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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종목] 25.04.29 (화) 한한령 해제 (롯데관광개발, 아모레퍼시픽, JYP Ent)
바닥시그널 없음
25.04.07 종가: 8,710원
롯데관광개발은 롯데라는 이름을 붙이고는 있지만 1982년 롯데그룹에 계열분리되어 현재는 롯데그룹과의 관계는 없는 회사입니다. 여행사업과 제주복합리조트를 통한 호텔과 카지노 사업이 메인인 회사고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롯데관광개발은 2020년 12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완공했습니다. 코로나 이전 중국인 관광객들의 카지노 유입을 기대하며 계획한 것이었는데요. 투자비만 1.6조원에 달하는 롯데관광개발 입장에서는 대형 프로젝트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여파로 관광객이 줄면서 굉장히 고전했습니다. 21년~24년에 걸쳐서 낸 당기순손실 규모만 해도 시가총액보다 큰 7,441억원에 달할 정도입니다.
그래도 23년부터는 카지노부문 회복이 드러나기 시작했고, 24년에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카지노 매출이 22년 437억원에서 23년 1,524억원, 24년 2,946억원으로 크게 증가한 영향입니다. 다만 막대한 금융부채에 대한 이자 때문에 당기순이익은 여전히 -1,166억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주가가 반등하면 전환사채가 또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현재 주가가 8,750원인데 행사 가격은 9,711원~13,850원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재무구조가 탄탄하고 실적도 좋은 파라다이스가 카지노주로는 더 매력이 있어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과거부터 바닥에서의 상승 탄력은 롯데관광개발이 강하더라고요.
오늘까지 기관은 10일 연속 순매수입니다. 오늘은 사모를 중심으로 21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1년 내 2위였습니다. 상대강도로는 16위였습니다. 시장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한한령 해제 관련주를 순매수했습니다. 한한령 해제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유입의 수혜가 있기에 외국인 카지노주 (롯데관광개발, 파라다이스, GKL)은 다 눈여겨봐야겠습니다.
25.04.29 (화) 종가: 10,750원
개인적으로 파라다이스가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는데요. 턴어라운드 강도만 보면 롯데관광개발이 가장 강해서인지 주가 탄력도 롯데관광개발이 가장 강한 모습입니다.
4월 28일 유진증권에서 1분기 실적 전망을 매출액 1,224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1,202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25년 1분기 카지노 방문객수는 약 11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38.3% 증가하고, 드롭액은 4,819억원으로 25.3%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합니다. 드롭액은 플레이어들이 칩으로 교환하거나, 게임에 투입한 총 금액을 말합니다. 홀드율은 드롭액 중 실제 카지노의 수익으로 남은 금액을 뜻하고요. 전체 드롭액은 커지고 홀드율이 높아질수록 카지노의 실적은 좋아집니다.
3월의 방문객은 4만명을 돌파하여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드롭액도 역대 2번째로 높았다고 하는데요. 1분기는 아직 비수기임에도 좋은 실적을 낸 것을 보면 중국인 관광객들의 유입 증가와 함께 꾸준한 실적 증대가 기대됩니다.
오늘 기관은 55억원 순매수로 1년 내 1위, 3년 내 2위에 해당하는 강한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상대강도로도 4위에 해당합니다. 한한령 해제의 대표 수혜주로 부각받고 있는 만큼 주가는 추가 상승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24.10.31 종가: 116,600원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대표 화장품 회사입니다. 상대적으로 중국 비중이 높은 회사다 보니 실리콘투 등 서구, 일본 중심으로 뻗어나가는 기업들 대비 성과가 좋지는 못했습니다.
오늘 장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는데 매출액은 9,772억원, 영업이익은 652억원으로 매출액은 컨센 부합,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52% 상회했습니다. 이에 시간 외 주가는 상한가 (+10%)를 기록했고요.
컨센서스가 아래로 수렴하던 과정에서 좋은 실적을 내니 주가가 좋았던 케이스입니다. 시장이 알고 있는 호재는 호재가 아니고 시장이 알고 있는 악재는 악재가 아닌 것처럼요.
실적을 보면 국내는 역성장인데 해외가 좋았습니다. 특히 중국은 976억원으로 전년동기 -33.9%가 역성장했음에도 서구권과 기타아시아지역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전체 해외 매출이 +35.8% 증가한 것이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국내 사업은 전년동기 대비 역성장했음에도 영업이익은 2배 440억원으로 +102%가 증가했습니다. 이는 면세채널 매출 감소에도 온오프라인 채널 매출이 성장하고 럭셔리 (설화수, 헤라 등) 브랜드 매출이 커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효과입니다.
