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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24-12-13] 장 전 시장 브리핑

알파컨덕터
2024-12-13 07:45:57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미국 도매물가 상승률이 예상을 웃돈데다,

전일 재개됐던 기술주 랠리가 이날 또다시

주춤하면서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미 노동부는 도매물가인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다우존스가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인

0.2%의 상승률과 직전 월 상승률인 0.3%를

모두 상회한 수치입니다. 

지난달 PPI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3% 상승해 시장의 예상치인 2.6%를 웃돈 것은 물론, 

2023년 2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2개월째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에 이어

PPI도 2개월 연속 반등세를 지속해, 

인플레이션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향해 좀처럼 내려오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뉴욕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습니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의 주가가

1.41% 하락해 기술주 약세를 주도했습니다. 




12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당정은 11~12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 등

지도부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연례 회의인 중앙경제공작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회의는 "내년에는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실시해야 한다"면서 "재정 적자율을 높이고,

초장기 특별국채 발행과 지방정부 특별채권

발행·사용을 늘리며, 재정 지출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또 "'적절히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실시해

적시에 지준율과 금리를 낮추고

유동성을 충분히 유지해야 한다"며

"중앙은행의 거시 건전성과

금융 안정 기능 확장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흑백요리사’가 올 하반기

유통가를 휩쓴 가운데 초대형 기대작인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오는 26일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공개됐던 시즌1의 인기에

특수를 누렸던 유통업계는 시즌2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팬층을 확보한 오징어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협업 제품을

내놓으며 내수 경기침체 속

글로벌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모습입니다. 




“내년 경제의 핵심 키워드는 ‘미국 우선주의’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면

미국 외 국가 경제에 드리운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것입니다. 이와 관계없이

큰 규모의 시장 성장세가 예상되는

인공지능(AI) 관련주가 가장 유망한 업종으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12일 열린 ‘2025 대내외

경기·금융시장 대예측 세미나’에서

연단에 선 경제·금융 전문가들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강세가 예상되는 

AI와 반도체 관련 업종에 주목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달러 강세에 대비해 금과 비트코인 등

대체 투자 자산도 포트폴리오에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업용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인

‘AI 에이전트’ 시장은 열 배 이상

성장할 겁니다. 관련 기업의

주가 상승은 이제 시작입니다.”

장현준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주식운용팀장(사진)은

12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AI 분야에서 그동안 하드웨어 기업이

두각을 보였다면 앞으로는 관심이 

AI 에이전트로 넘어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범용 플랫폼인 챗GPT, 라마 등과 달리

보다 전문적인 영역에서 사람을 보조하는

생성형 AI를 말합니다. 장 팀장은

해외 AI 에이전트 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절반 넘게 채운 ‘삼성글로벌ChatAI 펀드’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삼성글로벌ChatAI 펀드 구성 종목>

미국주식 자산배분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달로 예정된 취임식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초청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중국에

'관세 폭탄'을 부과할 것을 예고한 가운데

조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산 태양광 관련

관세를 50%로 인상하며

대중국 견제를 이어 갔습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CBS 방송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이

내년 1월 20일로 예정된 대통령 취임식에

시 주석을 초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초청 시점은 지난달 대통령선거 결과가

나온 직후입니다. 그러나 시 주석이

트럼프 당선인의 초청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라고 CBS는 전했습니다.

1874년 이후 외국 정상이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사례가

없다는 점도 변수입니다.



검찰이 삼성전자 반도체 기술을

중국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는

삼성전자 전직 부장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12일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전직 삼성전자 기술팀 부장 김 모씨(56) 등

5명(3명 구속, 2명 불구속)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김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고,

함께 재판에 넘겨진 엔지니어들에게는

징역 2~10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삼성전자 기술팀 부장

출신이자 범행 주도자인 김씨는 중국에

반도체 D램 제조의 핵심인 원자층 증착(ALD)

장비 개발에 성공한 회사가 없다는 점을 노려

새로운 반도체 장비 업체 A법인을 설립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한 것을 올해도 유지합니다.

12일(현지시간) 국무부는 북한을 비롯해

쿠바, 이란, 시리아 등 4개국을

테러지원국으로 명시한

‘2023년도 국가별 테러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국무부는 오토 웜비어 사망 사건,

김정남 독살 사건 등의 이유로

트럼프 정부 당시인 지난 2017년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한 뒤

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무부는 이번 보고서에서 2017년

재지정 결정과 관련해 “북한이 외국에서

발생한 암살 사건에 연루돼

국제 테러 행위를 반복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따뜻한 금요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