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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종목] 25.02.17 (월) 지엔씨에너지, 다원시스, 세코닉스, 해성디에스, 필옵틱스 (하이젠알앤엠, 두산에너빌리티)
지엔씨에너지는 비상 및 상용 발전기사업, 바이오가스 발전사업이며 자회사를 통해 지열 냉난방, 연료전지, 냉난방 공조시스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올해 3월 28일 선별종목에 들었고요. 그때의 코멘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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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8 코멘트, 종가 6,350원
시장에서 지엔씨에너지에 주목한 것은 위 표에서 노란색으로 표시한 IDC & R&D센터용 비상발전 전력 때문입니다. 관련 매출이 21년 564억원, 22년 629억원, 23년 735억원으로 매년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성장률은 22년 11.6%에서 23년 16.8%로 가팔라지고 있고요. 더 긍정적인 것은 수출이 21년에는 전혀 없다가 22년 3억원, 23년 46억원으로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엔씨에너지는 국내 비상발전기 IT부문 (데이터센터 포함) 시장 점유율이 70%로 독보적인 1위 업체입니다. 비상발전기는 데이터센터에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설비로 AI로 인해 데이터센터가 확대되면서 지엔씨에너지의 실적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 영향으로 해외매출도 늘 것으로 보이고요.
비상전원을 기반으로 23년 실적은 매출액 1,664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IT향 발전기가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다 보니 영업이익률도 높아지는 듯하고요.
시가총액은 1,045억원인데 실적도 좋고 순현금은 467억원이 있어 밸류 부담도 없습니다. PBR은 1배 미만이고요. 그런데 데이터센터 관련주로 분류가 되니 사모가 강하게 순매수를 한 것 같습니다. 기관 순매수 15억원은 3년 내 1위 규모인데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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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2 (화) 코멘트, 종가 6,730원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11,440원까지 올랐는데요. 이후 AI 관련 테마가 시들해지면서 주가는 다시 23년 연간실적 발표 이전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3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는데요. 매출액은 740억원, 영업이익은 132억원으로 엄청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전년동기 대비로 매출액은 187%, 영업이익은 1,304%가 증가했습니다. 전분기 대비해서도 영업이익은 345%가 늘었고요.
이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자 한 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10억원을 넘는 실적을 보인 것인데요. 이번 실적도 IDC (인터넷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IDC 발전기 부문 매출이 급증한 영향이라고 합니다.
포스코로부터 인수한 파푸아뉴기니 발전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추가적으로 수익 향상에 기여한 것도 있고요. 참고로 지난 6월 파푸아뉴기니에 있는 34MW 중유발전소 지분 100%를 포스코인터내셔널로부터 300억원에 인수했습니다. 연평균 당기순이익 100억원의 회사지만 파푸아뉴기니 전력공사로부터 채권을 회수하지 못해 난항을 겪었기에 저렴한 가격에 인수한 것입니다.
우선 3분기에 들어온 발전사업 매출액은 99억원입니다. 이를 제외하고 봐도 64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린 것이니 실적 분위기가 확실히 좋은 것입니다.
지엔씨에너지 수주잔고 추이 (출처: 버틀러)
IDC향 비상발전기는 올해 상반기 35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는데요. 3분기에만 424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다만 수주기반의 사업이다 보니 이게 분기별로 안정적인 실적을 내줄지는 미지수기는 합니다. 수주잔고도 감소하고 있는 추이고요.
아쉬운 점은 수출은 아직 미미하다는 점입니다. 작년에서 46억원 규모로 올라오는 듯했는데 올해는 3분기 누적은 14억원에 불과합니다. AI 관련 부각받으려면 수출 증가가 더 중요해 보이는데 말이죠.
지금은 AI 모멘텀이 강하게 있는 것은 아니라서 상한가 이후 주가의 향방은 예측이 당장 어려울 것 같습니다. 회사 측에서 향후 실적에 대해 어떻게 소통하는지가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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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1 (화) 코멘트, 종가 10,150원
11월 선별종목에 든 이후 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파푸아뉴기니 중유발전소를 인수하여 실제 실적이 나오니 시장에서 반영해 주기 시작했다고 봐야겠죠.
1월 15일에 주가가 14% 급등했는데 당시는 LA산불로 인한 전기장비주 반등에 편승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기관 수급이 들어오면서 +5.62% 상승했습니다. 투신을 중심으로 8억원 순매수가 들어왔는데 이는 3년 내 5위에 해당합니다.
지난 24년 12월 6일 흥국증권에서 발간한 보고서를 보면 25년 매출액은 3천억원, 영업이익은 440억원 수준입니다. 현재 시가총액이 1,670억원이니 실적대비 주가가 저평가 영역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제 HD현대일렉트릭의 어닝쇼크에 전력기기 업체들이 크게 조정을 받았는데요. 오늘은 트럼프 정권의 수혜 기대감에 일제히 반등이 나왔습니다. 윗꼬리가 달리기는 했지만요. 지엔씨에너지도 그런 차원에서 관심을 받은 게 아닌가 싶긴 한데 뉴스나 별다른 정보가 없어서 왜 올랐는지 정확히 파악은 안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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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7 코멘트, 종가: 16,690원
지엔씨에너지의 4분기 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매출액은 746억원, 영업이익은 129억원으로 각각 컨센서스를 13%, 32% 상회했습니다. 3분기에 이어 연이어 좋은 실적을 거둔 것입니다.
실적이 좋았던 것은 역시나 데이터센터향 비상발전기 수요 증대와 파푸아뉴기지 중유발전소의 실적 영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적 발표 후 주가는 단숨에 26%가 상승했습니다. 외국인 순매수가 28억원으로 3년 내 1위를 기록했고요. 25년에도 이런 실적을 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면 실적대비 주가가 비싼 것도 아닙니다. 상승 탄력은 둔화될 수 있겠지만 추가 상승은 가능해 보이네요.