해외사업은 -83억원 적자에서 247억원 흑자로 전환했고요. 아모레퍼시픽은 23년 10월 31일 코스알엑스 콜옵션을 행사하여 연결로 편입한 효과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중화권 비중이 크게 낮아진 상황에서 해외 사업 성장으로 인한 영업레버리지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 실적은 바닥을 잡고 턴어라운드 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번에는 아모레퍼시픽이 대장 노릇을 하며 반등을 줄 수 있을지 주목이 되네요.
25.04.02 종가: 108,600원
지난 선별종목 이후에도 주가는 지지부진했습니다. 현재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보다 7% 정도 내려온 상황이고요. 아모레퍼시픽은 3월 31일 공매도가 재개되었을 때 공매도 금액이 165억원이었습니다. 거래대금의 26%에 달했고요. 4월 1일에도 28억원, 오늘은 58억원의 추가 공매도가 나왔습니다.
다만 기관은 4일 연속 순매수입니다. 공매도가 재개되고 나서도 계속 순매수라는 얘기입니다. 특히 오늘은 연기금을 중심으로 303억원 순매수가 들어왔습니다. 이는 2년 내 1위, 3년 내 2위에 해당합니다. 시가총액이 6조원이 넘는 기업인데 순매수가 1위를 기록한 것인데요. 바닥은 잡아갈 듯합니다.
다만 성장동력으로 예상했던 코스알엑스의 실적이 부진한 것이 뼈아픕니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100억원 중반에 영업이익 300억원 수준으로 예상하는데요.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27%, 영업이익은 반토막이 난 수준입니다. 미국 온라인 채널 재고 조정은 2~3분기 중으로 마무리되고, 하반기에는 신제품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있긴 합니다.
다만 중국인 관광객이 유입된다고 해도 선택이 아모레퍼시픽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현 상황에서 뷰티 기업을 찾는다면 굳이 아모레퍼시픽을 선택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전체 포트폴리오에 담아 갈 수는 있겠지만요.
25.04.29 종가: 123,100원
지나고 보면 늘 '아 그때 ~~만 했으면 됐는데'라는 후회를 하곤 하는데요. 쉽게 쉽게 생각하면서 진득하게 중기 투자를 하는 것도 답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화장품이 그랬는데요. 한한령 해제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큰 상황이었죠. 부담 없이 화장품, 카지노, 미용기기, 사후면세점 등 관련 기업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해서 담았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아모레퍼시픽도 그렇습니다. 예상대로 폭발적인 상승까지는 아니지만 포트폴리오에 담았다면 무난하게 4월 초 이후 수익을 낼 수 있었을 겁니다. 물론 더 좋은 성과를 낸 기업들이 많이 있었지만요.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205억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죠. 올해는 4천억원 이상으로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스알엑스 부진에도 국내 시장 구조조정 이후 턴어라운드 + 유럽과 중동 시장에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고요. 여기에 중국 시장 회복이 되는 것은 플러스 알파입니다.
오늘 기관은 금투를 중심으로 6개 기관이 205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1년 내 3위에 해당합니다. 미국 시장의 강한 반등이 마무리되면서 낙폭 과대주에서 다시 한한령 해제 관련주로 관심이 쏠리는 듯한데요. 1~2개월 뒤에도 보면 '그냥 아모레퍼시픽만 들고 있었어도'라는 말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24.11.13 종가: 53,700원
JYP Ent.는 우리나라 엔터 4대장이죠. 주요 그룹은 DAY6,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ITZY, NiziU, 엔믹스, VCHA (전부 아메리칸인 걸그룹), NEXZ (일본 현지화 다국적 보이그룹) 등입니다.
올초에 박진영 대표가 50억원을 장내매수하면서 바닥을 잡을까 기대도 있었는데요. 주가는 당시 10만원 대에서도 반토막 이상 났습니다. 최근 반등해서 53,700원이고요.
오늘 3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는데 매출액 1,705억원에 영업이익은 484억원으로 각각 컨센서스를 8%, 28% 상회했습니다. 전년동기 대비해서도 매출액이 22%, 영업이익은 10%가 증가했고요. 이에 주가도 시간외 상한가인 59,000원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누적 실적을 보면 확실히 중국 쪽 음반 매출이 감소하면서 음반/음원 매출이 부진함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콘서트 매출은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 수준이 601억원을 기록했고, 광고매출과 출연료 매출도 좋습니다.
