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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25-01-17] 장 전 시장 브리핑

알파컨덕터
2025-01-17 07:39:17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12월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핵심 수치는 견고한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에 미친 충격은 제한적이었습니다.

다만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이

작년 8월 이후 최대 낙폭을 그리면서

나스닥은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미국 12월 소매판매는 기대에는 못 미쳤으나

양호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습니다.

소비 지표는 이날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소매 지표 발표 직후에도

주가지수 선물은 제자리를 지켰고

개장 후에도 증시는 큰 폭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지난 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메인 무대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유전체 분석 기업 ‘일루미나’,

의료센터 ‘메이요 클리닉’, 임상 시험 기관

‘아이큐비아’ 관계자들과 등장해

협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회사들의

기술에 AI(인공지능)를 접목하겠다는 것입니다.

젠슨 황은 “AI의 추론과 계획·실행 능력은

의료 분야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기초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빅테크들이 경쟁적으로

의료 AI 산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세계 의료 AI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38조원에서 10년 후엔

약 891조로 20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점유율

1위를 놓고 시장조사업체에 따라

분석이 엇갈린 데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이 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 중

19%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위는 점유율 18%를 기록한 애플,

3위는 14%의 샤오미였습니다.

IDC 조사 결과는 달랐습니다.

이 기관은 애플이 점유율 18.7%로

선두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삼성전자 18%, 샤오미 13.6% 순으로

집계했습니다.

출하량 기준으로 글로벌 시장 선두를

명확하게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 우위를 점하기 위한

승부수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는 20일 출범을 앞둔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콘텐츠사업자에 대한 기금 부과,

망 중립성 폐지, 사후규제 중심의

거대 플랫폼 시장조사 정책을 추진할 전망입니다.

과거 미국 정부의 콘텐츠·플랫폼 중심에서

네트워크에 무게를 싣는 정책전환이 예상됩니다.

1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브랜든 카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과

앤드류 퍼거슨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 등 

ICT 분야 인선을 마치고 정책을 가동할 예정입니다.

해외 언론과 국내 전문가들은

네트워크 우선 정책이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2기 정부는 기금 개혁을 통해

구글·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빅테크의 망 공정기여를 핵심정책으로

추진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인

중국 BYD가 한국 승용차 시장에 공식 진출했습니다.

BYD는 16일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토3(ATTO3)'를 출시했습니다.

가격은 기본트림 3150만원,

상위트림(아토3 플러스)은 3330만원입니다.

보조금을 받으면 소비자의 실구매가는

2000만원대가 될 전망입니다.

조인철 BYD코리아 대표는 이날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승용 브랜드 출범 공식 행사에서

“2월 고객 인도를 목표로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말했습니다.

BYD는 아토3 기본트림 가격을

당초 계획(3190만원)보다 낮췄습니다.

조 대표는 “한국 소비자가 BYD 승용차를

부담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눈높이에 맞는 최적화된 가격을

책정하고자 노력했다”며

“아토3 기본트림 가격을 전날(15일)

밤 최종 결정했다”고 소개했습니다.



LS일렉트릭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인공지능(AI) 개발사

xAI에 데이터센터용 전력기기를 공급합니다.

미국 4대 빅테크 중 세 곳과도

배전반(전기 배분 장치) 납품을

협의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으로

미국에서 전력기기 품귀 현상이 벌어지자

고성능 제품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한국 기업에 러브콜을 보낸 것입니다.

16일 산업계에 따르면 미국 빅테크

A사는 작년 11월 충북 청주에 있는

LS일렉트릭 전력기기 공장을 실사했습니다.

현재 최종 품질 검증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계약이 성사되면 올 하반기부터

매년 2000억~3000억원어치 배전반 등을

수년간 납품합니다.

배전반은 발전소에서 들어오는 전기를 제어해

데이터센터 등 최종 사용처에 배분하는 장치입니다.




전 세계에서 원자력 에너지로 생산하는

전력량이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예측이 나왔습니다.

IEA는 16일 보고서를 내고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에 맞춰

원자력 에너지 발전량도

2025년에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원자력 에너지로 생산하는

연간 전력량은 2900테라와트시(TWh)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2023년 집계와 비교해

약 11.5% 늘어나는 수치입니다.

IEA는 2024년 원자력 발전량이

2023년 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바라봤는데

올해는 증가폭이 훨씬 커지는 것입니다.



다 된 것 같았던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합의가 막판에 암초를 만났습니다.

이스라엘 측이 하마스가 약속을 어겼다며

내각의 휴전 합의안 승인을 유보했는데

가자지구에서는 또다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중재국인 미국과 카타르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이 6주 동안 싸움을 멈추고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교환하면서

영구적 휴전을 논의하는 3단계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다시 변동성 높은 흐름이 예견되고 있지만

조정 시 분할매수 관점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시장 현명하게 대응하며

초과수익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