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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종목] 25.02.27 (목) 와이지엔터테인먼트

가치투자클럽
2025-02-27 21:54:47








시장이 살짝 불안합니다. 미국 시장에 비하면 잘 버티고 있지만 거래대금이 감소하는 추세가 뚜렷합니다. 1~2월 달렸던 시장의 힘이 다소 빠진 듯합니다. 



그렇다고 시장이 무너질 것이냐고 보면 그렇지는 않을 듯합니다. 코스피, 코스닥 모두 20일선이 120일선을 강하게 돌파했죠. 이젠 20일선이 지지선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0일선이 일시적으로 무너져도 120일선이 지지해 줄 것으로 보이고요. 



일단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들어오고 반도체가 부진하죠. 엔비디아 실적발표에 일시적으로 반등이 나왔지만 당분간은 이런 분위기가 유지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현금을 아껴두면서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면 좋을 듯합니다. 일단 다음 주 정도까지는 상황을 좀 더 지켜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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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6 종가: 46,150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양현석이 설립한 엔터회사죠. 빅뱅, 블랙핑크 같은 걸출한 그룹을 배출한 회사기도 합니다. 현재는 블랙핑크 (단체), 베이비몬스터, 악동뮤지션, Treasure, Winner 등의 그룹이 속해있고요. 




와이지엔터의 대표적인 뮤지션 왼쪽 상단에서 시계방향으로 블랙핑크, 베이비몬스터, 악동뮤지션, Winner, Treasure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23년 12월 6일 블랙핑크 멤버 4인 전원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면서 주가가 당일 25.6%올랐습니다. 그런데 이후 주가는 계속 하락해서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죠.



그런데 12월 29일 블랙핑크 멤버 개인 활동 재계약은 실패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핵심그룹인 블랙핑크 콘서트를 비롯한 그룹활동은 계약을 했지만 개인 앨범이나 방송 활동은 와이지엔터의 영역 밖이 된 것이죠.



블랙핑크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실적에 기여하는 비중은 80% 수준에 달했기에 블랙핑크의 이탈은 회사에 큰 충격이 되어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52주 신고가 대비해서는 반토막 이상 났고요. 



주가 급락 상황에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는 공시가 나왔습니다. 양현석의 지분율은 16.8%에서 19.3%까지 높아졌고요. 블랙핑크 재계약이 불발되었지만 그래도 주가의 하락은 과도했다고 본 것 같습니다. 



최근 박진영 대표도 JYP의 지분 50억원어치를 샀었는데 엔터사의 수장들이 연이어 장내매수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엔터사들은 전반적으로 중국 발 앨범 판매 부진에 주가도 좋지 않은데요. 이 이슈는 어느 정도 반영이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쨌든 블랙핑크 개인의 이탈로 24년 실적은 불투명해졌습니다. 완전체의 공연이나 활동이 얼마나 될지도 아직 장담하기 어렵고요. 다만 25년부터는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올라오고 블랙핑크 그룹 콘서트나 활동이 더해지면서 23년을 넘어서는 실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결국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성공을 거두는지가 상당히 중요할 것 같은데요. 최근 데뷔곡 'Better up'의 뮤직비디오가 2억 뷰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아이돌 그룹 데뷔곡 중 가장 빠른 속도라고 하니 일단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베이비몬스터는 23년 11월 첫 싱글앨범을 발표했고 올해 2월 추가 싱글앨범을 공개한 후 4월에 신보를 발매하면서 2분기에 본격적인 활동을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실적 바닥에 대한 우려는 반영되었고 24년을 저점으로 주가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면 최대주주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장내매수를 한 것도 납득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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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27 종가: 61,800원


25년 1월 엔터사 수장들의 지분 매수에도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했었죠. 이후 9월을 저점으로 지금은 지분 매입 당시보다도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주가가 빠질 때만 해도 오너의 매수도 의미가 없다는 시각이 팽배했는데 확실히 오너의 시계열은 좀 더 긴 것 같습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하이브가 상장하기 전 에스엠, JYP Ent.와 더불어 엔터 3사로 불렸는데요. JYP가 시가총액 3조원, 에스엠이 2.4조원 수준임에 반해 시가총액 1.2조원 수준으로 차이가 많이 납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가수들의 마약 이슈와 마약 수사를 무마하기 위한 제보자 협박 등의 이슈로 이미지가 많이 실추되었죠. 여기에 빅뱅과 블랙핑크 이후 메인 아이돌 그룹을 제대로 키워내지 못하면서 실적과 주가 모두 지지부진했습니다. 