3분기만 놓고보면 주요 아티스트들의 컴백 (스트레이키즈, 엔믹스, 쯔위, DAY6 신보)으로 음반매출이 545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한 수치입니다. 국내 음원 매출은 분기 최대인 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6%가 증가했는데 이는 DAY6의 국내 음원 매출 성장 영향이 컸습니다.
공연 매출은 221억원을 달성했는데요. 스트레이키즈 월드투어와 팬미팅, DAY6, ITZY의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콘서트를 하면 MD 매출도 당연히 느는데요. MD 매출이 분기 최대인 50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일본 MD 매출은 245억원으로 사상 최대입니다.
가장 핵심은 역시 스트레이키즈입니다.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부각받지 못하는 것 같은데 24년 미국 내 앨범 판매가 100만장 돌파했고요. 전 세계 그룹 최초로 '빌보드200' 5회 연속 1위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빌보드 핫100'은 3회 연속 진입했고요.
참고로 빌보드200은 앨범 차트입니다. 앨범 단위로 음원 판매, 스트리밍, 라디오 플레이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깁니다. 이 차트에서 1위를 한다는 것은 주간 단위로 특정 앨범 소비가 가장 많았다는 것입니다.
빌보드 핫100은 싱글 차트로 개별 곡의 인기를 측정합니다. 이 차트는 해당 노래의 스트리밍 수, 음원 판매량, 라디오 플레이 횟수 등을 종합해 순위를 산출합니다.
4분기 예정
앨범: [TWICE 日 미사모 미니] [TWICE 그룹 미니] [SKZ 日 정규] [SKZ 스페셜] [ITZY 그룹 미니] [XH 미니] [DAY6 성진 정규] [NEXZ 미니]
공연: [TWICE 日 미사모 돔] [SKZ 월드투어] [NiziU 日 투어] [NMIXX 팬콘서트] [DAY6 월드투어/서울 콘서트] [XH 서울 콘서트]
4분기에 준비 중인 앨범과 공연을 보면 좋은 성과가 이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워낙 오랫동안 쉬었던 섹터인데 중국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도 있으니 실적이 바닥만 잡았다면 꼭 관심을 둘 섹터로 보이네요.
25.04.29 종가: 68.700원
에스엠은 신고가 행진, 와이지엔터도 신고가 부근임을 감안하면 JYP Ent. 는 상대적으로 주가 흐름이 부진합니다. 이는 크게 3가지라고 보는데요.
1) 실적 모멘텀이 상대적으로 약합니다. 와이지엔터는 24년 -186억원 영업적자에서 올해 542억원 흑자를 예상하고 있고, 에스엠은 24년 영업이익 873억원에서 올해 1,429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JYP는 지난해 영업이익 1,283억원에서 올해 1,460억원으로 13.8% 증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2) 신인그룹 파워가 약합니다. 트와이스는 2015년 데뷔한 걸그룹으로 올해 데뷔 11년 차입니다. 22년 전원 재계약에 성공했지만 계약조건을 안 좋아졌죠. 이에 신규 그룹의 성장이 필요한데요. ITZY와 엔믹스 등의 걸그룹이 있지만 다른 걸그룹 대비 주목도가 떨어집니다. 현재는 스트레이키즈와 트와이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게 약점이죠.
3) 24년 4분 어닝 쇼크가 있었습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6.8% 증가한 1,991억원으로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36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 감소했습니다. 24년 연간으로 보면 전체적으로 앨범 판매량이 크게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고요. 실적 부진과 함께 다른 기업들 대비 주가가 크게 하락한 영향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오늘은 연기금을 중심으로 5개 기관이 109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1년 내 5위에 해당합니다. 주가는 거래가 터지면서 5%가 상승했습니다. 근래 가장 강한 장대 양봉이었습니다.
이는 25년 2분기부터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주가도 매력도를 높였던 것 같고요. 2분기부터 핵심 IP인 스트레이키즈의 북남미/유럽 투어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북미지역을 포함해 17회 (80만 명 이상), 3분기에는 유럽 지역 7회 (50만 명 이상) 공연이 예정돼 있습니다.
스트레이키즈의 투어와 하반기 트와이스의 글로벌 투어가 25년 실적을 주도하는 양대 축이고요. 여기에 ITZY, 엔믹스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중국인으로 구성된 중국 IP가 기대가 됩니다. 한한령 해제와 함께 중국인 그룹이 등장하면 중국에서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주가는 4분기 어닝 쇼크에서 이제 회복되는 국면에 있기에 최소한 전고점 수준까지는 올라가 주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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