료제 '이메텔스타트'

- 아이오니스 가족성 킬로미크론혈증 증후군 치료제 '올레자르센'



이 중 렉비오는 24년 8월 863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4년 8월부터 25년 12월까지 공급하는 건입니다. 이를 단순 계산을 해보면 25년 공급분이 약 600억원 정도 됩니다. 24년 렉비오 향 올리고핵산 공급이 400억원 수준이라고 하니 매출액이 50% 증가할 수 있는 겁니다. 



이메텔스타트와 올레자르센은 24년 하반기 FDA의 허가를 받은 품목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 반영이 예상되고요. 



어제는 올릭스가 일라이릴리로 기술이전을 하면서 오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죠. 기술이전된 올릭스의 치료제는 RNAi로 핵심원료는 올리고핵산입니다. 결국 RNA 치료제가 각광 받으면서 에스티팜도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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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09 16:47

[선별종목] 25.02.06 (목) 실적 (더존비즈온, DL이앤씨, 한화솔루션, 현대로템) (현대건설, 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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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07 00:00

[선별종목] 25.02.05 (수) 실적 (산일전기, 이녹스첨단소재, 케이씨텍), 보로노이, 유한양행, NAVER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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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05 23:48

[선별종목] 25.02.04 (화) 실적 (싸이맥스, 풀무원, 대상, SK가스), 엠로, SOOP, 딥노이드 (오스테오닉, 자화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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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04 23:13

[선별종목] 25.02.03 (월) 기가비스, 모토닉, 자화전자 (오스테오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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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03 23:15

[선별종목] 25.01.31 (금) AI솔루션 (폴라리스오피스, NAVER, 카카오, 솔트룩스), 로봇 (에스피지, 레인보우로보틱스, 자화전자, 한국무브넥스, 로보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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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02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