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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25-01-15] 장 전 시장 브리핑

알파컨덕터
2025-01-15 07:45:22

 시장의 예상치보다 낮은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됐지만

나스닥 지수는 5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나갔습니다.

다음날 생산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아직 물가에 대한 경계심이

풀리지 않은 모양새입니다.

지난달 미국 도매물가인 PPI 상승률이

둔화하며 시장 예상을

밑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는 일부 완화됐습니다.

시장은 캘리포니아 산불 등

인플레이션 상승 요인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오는 15일부터 미국 기업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상승 반전을

기대하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10월 당시

역대 최대 규모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은 지 3개월 만에 다시 한번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대형 수주 계약에 힘입어

삼성바이오로직스 연간 매출은

지난해 4조원 돌파에 이어

올해 5조원까지 넘볼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경쟁사와의

생산능력 격차를 계속 벌리고 있습니다.

오는 4월 인천 송도 5공장을 가동하면

총생산능력은 연 78만4000L가 됨니다.

스위스 론자는 3년 뒤인

2028년까지 79만L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LG가 미국 가전공장 증설을 검토하는 것은

관세 때문만은 아닙니다.

물류비 절감과 제품 공급 기간 단축에 더해

제조업 부활을 기치로 내건 트럼프 정부와

돈독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도 트럼프 2.0 시대를 앞두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최근 멕시코 가전 공장에서 생산하는

미국 수출용 냉장고 물량 중 일부를

광주공장으로 가져온 게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멕시코 수입품에 관세 25%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하면서 한국 생산이 오히려

비용 측면에서 유리해졌다고 판단한 결과입니다.





‘1경원’ 규모의 글로벌 의료산업이

인공지능(AI)을 만나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AI 칩으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

패권을 장악한 엔비디아가 자체 AI 

신약 개발 플랫폼을 앞세워

글로벌 헬스케어 업체들과 제휴를 대폭

확대하고 나선 게 대표적입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업계의 초점이 

AI를 의료산업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맞춰졌다면

올해는 임상시험과 신약 개발 등에 

AI를 도입해 불치병 치료 등

인류의 난제를 AI에 맡기는

단계로 나아갔습니다.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산업 행사인

‘2025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서

킴벌리 파월 엔비디아 헬스케어 부문

부사장은 “AI는 의료를 비롯한

모든 산업에 걸쳐 완전한

‘AI 혁명’을 가능하게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가속 컴퓨팅과 바이오 데이터로 무장한 

AI는 헬스케어를 최대 기술 산업으로

바꾸고 있다”며 아이큐비아, 일루미나,

마요클리닉, 아크인스티튜트 등 4개 업체 및

기관과 대대적인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트럼프 2기 행정부 실세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당국은 트럼프 2기 행정부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그 대안으로

머스크 CEO와 거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머스크 CEO와의 거래는

중국에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해석했습니다.

머스크 CEO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에서 승리하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으며

정부 구조조정을 위해 신설된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 예정입니다.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를 상용화해

로봇 친화형 미래 주거단지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용산구 한남4구역 등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그룹

스타트업 모빈과 개발한 실내외

통합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를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 처음 적용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마이크론이 고대역폭메모리(HBM)3E

16단 양산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6단을 개발하고 대량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는 

SK하이닉스를 맹추격하는 모습입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HBM3E 16단 양산을 위한

막바지 설비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이 결과에 따라 설비 투자가 결정되기 때문에

양산 투자를 목전에 두고 있는 단계인 셈입니다.

“마이크론이 16단 제품을 위한

최종 설비 평가를 진행 중”이라며

“테스트가 완료되면 필수 공정 장비에 대한

본격적인 구매발주(PO)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상당히 빠른 속도입니다. 

HBM3E 16단은 아직 상용화 전례가 없습니다.

현재 가장 높은 단수는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에 공급 중인 

HBM3E 12단입니다.




저궤도 위성망을 활용한 위성 인터넷 서비스가

올 상반기 국내에 첫선을 보입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타링크에 이어

유럽 위성통신업체 유텔셋 원웹도

서비스 개시를 앞뒀습니다.

지상망이 도달하지 못하는

해상·상공에서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고

군 작전능력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그동안 큰 차질 없이 테스트를 진행해와

이변이 발생하지 않는 한

마이크론이 상반기 중

설비 투자에 나설 전망입니다.

엔비디아 등 HBM3E 16단

고객 품질 평가를 통과하면

연내 양산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테슬라의 2025년형 모델Y 전기차가

중국에서 예약주문 5만대를 돌파했다고

13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이 보도했습니다.

테슬라 영업사원으로부터 정보를 입수했다고

주장하는 카 뉴스 차이나(Car News China)의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신형 모델Y

공개 첫 날 5만대의 예약주문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소식통은 테슬라가 현재 주문하는

신규 주문에 대해 4월이나 5월에야

배송될 것이라고 안내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이 주문량을 뒷받침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테슬라 차이나는 현재 진행 중인

신규 주문에 대해 여전히 3월 배송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매체는 이번 신형 모델Y가 지난

2020년 모델Y의 첫 출시 이후

가장 큰 변화를 적용한 차량으로,

그동안 새로운 업데이트를 기다려왔던

사람들이 많아 억눌려 있던

수요가 폭발했을 것이라 평가했습니다.



높은 변동성 흐름과

지속되는 순환매 장세에서


빅테크의 CAPEX 확대와 함께

실질적인 수익성으로 연결될 수 있는

섹터를 찾아 모아가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어려운 시장 현명하게 대응하시고

초과수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