다원시스는 특수전원장치 (핵융합), 플라즈마, 전동차, 정류기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입니다. 매출로 보면 현대로템과 경쟁하는 전동차 부문이 매출의 90% 수준으로 가장 큽니다.
하지만 다원시스의 주가를 움직이는 것은 핵융합입니다. 핵융합은 인공태양 프로젝트라고도 불리는데요. 두 개의 가벼운 원자핵을 결합하여 더 무거운 원자핵을 형성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막대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핵분열을 이용하는 원전과 다르게 방사능 유출 위험이 없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다원시스는 핵융합을 위한 핵융합초전도전원장치를 개발하여 KSTAR 프로젝트와 ITER 사업에 공급하여 대표적인 핵융합 관련주로 꼽힙니다.
참고로 KSTAR는 한국형 초전도 핵융합 연구장치로 2008년부터 대전에 설립하여 운영 중인 우리나라의 국가적인 핵융합 프로젝트입니다. ITER는 프랑스 카다라슈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핵융합 실험로이고요. 이 두 가지 프로젝트에 레퍼런스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향후 핵융합 발전 프로젝트에 참여할 가능성은 높다고 봐야겠죠.
플라즈마 사업부문은 디스플레이 등 플라즈마를 이용하는 공정을 위해 플라즈마의 생성과 통제 및 공정 제어를 위한 특수 전원 장치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최근 핵융합 관련하여 긍정적인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1. 한미 핵융합 협력 위해 핵융합연·대전시·美 GA 맞손 | 연합뉴스
우선 2월 13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대전시, 미국 제너털 아토믹스 (GA)가 국제협력 파트너십 협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후 주가는 3일 연속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2. '인공태양' 핵융합 시뮬레이션 속도 1천배 빠르다 - 노컷뉴스
오늘 UNIST에서 핵융합로 안의 플라즈마 상태를 기존보다 천배 빠르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AI가 개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AI가 참 다양한 곳에서 활약하고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단순히 시뮬레이션을 하기 위한 연구 결과지만 AI가 활용되면서 핵융합의 발전 속도도 더 빨라질 수 있을 듯합니다.
그런데 이런 소식만으로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이 13억원 순매수를 보였는지는 의문이 듭니다. 기관 순매수 규모는 1년 내 1위, 3년 내 4위에 해당하는 강한 순매수였고요.
아직 실적발표 전이기에 좋은 실적이 있거나, 다른 이슈가 나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접근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코닉스는 모바일 카메라 렌즈, 차량용 카메라 렌즈 및 모듈, 차량용 램프 등 광학사업을 영위하는 회사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와 자동차 전장 사업은 모두 성숙기이기에 오랫동안 주가가 소외를 받았던 기업이기도 합니다.
세코닉스는 2016년부터 엔비디아의 차량 통제 보드에 탑재되는 카메라 렌즈를 공급해 왔는데요. 이에 자율주행 관련주로 묶이고는 했습니다. 엔비디아가 로봇 시장에 진출하면 역시나 관련주로 꼽힐 수 있고요.
최근 엔비디아는 13F 보고서를 통해 투자내역을 밝혔는데요. 이 중 중국의 자율주행 기업인 위라이드의 지분 180만주를 5,700만 달러에 매입한 내역이 있었습니다. 이는 엔비디아가 자율주행 시장에 신경을 쓴다는 의미로 관련해서 세코닉스가 관심을 받은 것이 아닌가 추정이 됩니다.
기관은 투신이 5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기관 순매수 규모는 1년 내 1위입니다. 규모가 작음에도 1위인 것은 그만큼 기관의 관심이 없었다는 얘기인데요. 갑자기 관심을 가질만한 무언가가 보였다는 것일 수 있으니 지켜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어쩌면 실적이 나오는 자율주행 관련주로서 부각을 받을 수도 있으니까요.
해성디에스는 반도체 패키징 및 전자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입니다. 반도체 리드프레임이 매출의 70%, 반도체 서브스트레이트가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리드프레임은 아래 왼쪽 그림의 지네발처럼 나와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지네발을 통해 메인 기판과 연결되게 되죠. 해성디에스는 신뢰성이 요구되는 자동차용 리드프레임 부문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도체 서브스트레이트는 반도체 칩이 메인보드에 연결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기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위의 오른쪽 그림에서 녹색 부분이 서브스트레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성디에스의 실적을 보면 23년, 24년에 걸쳐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22년 2,044억원에서 24년 569억원으로 거의 1/4토막이 나버렸습니다.
이는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인해 리드프레임에 대한 재고조정이 있었고 반도체 업체에 납품하는 서브스트레이트도 DDR5 에 대한 대응이 늦었던 것과 반도체 업황이 안 좋았던 영향이 겹쳤기 때문입니다.
해성디에스는 오늘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이 41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이는 1년 내 1위에 해당합니다. 주가는 14일 +17%, 오늘 +8% 상승했고요. 아무래도 반도체 기판 업체들이 CXL과 SOCAMM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기에 같이 상승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리드프레임 사업은 전기차 업황이 개선되면서 좋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도체 서브스트레이트도 반도체 업황을 봤을 때 바닥을 다져갈 가능성이 높고요. 실적이 바닥권임에도 PER로 10배 수준이라면 크게 부담이 있는 밸류는 아닙니다.
PBR도 하단 수준에 머물러 있고요. 주가도 바닥에서 이제 막 고개를 들었으니 설사 조정이 있다고 해도 크게 손실을 볼 자리는 아닌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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