오늘 24년 4분기 실적이 나왔는데 매출액 1,041억원, 영업이익 11억원으로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7% 상회, 영업이익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23년 4분기 이후 4개 분기만의 흑자전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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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이 엄청났던 것은 아니지만 적자를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본격적인 반등의 신호탄이 될 수 있어 주가가 +4.6% 수준의 강세를 보인 듯합니다. 



기관은 사모를 중심으로 4개 기관이 106억원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이는 1년 내 1위, 2년 3위, 3년 내 4위에 해당하는 강한 순매수입니다. 상대강도로도 1위에 해당했고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올해 실적 기대주는 블랙핑크입니다. 개별 활동으로 각자의 소속사가 있지만 완전체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하죠. 2월 19일 25, 26년에 걸친 월드투어 계획이 발표되었는데요. 25년 7월 5일을 시작으로 총 40회 차의 공연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최근 리사가 신곡 '아파트'를 기점으로 글로벌 스타로 거듭났기에 블랙핑크 완전체의 위상도 한층 올라갔다고 봅니다. 이에 40회차 공연에서 총 200만명 수준의 모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ATP (평균 티켓 가격)가 203달러로 예상되어 관련 매출만 6천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블랙핑크의 투어 규모가 공개된 이후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60,000원에서 75,000원으로 상향했고, 현대차증권도 55,000원에서 70,000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최근에는 신예 베이비몬스터의 행보도 눈에 띕니다. 베몬은 지난해 11월 정규앨범을 발매하여 초동 68만장, 분기 누적 84만장을 기록했습니다. 3, 4세대 주요 걸그룹의 최신 판매량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2월 27일에는 미국 NBC의 '더 켈리 클락스 쇼'와 FOX5의 생방송 '굿데이 뉴욕'에 출연한다고 합니다. 방송뿐만 아니라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과 유튜브에 출연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보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높일 수 있을지 지켜볼 부분입니다. 



베몬의 DRIP 뮤직비디오는 2월 27일 조회수 2억 회를 돌파했습니다. 지난 11월 1일 공개한 이후 118일 만의 성과입니다.

인기 걸그룹 에스파의 슈퍼노바나 위플래시가 이보다 먼저 공개됐음에도 2억 뷰를 돌파하지 못했음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결과라고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실시간 유튜브 조회수 추이를 보면 베이비몬스터가 K팝 아티스트 중 9위입니다. 상위에 있는 곳 중에 신보가 아닌 것은 아파트와 강남스타일 밖에 없습니다. 신곡이 아님에도 꾸준한 뷰가 나오고 있는 것이 긍정적인 부분이죠. 



베이비몬스터는 SHEESH (3억 뷰), BATTER UP (3억 뷰)에 2억 뷰를 돌파한 세 번째 영상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채널 구독자는 862만명, 누적 조회수는 40억 뷰를 넘어섰고요. 아이브의 구독자가 415만명, 뉴진스가 799만명, 에스파 702만명, 르세라핌 579만명, 엔믹스 319만명과 비교하면 확실히 높은 인기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베이비몬스터도 25년 1분기에 첫 월드투어를 시작합니다. 첫 월드투어이만큼 MD상품들의 판매도 호조를 보이지 않을까 기대가 되고요. 



25년을 기점으로 턴어라운드는 확실하고 베이비몬스터를 시작으로 새로운 그룹도 데뷔를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가장 시가총액이 낮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반전 매력이 나타날지 기대해 볼 올해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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